(경인뷰) 과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이 모두 있는 5월을 기념해, 5월 한 달간 관내 학교 13곳과 연계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미사축제’를 운영한다.
고미사축제는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축하해요’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친구나 가족에게 고마웠던 일 미안했던 일 사랑스럽거나 사랑받는 기분이 들었던 일 축하하고 싶은 일 등을 떠올리며 진심을 담은 편지를 전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다.
지난 10일 고미사축제가 열린 과천초등학교에서는 편지 전달 이벤트와 함께 감사와 사랑의 포스터 전시, 감사를 주제로 한 영상 시청 등이 있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행사로 아이들이 서로 존중하며 따뜻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신뢰를 쌓아갈 수 있는 경험을 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과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9세에서 24세의 청소년과 그 가족들은 청소년 전화 1388 또는 과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화와 방문으로 개인·집단상담, 심리검사, 부모 교육, 찾아가는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