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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기득권, 힘 있는 강자, 그게 누구야 ?

추상적인 단어 나열 말고 실증적인 이름을........,
패륜, 불륜, 조폭 의혹 반드시 결과를 봐야 하는 문제들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됐다는 여러 의혹에 관련된 뉴스들은 차고 넘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무엇이 진실인지 또 누가, 누구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조차 헷갈릴 정도로 많다. 자고나면 새로운 주장들이 창과 방패처럼 쌓였다 허물어지는 일들이 반복되면서 마치 북한의 대남침공 주장처럼 무감각해지기까지 하고 있다.



좀 차분하게 따져보면 이재명 지사에 대한 의혹은 크게 패륜, 불륜, 조직폭력 배후 등으로 구분된다. 문제는 이런 의혹들이 단순히 패륜과 불륜 또는 조직폭력의 배후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파고 들어가면 개별 의혹들과 연관되었다는 행위들은 좀 심각한 상황이 된다. 그래서 이것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하는 상황이 된 것이고 주장하는 측과 아니라는 측의 사생결단 대결이 된 셈이다.

먼저 ‘패륜’부분의 핵심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의 형수와 형을 욕한 것이 아니고 강제 정신병원 입원 의혹에 있다. 사실 이재명 지사와 형수와의 욕설 녹취에서 들어난 행위는 개인적 일탈일수 있으나 형의 정신병원 입원 문제에 있어 권력이 동원되었는지의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다.

이 문제에 대해 일부 정치권에서도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것은 강제정신병원입원이 우리사회에서 현실 가능했었고 종종 있었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힘 있는 자가 힘없는 자를 정신병원에 강제로 가두는 일에 대한 논쟁은 덮어둘 것이 아니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끝까지 추적해 봐야 하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다.

두 번째 이재명 지사의 ‘불륜의혹’은 남녀의 개인적인 사생활 문제가 아니다. 만일 이 시기에 선거가 없었다면 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나 선거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불륜의혹’속에 숨어 있다. 먼저 불륜관계가 사실이 아닐 경우, 배우 김부선 씨는 누구의 사주를 받아서 정치인 이재명을 공격했는지 반드시 밝혀져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말처럼 김부선 씨를 충동질한 거대 배후세력 또는 힘 있는 강자가 정확히 누구인지 밝혀져야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또 다른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불륜이 사실이라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한 명의 여성을 과대망상증 환자로 몰아넣고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게 된 것이 된다.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던 이 문제도 진실관계가 정확히 결론이 나야 하는 문제다.

세 번째 ‘조직폭력 연관 또는 배후설 의혹’ 문제는 더 세밀하게 밝혀져 낱낱이 진상이 공개되어야 하는 문제다. 정치인과 조직폭력과 연계는 이미 우리 과거 정치사에 종종 있어왔던 흔한 일이었다. 과거 이승만 정권에서부터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권에 이르기까지 권력자와 정치깡패의 연대는 너무 흔한 일이었다.

민주화가 된 이후에도 선거철만 되면 정치깡패의 등장은 종종 있어왔던 일이었다. 그리고 선거에 있어 조직과 자금이 절실했던 정치인들의 일탈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닌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우리사회가 미래로 나아갈수록 조직폭력 단체들과의 연관성 줄여나가야 한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그래서 이재명 지사와 조직폭력배와의 연관 의혹은 정치권뿐만 아니라 모두가 나서서 철저하게 수사해야 하는 것이 타당하다. 우리 정치의 미래를 위해서 좀 더 정밀한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다.

아직 의혹이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해 단 한 개의 결말도 도출되지 않았지만 결코 묵과하기 어려운 의혹들이다. 아프거나 혹은 맘 상하더라도 이재명 지사에 대한 의혹의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우리의 미래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재명 지사는 29일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죽이려는 “힘 있는 강자”가 있다고 말했다. ‘힘 있는 강자’라는 말은 뒷맛이 아주 더러운 말이다. 힘 있는 강자의 정체가 무엇인지 전 국민이 다 궁금할 지경이다. 그것이 정치권에 속한 어느 특정집단인지 아니면 단순히 이재명 지사에 대한 의혹 방송을 한 방송국인지 그것도 아니면 이재명 지사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의혹들에 대해 취재를 진행하고 있는 기자들인지 모두가 궁금해 하고 있다.

전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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