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양시가 관내 만안구에 지어지는 ‘석수 체육관’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석수체육관은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옆 주차장 부지에 지하 2층~지상 5층에 연면적 7932㎡ 규모로 지어진다. 체육관에는 만안구에서 두 번째로 생기는 수영장을 비롯해, 다용도 프로그램실, 다목적 체육관, 마을공방, 지하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의 주차장은 신축되는 체육관의 지하 1, 2층과 지상에 80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달 28일 착공해 오는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 디자인은 설계 공모를 통해 ‘사랑채’ 콘셉트의 설계 최종안이 선정됐다. 석수체육관은 호계다목적체육관, 박달복합청사에 이어 관내 세 번째 실내 체육관이다.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즐기고 운동 시설 뿐 아니라 복지, 소통, 치유의 공간을 제공해 ‘소통의 거점시설’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가까운 곳에 건강을 지키고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양시는 3일 오후 2시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안양천 일대를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비점오염원은 공장폐수, 하수처리장 오수 등 수질오염물질이 특정된 점오염원과 달리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넓은 면적에 걸쳐 불특정하게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을 말한다. 환경부로부터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시, 비점오염 저감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의 두 번째 보고회로 장영근 안양시부시장 및 시 관계 공무원, 김정중 안양시의원, 송미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및 김경섭 한경대학교 교수 등 전문기술자문단, ㈜에코인 용역사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해 안양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신청서안을 검토했다. 지정 신청서에는 안양천의 수질·유량 모니터링 분석 결과 및 비점오염원 현황을 토대로 비점오염원 50% 이상 저감의 수질 개선 중·장기 계획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8월 발생한 집중호우처럼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호우가 잦아지고 이로 인한 고농도 비점
(경인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예술공원과 평촌신도시 야외 공간에서 전시 중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들을 전문 도슨트와 함께 관람하는 ‘APAP 작품 투어’를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APAP 작품 투어는 2005년 첫 개최해 올해 7회를 맞이한 APAP의 이전 대회를 통해 안양에 설치된 국내외 유명 작가의 예술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 도슨트의 작품해설과 함께 안양예술공원의 숲과 하천을 걸으며 2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하고 평촌신도시에서는 도심 속 공원과 산책로를 걸으며 1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예술공원 투어는 평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차례, 주말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시 3차례 진행한다. 평촌 투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 오후 2시 2차례 진행한다. 월요일은 휴무다. 나이트 투어와 영어 투어 등 스페셜 투어도 준비 중이다. 해가 지고 난 뒤 랜턴을 착용하고 예술공원 일대 작품을 감상하는 나이트 투어는 31일부터 예약 가능하다. 저녁 8시에 투어를 시작해 1시간 30분 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영어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영어 투어는 27일부터 오후 1
(경인뷰) 안양시는 지난 2일 도서출판 국학자료원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도서기증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최대호 안양시장과 정찬용 국학자료원 원장 및 정구형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국학자료원은 인문학·한국학 도서 등 3,300권의 도서를 안양시에 기증했고 시는 감사패를 증정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국학자료원이 기증한 도서는 시민의 독서 활동을 위해 공공도서관에 비치하거나 작은도서관 등 필요 기관에 재기증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귀중한 책을 기증해주신 국학자료원과 정찬용 원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양시는 이번 국학자료원과의 협약을 발판 삼아 독서문화 증진과 지역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8일 관내 기업과 특성화 고등학교 및 대학교 등 산·학·관 18개 기관이 참여한 ‘2023년 1차 산학관 협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계원예술대, 대림대, 성결대, 안양대, 연성대, 한세대, 한양대 등 7개 대학 산학협력단장과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근명고 안양공고 안양문화고 평촌경영고 평촌과학기술고 등 6개 특성화고 취업 담당 부장교사, 그리고 안양시청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관내 유망강소기업 2개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진배 연성대 산학부총장이 ‘현장실습 기반 지산학관 지역 인재 공동 육성’을 주제로 지역 내에서 육성한 우수 인재가 관내 강소기업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체계 확립 필요성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산학관 원활한 소통을 통한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계획도 밝혔다. 한양대 김태식 교수는 지역 내 연구개발지원, 기술정보 제공, 기술이전 및 국제 연구 협력 지원 역할을 위한 ‘안양 연구조합’ 설립을 제안했다. 추후의 산학관 논의를 통해 실행 가능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어질 예정이다. 종합예방진단 시스템 업체 ㈜원방하이테크의 김용수 연구소
(경인뷰) 안양시가 관내 노후·위험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IoT·AI 기반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시는 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안전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디지털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은 노후·위험 건축물이나 교량, 옹벽 등에 첨단 IoT 센서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진동, 기울기, 균열을 감지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시는 시설물 수요조사 등을 거쳐 관내 노후·위험시설물 100곳에 IoT 센서를 부착했다. 그동안의 안전 점검은 주로 육안으로 이뤄졌지만, 이번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과학적 위험분석 및 예측이 가능해지게 됐다. 아울러 상황별 시나리오를 통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위험 발생 시 시설물 관리자나 소유주에게 문자를 통해 자동으로 상황이 전파되어 위험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경인뷰) 안양시가 지난 1일 만안구 안양5동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31개 동별 경로잔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경로잔치는 각 동의 사회단체가 어르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2일 안양1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안양제일교회 지하식당에서 어르신 650여명을 모시고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하는 경로잔치를 열었다. 행사장은 맛있는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들의 웃음으로 가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도 안양1동 경로잔치에 참석해 어르신께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다시 뵐 수 있어 매우 반갑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일에는 만안구 안양6동, 동안구 범계동 등 12개 동에서 경로잔치가 열린다. 특히 범계동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어버이 은혜 합창, 흥겨운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일은 만안구 안양2동, 동안구 평촌동 등 16개 동이 행사를 진행한다. 안양2동도 경기민요, 벨리댄스, 트로트가수 공연 등으
(경인뷰) 안양학 연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2일 안양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도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양시 안양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가 통과됐다. 이 조례는 안양학 연구를 바탕으로 안양시민의 정체성 확립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안양시의 미래상 제시와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했다. 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안양학 연구 및 진흥을 위한 시장의 책무 기본계획 수립 진흥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김도현 의원은 지난 2월 안양시 주요업무보고에서 ‘대학에 보급되는 안양학 교재가 위키백과나 블로그 등을 참고문헌으로 작성된 것’에 대해 지적하면서 “학문적으로 전혀 검토되지 않은 자료가 관내 대학과 연계한 지역학으로 포장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고 언급한 바 있다. 조례 제정에 대해 김 의원은 “안양학은 단순히 향토사 중심의 연구가 아닌, 안양지역의 인문·사회·자연 및 이와 관련한 분야를 총체적으로 연구하는 융합학문”이라며 “안양학은 안양의 1,500여년 역사와 시민의 삶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시정 곳곳에 유능하게 반영하기 위한 기본자료”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안양읍이 안양시로
(경인뷰)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는 지난 25일 한국뉴스포츠발명진흥원,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소년수련관과 상호 발전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뉴스포츠 중심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활성화를 목적으로 체결한 것으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2023년 여성가족부 청소년 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된 두 청소년 수련시설과 한국뉴스포츠발명진흥원은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만안청소년수련관 박영미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재미를 동반한 체력증진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도 뉴스포츠 등 지역사회 내 건전한 스포츠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23년 여성가족부 청소년 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칼로리 소모 레크리에이션, 건강 보드게임, 뉴스포츠 등으로 기획된 청소년 건강증진 프로젝트“놀권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경인뷰)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오는 20일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제5회 안양시 학생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e스포츠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단순한 오락이 아닌 스포츠 여가활동으로의 긍정적 인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9년부터 본 대회를 이어왔다. 안양시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단 종목 간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와 피파 온라인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3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5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은 20일 게임마이스터고 실내체육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전 종목 본선 경기는 온라인 생중계도 이뤄진다. 종목별 입상자 총 6개팀과 개인 4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지급한다. 본선 당일 현장에서는 e스포츠 진로상담 및 친구·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이벤트도 진행된다. 재단 최대호 이사장은 “e스포츠는 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하나의 문화 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이번 대회를
(경인뷰) 안양시는 어르신의 신체활동 증가와 영양 관리를 위한 ‘방문간호사와 함께하는 워킹·쿠킹 클래스’를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와 낙상 및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난달 3일부터 8주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의 건강관리 대상자 중 허약 노인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악력측정과 앉았다 일어서기 등을 통한 사전 평가를 시행한다. 이후 진단 결과에 따라 걷기지도자의 워킹 클래스를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워킹 클래스는 14개동 100여명의 대상자에게 소그룹 체험 형태로 제공하며 자세 교정과 맞춤형 걸음 수 처방을 위한 1:1 걷기 교육을 우선 시행한다. 처방을 받은 어르신들에게는 매일 만보기를 차고 3천~4천보 정도의 걸음 수로 동네 한 바퀴를 걷는 미션이 주어진다. 방문간호사는 미션 수행의 소요 시간을 측정하며 건강 상태를 관리한다. 이 외에도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 활성화와 근감소증 예방 식단 교육을 위한 쿠킹 클래스를 외부 강사를 초빙해 4회에 걸쳐 운영한다. 프로그램 완료 후에는 자조 모임 활동을 지원해 걷기 등 일상 운동을
(경인뷰) 안양시가 관내 주요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에 맞춰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개선하기 위한 예방 활동이다. 시는 공무원, 건축·토목·전기 등 각 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6월 16일까지 관내 노후교량·전통시장·노후건축물 등 50개 시설물을 점검할 예정이다. 육안으로 점검하기 힘든 시설물에 대해서는 열화상카메라, 가스누출탐지기,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점검한다. 아울러 시민에게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 자율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으로 생활주변 위험요소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 안전점검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해 안전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집중 안전점검기간 중 안전신문고 앱에서 자가 안전점검 참여 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