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화성시가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 대비해 지난 28일을 시작으로 축제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까지 행사장 지역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일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전곡항 내 일반·휴게음식점 44개소와 기타 식품취급업소 3개소이다.
점검은 위생정책과 담당직원 5명으로 구성된 위생관리 전담반이 업소별로 2회 이상 방문 점검을 원칙으로 실시하며 조리원 앞치마·식탁보 등 식중독 예방 물품 지원 및 식중독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에는 식품 등의 취급기준, 가격표 게시여부, 호객행위 여부 등을 실시간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송경수 위생정책과장은 “뱃놀이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만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적인 먹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전곡항 행사장 내 음식점 4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철저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고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해 업체별 식재료 검수·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와 오염 가능성을 진단하고 현장 실정을 고려해 보완책을 제시해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