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동 문화 체험 사업으로 ‘광7 여우쨈, 쿡＆허브 클래스’를 지난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총6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교 및 방과후 활동이 줄어들면서 마땅한 체험의 기회가 없었던 아동들에게 원예작품을 만들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우고 마카롱이나 티라미수 과일케잌 만들기 등 요리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쿡＆허브 클래스에 참여한 아동들은 가정에서 식물 잘 키우는 방법 등 실생활과 접목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을 체험했고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보며 요리를 통한 즐거움을 느끼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유상기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며칠 전 성황리에 마무리한 시니어 쿠킹클래스사업과 함께 이번 사업이 광명7동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정서 돌봄 프로젝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수 광명7동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무한 창의력과 자존감 고취,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