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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처럼 언제나 일어서서.....,

상처 입은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 가고싶다.
오산의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정책을 찾으려

오산발전포럼의 이권재 의장의 2020년은 한 마디로 뜨겁게 바쁜 한 해 이었다. 오산버드파크 문제에 대한 법적 검토에서부터 오산 준 정신병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보까지 여름 내내 쉴 틈이 없다시피 했다. 그리고 스스로 총선에서 한 걸음 물러나 정치를 넓게 바라보며 오산시민과 함께 하고자 했다. 그래서 그의 2020년을 들어보았다.

 

▲ 2020 오산-화성 지역언론협회로부터 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이권재 오산발전포럼 의장(사진 가운데)과 기자들

 

오산에서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저는 작지만 사업을 하던 사람입니다. 젊어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에 따라 많은 고생을 통해 자수성가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런 어느 날 전임 시장이었던 분이 제게 정치를 권유했습니다. 당시는 영호남이 극한대립을 하고 있던 때라 호남사람인 제가 구 한나라당에서 정치를 하면 동서화합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말을 믿고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줄곧 가시밭길이었습니다.

 

정치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시절과 좋았던 때를 말해주십시오,

 

가장 어려웠던 때라면 물론 선거에 졌을 때입니다. 저는 거푸 3번을 졌지만 배운 것도 많아졌습니다. 오만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항상 최선을 다해도 부족한 것이 정치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선거에 졌기 때문에 알 수 있는 오산의 아픔, 승자가 외면하는 사람들의 비애 등, 오산의 감춰져있던 속살들을 하나씩 하나씩 알게 되면서 어쩔 때는 떨어져서 세상을 보는 것도 또 다른 배움이구나 싶습니다. 저는 그렇게 성장했고 앞으로도 오뚝이처럼 일어서서 정말 정의로운 정치, 편 가르기 없는 정치를 해볼 생각입니다.

 

현재 오산발전포럼에서 진행 중인 사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산이 작다고 생각하면 작고 반대로 크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넓게도 느껴지는 도시가 오산입니다. 그래서 아직 개발의 여지가 있는 지역도 있고 이미 개발이 완료된 지역도 있습니다. 현재는 오산 운암뜰에 대한 미래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산도 시흥처럼 허공에 건물을 지어 랜드마크로 활용 하듯, 우리도 경부고속도로 위에 랜드마크를 어떻게 하면 세울 수 있을까 구상 중에 있으며 곧 실질적인 발표도 할 생각입니다. 저는 오산의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정책을 찾으려 노력을 계속할 생각입니다,

 

국민의힘에서 본인의 역할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과거 국민의힘은 많은 잘못을 한 것이 사실이고 지금도 반성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저는 국민의힘 일원으로서 과거에 대한 반성을 토대로 삼아 우리당이 앞으로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소설가 ‘베르베르’는 과거 시대의 독재는 총칼과 억압으로 가능했지만 현대시대의 독재는 법을 악용한 메스컴을 독점하면서 발생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그러합니다. 민주를 가장한 법치독재가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지난 2019년 광주 망월동 참배당시의 모습

 

오는 2021년 오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본인의 포부는?

 

지난 10년간 오산은 민주당의 편 가르기 때문에 이리 찢어지고 저리 찢어지고 상처투성이가 되었습니다. 우리 편이 아니면 온통 적이라고 생각해서 일감조차 자신들끼리만 나누어먹는 풍토가 이어지다보니 사람들의 마음에서 오산이 사라지고 돈을 벌면 이사하겠다는 생각만 가득합니다. 그래서 수년째 오산의 인구수가 정체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내년에는 그런 상처 입은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서 편을 따지지 않고 오직 오산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할 수 있는 그런 발걸음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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