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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리 화재 참사 아리셀, 올해 중대재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받아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압수수색 중

화성 전곡리 화재 참사와 관련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고용노동지청이 합동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에, 1차 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중대재해 방지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

 

▲경기도 화성 전곡리 화재 참사 합동분향소 모습

 

현행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에게 안전 및 보건을 확보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기업이 현장의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을 진행 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아리셀은 올해 2월 컨설팅을 신청했고, 참사 전에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참사가 발생하기 얼마 전에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받았음에도 사고가 났다”며 “노동부의 중대재해 대책에 허점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 의원은 “이번 참사는 꼼꼼한 관리체계가 있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인재가 아닌지 국회에서 따져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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