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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용수교’에서는 사람이 아니고 차가 먼저다

인도가 아예 없는 화성 정남 용수교, 사람은?

화성 정남의 용수교는 황구지천을 가로지르는 오래된 다리이다. 지난 1987년에 총길이 300m 연장으로 만들어졌다. 무려 3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이 다리에는 인도가 없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오직 차량통행만 가능한 다리이다.

 

▲ 다리의 총길이 300m 그러나 인도는 없다.

 

▲ 용수교 바로 앞에 까지 있었던 인도는 다리부분부터 아예 없다.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을 30년 동안 못한걸까?

 

다리 아래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야구장과 축구장 그리고 최근에 들어선 국궁장이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사람은 걸어 다닐 수 없는 다리다.

 

과거에 다리를 건설한 경기도는 오는 2023년 기존의 다리위에 인도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하지만 그동안 화성시와 경기도가 너무 지나치게 오랜 시간동안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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