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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 오산시의원 민주당 5선 의원 돌려까기

자신의 SNS 계정에 진행 더딘 오산시 현안 도움 요청

민주당 5선 의원이라는 이름과 무게를 빌린 시의원의 개인적인 청원글이 SNS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시의회 이상복의원은 지난 2일 밤 자신의 SNS 계정에 “존경하는 5선 안민석 국회의원님!, 국민의힘 시의원 이상복입니다”라며 유난히 ‘5선 국회의원을 강조’하는 청원글을 올렸다.

 

▲ 국민의힘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원                                                  (사진은 SNS 계정사진)

 

이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10년 째 마무리에 대한 기약도 없이 오산시청과 대동아파트 옆 도로에서 공사를 하고 있는 ‘오산 동부대로’ 구간에 대해 “야당 시의원을 떠나 오산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오산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오산시 당면 현안을 청원 드립니다. (가)화성 동탄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 1)동부대로 연속화 및 확장공사 중 오산 IC교차로 교통 혼잡개선을 위해 원동고가철거 및 지하차도설치 추가 사업비용 630억원 중, LH분담금 이행촉구”라며 오산시의 어려움을 호소 햇다.

 

이어 이 의원은 현재 세교2지구 개발과 관련 LH가 분담금을 내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나)오산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 1)경부선 철도횡단도로 개설사업비1,298억원 중, LH가 내야 할 분담금 752억원 이행촉구(세교2지구 입주 전, 조속완료시급) 2)오산역 환승주차장 연계도로 개설사업비(LH150억원)이행촉구, 3)오산역 환승주차장 조성사업비(LH134억원)이행촉구”라며 LH의 불공정 처사에 대해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으로 인한 원인자분담금으로 시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갑’질로 협의조차 안 되고 있으니 5선 국회의원님께서 오산시 현재 미래의 교통대란을 막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상기 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힘 한번 써 주세요”라며 에둘러 오산시 현안에 대해 일 좀 하라는 식의 청원을 마무리 했다,

 

한편, 오산시에서 야당시의원이 여당 국회의원 그것도 5선 국회의원에게 이런 청원의 글을 올린 것은 현재 LH와 오산시의 대화통로가 단절되고 수년째 사업이 중단 되는 등의 사태가 이어지면서 오산시의원들의 LH 면담요구마저 묵살되고 있는 과정 중에 나온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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