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DMZ의 꿈’을 펴냈다.
▲ 이근중 지음, 좋은땅출판사, 176쪽, 1만7000원
저자 이근중은 In Shipping, Trade and Finance 석사 과정을 통해 에너지 경제, 로지스틱과 금융의 연관성을 전공했으며 런던정경대(LSE)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시아 개발은행(ADB)연구소와 함께 유라시아의 사업, 경제 그리고 기후 변화에 관한 발표와 출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책을 통해 저자는 유라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와 지정학적 관계의 역동성을 통찰함으로써 DMZ를 평화의 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DMZ의 꿈’은 신냉전 시대를 위한 혁신적인 평화 해법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저서라고 할 수 있다.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의 발원지로 재해석하고,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완충 지대를 모색하며, 미래 세대가 이끄는 문화적 화합의 비전을 제시했다. 저자는 한반도 DMZ, 인터넷 DMZ, 그리고 MZ세대 DMZ라는 세 가지 독창적인 개념을 통해 DMZ를 유라시아 분쟁의 완충 지대로서 중립 지대의 가능성을 고려하면서 지정학적 지형을 더 깊이 들여다보는 동시에 지구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경제 발전에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각 장마다 주제를 정하고 살펴본다. 책의 핵심 단어인 ‘DMZ 드림’은 Digital 시대의 주역인 MZ세대(DMZ)를 중심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저자는 이를 통해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담하고 비전 있는 제안으로 평화, 지속 가능성, 공동 번영을 향한 길을 제시한다.
저자는 “기후 변화 대응,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 협상과 전후 재건, 급변하는 디지털 세계의 양극화 문제 해결이 평화를 위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갈등 없는 세상, 평화를 향한 길을 향한 실마리는 DMZ에 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DMZ의 꿈’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