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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벌음 사거리 확장공사 속도 낸다

오진택, 김인순 도의원 추가경정예산 80억 확정

오산 벌음 삼거리를 사거리로 확대 포장하는 공사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오산 벌음 삼거리와 정남 삼거리는 불과 80m를 거리에 두고 있으면서 각자 좌회전과 우회전을 통해 314번 지방도로와 합류하거나 82국도로 빠져나가는 극히 불량스러운 도로이었다.

 

▲ 경기도의회 오진택 의원

 

국토관리청은 82번 국도에 대해 지속적인 문제제기가 발생하자 지난 2016년 82번 국도에 대한 왕복 4차선 확포장공사가 계획되면서 화성에서도 길 막힘으로 악명 높았던 도로의 정체부분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 됐었다. 그러나 당초의 계획과는 달리 경기도의 예산부족을 이유로 확포장 공사는 오는 2026년까지 연기됐었다.

 

이에 따라 정남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이유로 확장되고 있는 314번 지방도로는 82번 국도와 접합되는 부분이 우여곡절 끝에 정남삼거리에서 벌음 삼거리 방향으로 도로접속부분이 변경되고, 벌음 삼거리는 삼거리에서 사거리로 확장하는 계획 또한 경기도의 계획에 맞춰 연기됐었다.

 

그러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도의원과 경제노동위원회 김인순 도의원이 82번 국도의 확포장 공사가 연기되면 주민불편이 지나치게 가중되고, 화성 정남의 산업젖줄이 막힌다는 이유를 들어 조기착공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리고 이에 따라 2021년 추경 예산안에 확포장 공사비용 80억이 확정됨에 따라 82번 국도의 올해 총공사비는 120억원으로 확정 됐다.

 

이와 관련, 경기도의회 오진택 의원은 “82번 국도의 확포장 공사가 조기에 착공될수록 화성시민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물류 또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오산 벌음 삼거리와 정남삼거리가 불과 80m를 사이에 두고 각자 좌`우회전하는 것은 같은 돈을 들여 불필요하게 차량소통을 어지럽히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벌음 교차로를 직선화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히며 조속한 확포장 공사의 마무리를 주장했다.

 

한편, 오산 벌음 삼거리가 사거리로 확장되면서 82번 국도와 및 314번 지방도로를 거쳐 오산-평택-용인으로 이어지는 도로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은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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