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양시 동안구는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해당 공모전을 이어오고 있다.
건강한 식생활과 올바른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메시지를 포스터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건강하고 위생적인 식단을 통한 건강 증진 △좋은 식단 실천을 통한 식량자원 낭비 방지 △나트륨·당 줄이기를 통한 건강한 식생활 △음식점에서 남은 음식 재사용 안 하기 △버려지는 음식쓰레기로 인한 경제적 손실 및 환경오염 등 자유롭게 관련 주제를 선정하면 된다.
출품은 6월 10일부터 7월 13일까지 동안구청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구는 2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통해 9월 중 최종 우수작 11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작품은 포스터 및 작품집으로 제작해 관내 모범음식점 및 집단급식소에 배부한다.
또 많은 시민이 작품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대형축제장이나 공공기관 등 다중집합장소 순회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문규 동안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음식문화와 식생활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바라본 창의적인 작품이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