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한국 전통조경의 역사적·미학적 가치를 이해하고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전통조경공간을 재조명하기 위해 6월 17일부터 9월 25일까지 ‘제1회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 참가자를 공모한다. ▲ ‘2024 제1회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 포스터 * 전통조경: 우리나라 고유의 역사·문화·사상 등을 담아 수목을 식재하거나 건축물을 배치하는 등 전통적인 기법으로 외부공간을 조성하는 것 * 전통조경공간: 국가유산, 등록유산, 그 외 지역의 전통조경 기법이 적용된 장소(예시: 궁궐조경, 왕릉조경, 서원·향교조경, 민가조경, 사찰조경, 별서조경, 누·정·대 등) 국가유산청은 전통조경 분야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에 출품되는 작품들을 전통조경공간의 가치를 온전하게 지키고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다. 공모는 △전통조경 디지털 설계 △근현대 전통조경공간 사진 및 영상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전통조경 디지털 설계’ 부문은 한국 전통조경의 대표 유형인 ‘별서정원’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창의적인 설계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로, 한국전통조경공간 표준모델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별서정원
경기도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정보화 역량 신장과 건전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2024 경기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9일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교장 위경철)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글’ 프로그램 등 정보경진대회 부문 8개 종목과 ‘온라인 배구’ 등 이(e) 스포츠 부문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 경기도교육청 청사 모습 13개 종목에 모두 139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지도교사 및 학부모를 포함해 200여 명 이상이 축제에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동영상 제작’과 ‘온라인 축구(FC)’를 시범 종목으로 신설해 학생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이 스포츠 부문 중 온라인 축구를 포함한 일부 종목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친다.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고 폭넓은 장애인식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황윤규 교육정책국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경험을 선사하고, 미래 사회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정보화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택문화원은 6월 25일(화)부터 30일(일)까지 진위향교 명륜당에서 2024 향교·서원 활성화 우수프로그램으로 진위향교 기획전시 ‘진위향교 풍경달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공예를 현대적으로 접근한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을 사용하면서도 현대적인 방식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세 명의 작가와 함께하였다. ▲ 실제로 볼 수 있는 전시모습 권예원 작가는 진위향교 이무기 설화를 바탕으로 표정골무 작품을, 연주선 작가는 진위향교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을 족자형태로 준비하였으며, 한송이 작가는 액막이 명태 작품을 향교에 달아 ‘진위향교 풍경달다’라는 주제를 완성시켰다. 진위향교 개방시간은 6월 25일(화)에서 28일(금)까지는 오후 1시부터 5시, 6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주말에는 진위향교 해설과 선비의상 체험 등 다양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기법과 현대적인 시각을 통해 우리 문화를 새롭게 해석한 전시”라며, “진위향교 명륜당에서 열리는 특별한 전통공예전시가 많은 분들에게 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문화원과 진위향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경일, 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함께 오는 7월 29일까지 ‘2024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참가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고령층 게임리터러시 교육 참가 기관 모집’ 포스터(제공 : 게임문화재단) ‘2024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참가 기관 모집 재단은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과 게임에 대한 긍정적 가치 함양을 위해 학부모, 고령층 등 보호자를 대상으로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가장 만족도가 높은 항목으로 나타났으며, 교육 효과의 측면에서는 학부모 응답 중 ‘자녀의 게임 이용에 있어서 보호자의 양육 태도가 중요하다는 인식 습득’이 가장 높아 게임리터러시 교육의 확대 및 지속 필요성을 나타냈다. 학부모 대상 게임리터러시 교육은 자녀의 게임 이용 지도 및 게임 문화 인식개선, 게임 분야 진로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고령층 대상 게임리터러시 교육’ 확대 운영 특히 올해는 고령층 게임 인식개선을 통한 손자녀 간 유대관계 강화 및 세대 간 갈등 해소, 게임 활용 교육
최근 미래 산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확고히 떠오르고 있는 분야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디스플레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의 경우 AI 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해 올해 수출이 3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또한 AMD가 차세대 AI 제품에 삼성의 3나노 2세대 GAA 기술 도입을 예고하는 등 유의미한 협업 소식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 ‘2023 나노코리아 산업화세션’ 모습 이처럼 첨단산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미래 첨단 기술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첨단기술 전시회를 만나볼 수 있는 ‘나노코리아 2024’에서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한 나노융합기술’이라는 주제로 나노코리아 2024 산업화세션이 진행된다. 나노코리아 2024 산업화세션은 오는 7월 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4홀 강연장A에서 개최된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산업화세션에는 9명의 연사가 초청돼 강연을 진행한다. 1부에서는 SK하이닉스 문기일 부사장, 삼성전자 강운병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고양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고양 융복합 콘텐츠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 ▲ ‘2024년 고양 융복합 콘텐츠 아카데미’ 모집 포스터 이번 아카데미는 글로벌 시대에서 앞서가는 차세대 융복합 콘텐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경기 북서부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CEO와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7월 12일(금) 오후 6시까지다. 주요 프로그램은 CEO 특강과 교육, 네트워킹으로 구성되며, ESG 경영실무 및 최신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심도 깊은 강의와 실질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은 온·오프라인 선택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교육은 고양문화창조허브에서, 온라인 교육은 ZOOM을 통해 진행돼 CEO와 임원들이 바쁜 일정 속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교육 수료 시(70% 이상 참석)에는 2025년 고양문화창조허브 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콘텐츠 벤처센터(부천)의 입주 신청 시 일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고양 융복합 콘텐츠 아카데미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지식을 습득해 기업 리더의 경쟁력을 강화하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인 6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과 소울싱어즈의 희망찬 공연이 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 이적X소울싱어즈 공연 후 대중들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 ▲ 청각장애인들에게 격려와 관심을 가져 준 대중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사랑의 달팽이 김민자 회장 ▲ 인공와우 사례자 수기를 낭독하는 배우 유인나 청각장애인 후원단체 사랑의달팽이(김민자 회장, www.soree119.com)는 청각장애인들에게서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인 ‘다시 한 번 말해 줄래요?’를 콘셉트로 6월 22일 오후 5시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사장이 만석으로 가득 찬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으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가수 이적, 이석훈, 배우 유인나, 뮤지컬 배우 배다해 등이 행사에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가수 이적은 과거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인 부라보콘 광고 참여 수익금을 사랑의달팽이에 기부했고,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청각장애인의 말 한 마디에 청각장애인 보컬 트레이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그로 인해 청각장애인 6인으로 구성된 그룹 ‘소울싱어즈’가 탄생했다. 가수 이적과 소울싱어즈는 함께 협업해 만든
1801년 12월 흑산도에서 홍어를 사서 돌아오던 중 태풍을 만나 오키나와, 필리핀 비간, 마카오 등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오랜 시간, 가장 긴 거리를 3년 2개월 동안 표류했던 신안 우이도 출신 홍어 장수 문순득(1777~1847)을 기리는 ‘신안국제문페스타(이하 신안문페스타)’가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신안 도초도 수국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극단갯돌, 세계마당아트진흥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 2024 신안국제문페스타 포스터 이번 축제는 인위적인 대형 쇼 무대를 벗어나 꽃이 자라고 있는 도초 수국 공원에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비금도, 도초도, 우이도까지 섬에서 섬으로 연계해 이동형 행사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꽃과 함께 퍼포먼스, 수국 버스킹, 섬 로드 스꼴라, 해양 탐험 등 다채롭고 이색적으로 구성했다. 신안문페스타는 때마침 도초도에서 열리는 ‘섬 수국 축제(6월 20일~6월 30일)’와 만나 관광객의 만족도를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문순득 표류 마당극 공연을 시작으로 꽃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작가들이 참여한다. 한지 조형 작가로 유명한 로즈박, 섬진강 국제실험예술제
‘2024 실내정원 아이디어 공모전’ 운영사 조경하다 열음은 ‘2024 실내정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6월 19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 실내정원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생활 속 베란다 정원’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보급형 모델정원 개발·보급 사업에서 국민 의견을 반영한 실내정원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생활권역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정원 조성·관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공모는 정원 관련 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 모델은 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박람회 등에 실제 구현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산림, 원예, 조경, 정원 관련 학과 고등학생, 대학(원)생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제한하며, 인문·사회 등 타 분야 전공자는 정원 관련 학과와 3인 이내 팀을 이뤄 지원할 수 있다. 대상지 조건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내 4m×3m 규모의 베란다로, 작품도판과 작품설명서를 통해 디자인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정원 콘셉트 및 조성 과정, 식재리스트 뿐만 아니라 베란다 환경의 최고, 최저 온도를 기입하고 관리기술을
사랑의달팽이는 인공와우와 관련한 지원 정책에 변화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잘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들에게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인 ‘다시 한번 말해 줄래요?’을 콘셉트로 오는 6월 22일(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홀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 사랑의 달팽이 ‘다시 한 번 말해 줄래요?’ 행사 포스터 선한 영향력을 가진 가수 이적과 이석훈, 뮤지컬 배우 배다해와 배우 유인나의 뜻깊은 공연, 그리고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과 청각장애인 6인으로 구성된 소울싱어즈의 공연으로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공연 최초로 ‘텔레코일존’이 설치된다. 텔레코일존은 보청기나 인공와우 착용자가 자기장 전파를 통해 무선신호로 전달된 소리를 주변의 소음과 관계없이 더 또렷하고, 더 깨끗하게 들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의미 있는 음악공연의 시간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의달팽이는 올해까지 2500여 명의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재활치료를 돕고 있으며, 덕분에 많은 청각장애인이 소리를 되찾았고 말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장애인의날 K-pop 시장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겠다는 포부와 함께 데뷔한 청각장애 아이돌 ‘빅오션(Big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성평등한 관점을 토대로 성장하고 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경기도 성평등 그림 공모전’에 참가할 작품을 7월 19일까지 모집한다. ▲ ‘경기도 성평등 그림 공모전 : 내가 그린 그림’ 포스터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성평등’으로, 8절 도화지에 표현기법 및 방법의 제한 없이 그린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7세부터 19세까지 청소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작은 접수 서류와 함께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260(초지동, 와~스타디움 3층))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상작은 활용성, 창작성, 심미성, 주제 부합성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수상자들에게는 △대상(1명) 100만원 △최우수상(2명) 각 50만원 △우수상(3명) 각 30만원 △장려상(5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 수상작은 하반기 경기도 내 아동·청소년 유관기관에 전시된다. 공모전에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누리집(http://ggsay.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김세연 센터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빨리 찾아왔다. 시원한 숲이 점점 그리운 계절에 도심의 폭염보다 6~7도 정도 온도가 낮은 대관령 숲속에서 즐겁게 노는 맨발걷기 행사가 7월 23일(화) 대관령 국민의숲에서 열린다. ▲ 고기압과 저기압이 만나는 지역이라 젖산 분해가 잘 돼 숨쉬기 좋고 편안한 대관령 국민의숲에서 7월 23일에 맨발걷기와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 번 행사는 숲속 맨발걷기, 달리기, 야간 트레킹 등 자연에서 즐기는 건강 이벤트를 주최하는 워크앤런이 5번째로 치르는 행사다. 고기압과 저기압이 만나 사람이 숨쉬기에 가장 좋다는 해발 쾌적고도 700~800m에 자리잡은 대관령 국민의숲에서 열리는 ‘제5회 국민의숲 맨발 걷기’는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뿜어져 나오는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산림청이 60여 년 전에 국내에서 최초로 조림한 국민의숲은 6종의 침엽수종들이 영화처럼 빼곡히 하늘로 치솟아 있어 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곳이다. 강릉보다 5~6도 정도 기온이 낮은 국민의숲은 한여름에도 서늘함과 상쾌함을 자랑할 뿐 아니라 경사도가 적은 오솔길에 다양한 맨땅 지면으로 구성돼 맨발 초보자들에게도 최고의 건강 치유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