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는 주말인 지난 12월 18일 ‘희망나눔 행복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과 동 직원들은 위기가정과 홀몸 어르신 등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 30가정에 김치 1박스씩을 전달했다.
오금동 주민자치회는 명절 때 마다 관내 어르신들께 신선한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와 안위를 살피고 있으며 매년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나눔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완제품 김치를 준비해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김치걱정 없이 겨울을 날 수 있게 돼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사인원을 최소화하고 어르신들께 미리 연락하면서 수령을 안내한 후 직접 찾아가 김치와 함께 KF94 마스크 5매를 전달했다.
오금동 주민자치회 강석원 회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에 지쳐가는 어르신들께 소소한 행복을 드리고자 김장나눔 행사를 갖게 됐다”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경혜 오금동장은 “추운 겨울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러한 활동의 축적으로 내년에도 더욱 더 주민들께 다가가는 주민자치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