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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오산의 교육 시스템 세계가 조명

세계 200여개 나라 교육도시 오산 온라인 교육 노하우 공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대한민국이 세계 선진국 중 가장 훌륭한 대응을 했다는 찬사가 쏟아지면서 한국의 대응체계와 방역방법을 배우겠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작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세계 200개국 도시의 수장들에게 온라인 교육의 노하우를 공개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  사진 촬영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은 곽상욱 오산시장

 

인구 21만의 경기남부 소도시 오산은 교육도시로 알려질 만큼 교육에 있어서는 선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도시다. 오산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관내 지역 어디에서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배울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말 그대로 교육도시다. 이 도시의 온라인 교육방법을 배우겠다고 지난 4월17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이하 GNLC)에 가입된 세계 200개국의 교육관계자들이 화상회의를 시작했다.

 

화상회의에 참석한 세계 GNLC 교육관계자들은 오산시의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시민건강교육 및 마스크 공급관련 노하우와 함께 오산시의 교육적 대응 방법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 사태에 따라 개학이 연기되고 초`중`고교는 임시 휴업상태이다. 그래서 오산시는 학습이 중단되지 않도록 보다 강화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곽상욱 시장은 GNLC시 관계자들이 제일 많이 질문한 “마스크의 생산과 관리”에 대해 “오산시는 평생학습도시로써 시민들과 함께 계속 사용이 가능한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학생들과 취약계층에 배부하고 특히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하는 사회운동을 병행했다. 덕분에 오산시에서 마스크 대란은 없었고, 오히려 여유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 공간에 모이지 않고 온라인 교육을 통해 마스크를 제작하는 학생들과 이를 오산 시민운동가들이 관내 취약계층에 나누어 주는 과정을 소개해 세계 각국의 교육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특히 오산시 관내 학생들이 온라인 뮤지컬 공연 교육을 받는 장면들은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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