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4일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이동훈 의원, 관계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안양천 일대를 둘러보고 하천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충훈2교에서 쌍개울 문화광장까지 5km 구간을 도보로 진행하면서 지난해 수해로 인한 피해복구 현장 확인과 함께 수해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 방안, 지역 주민들을 위한 친수공간 확보 등에 대해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재현 위원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 복구를 위해 힘써주신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와 같은 수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관리에 힘써야 하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하천을 이용하는데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확충에도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경인뷰) 안양시 다문화·비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모두가족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2023년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 27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시가족센터는 지난 25일 동안구청 별관 3층 강당에서 ‘7기 모두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다문화·비다문화 총 44가족 145명으로 구성된 7기 모두가족봉사단은 발대식에서 봉사단원의 마음가짐, 소망 또는 나에게 쓰는 편지 등의 내용을 담은 타임캡슐 만들기를 하며 봉사활동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가족봉사단은 3월 응급처치 교육, 봉사자 소양 교육을 시작으로 무료급식 봉사, 지역 정화봉사, 지역사회 나눔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설렜다”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오연주 안양시가족센터장은 “오늘 발대식은 신규 단원 가족들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비다문화가족이 서로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양시청소년재단이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2023년 보훈 테마활동 공모사업에 응모해 6개 사업을 유치하는 쾌거를 거뒀다. 본 공모사업은 독립, 호국, 민주, 공익수호 등 4가지 주제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 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것으로 재단 산하 6개 청소년 수련시설이 이에 응모해 전 시설 유치라는 쾌거를 거둔 가운데, 보조금 총 5,15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이 순국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기리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만안·동안청소년수련관은 연중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공익수호 음반을 제작하고 독립유공자 후손과의 만남을 리코딩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만안·석수·호계·평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도 여성독립 운동가를 주제로 한 ‘허벤져스 스토리’를 비롯해, 민주시민 전문 교육 ‘민주의 길’, 역사 이야기를 담은 오디오북 제작 체험 ‘Hi-story’, 독립운동 명소별 노래지도를 제작해 보는 ‘순국선열지도’ 등 다채로운 보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인뷰) 안양시 동안구는 ‘동에 번쩍 우리 동네 구청장’ 운영으로 관내 17개 동의 주요 현안과 생활민원 발생 현장을 구청장이 직접 방문하는 현장 행정을 실천 중이다. 지난 24일에는 호계2동 융창지구 등 대형 건설공사 현장 2개소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사장 비산먼지 및 소음·진동 피해 민원 발생 현장과 안전 취약지역을 집중 확인 후, 현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고충 사항을 경청하고 함께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4건의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가 이뤄졌으며 인근 보행 환경 위험 요소 등 7건은 보완 계획을 수립해 이른 시일 내 위험요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호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도로를 방문해 어린이 통학로를 직접 걸어보며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인근 주민들의 주정차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도로 안전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성희 동안구청장은 “계절별 위험 요소를 면밀히 살피고 주민 불편 사항은 신속하게 조치해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사 현장의 기본은 ‘안전’임을 유념해 공사가 끝나는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
(경인뷰) 안양시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4곳 전체가 ‘2022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고등급 ‘A’를 달성했다. 특히 같은 시군의 종합사회복지관 전체가 6개 평가 영역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은 안양시가 유일하다. 27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경기도로 위임해 사회복지시설의 전문성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도내 모든 시군의 사회복지시설을 3년마다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2021년까지의 사회복지시설 운영 평가로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 운영 전반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안양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특성과 주민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해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사회복지관 대표 3대 기능을 실현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만안종합사회복지관의 지역사회돌봄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시니어 집쿡 셰프사업, 부흥종합사회복지관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키오스크·스마트폰 교육사업, 비산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인 해피투게더·수프르지 사업,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의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어르신 대상 프로그램 및 걷기캠페인 등
(경인뷰) 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 강득구 국회의원은 27일 이른 아침에, 안양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지역위원회, 안양만안 김성수 도의원, 곽동윤·윤경숙·장명희·채진기 시의원과 함께 서울시와 경기도가 합의한 5625번, 5713번 버스의 일방적 노선변경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지난 2월 14일 서울시는 안양과 서울을 오가는 5625번 , 5713번 버스의 안양 구간 노선이 변경된다고 안양시에 통보한 바 있다. 서울시 계획대로라면, 이는 3월 1일부터 변경될 예정이다. 기존에 ‘안양1번가’를 경유하던 이 두 노선은 서울시와 경기도의 노선 변경 협의에 따라, 기존 노선의 ‘비산동’을 기점으로 ‘안양1번가’를 지나지 않고 바로 경수대로를 통해 종점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이에 서민들의 가장 보편적인 교통수단이자, 시민의 발인 버스의 갑작스런 노선 변경은 안양시민들에게 큰 불편함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 하지만, 서울시는 이 두 버스가 비효율이 가장 높은 노선이라며 경영자의 입장에서만 주장하고 있다. 안양시가 매년 노선변경 요청에 일관되게 ‘부동의’ 의견을 피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노선 변경을 강행
(경인뷰) 안양시가 구직단념 청년들이 구직의욕을 갖고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만 18~34세 중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이다. 또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청년, 생계를 위해 주 30시간 이하의 근로를 하는 청년 등 지원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지역특화청년도 참여 가능하다. 단,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월 2일부터 워크넷에서 신청하거나, 관양동에 있는 청년두드림공간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단기과정, 중장기과정으로 나눠 각각 30명,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단기과정은 1개월 간 총 40시간의 상담 및 교육을 이수하는 과정으로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중장기과정은 5개월 간 총 200시간 동안 진행되며 단기과정과 공통된 프로그램을 80시간 이수 후 지역특화프로그램 외부 연계활동 자율활
(경인뷰)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26개 기초지자체 평가그룹에서 상위 11개 기관에 선정되며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데이터기반행정은 데이터를 가공·분석해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수행하는 행정을 말한다.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전반에 걸친 점검 및 평가로 행정안전부는 민간전문가를 실태점검단으로 구성해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주요 평가지표 데이터기반행정 거버넌스 공동활용 데이터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등 4개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6월 완료한 ‘안양시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이 공동활용 데이터 분야와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총 380종의 데이터를 수집·저장·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통합저장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가운데, 행정에 필요한 기초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할 수 있는 행정용 ‘빅데이터 서비스 포털’을 운영 중이다. 또 누구나 손쉽게 안양 관련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하
(경인뷰) 안양시는 오는 3월부터 비산도서관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그림책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미술 분야 특성화 도서관인 비산도서관에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시민 그림책 작가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올해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 일러스트의 기초 과정부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본 과정에서는 일러스트 강좌를 비롯해 글쓰기 기법에 관한 이론교육과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등 연말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야기 창작과정을 전반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12월에는 수강생의 작품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고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그림책 출판과정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출판된 도서는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비산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비치된다. 관내 초등학생은 누구나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한편 석수도서관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예비작가를 위한 글쓰기 교실’을 운영한다. 수필이론 학습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 ‘수필 기초반’을 거쳐 심층적 작품 분석 및 개별 창작물 완성 과정을 지도하는 ‘심화반’까지 단계적 수업이 이뤄지며 수필 ‘
(경인뷰) 최대호 안양시장이 한 달여간 관내 모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신년 인사회를 마무리했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달 26일 안양1동을 시작으로 이달 23일 안양8동까지 총 31개동을 돌며 노인회장, 사회단체장, 학교장, 아파트 주민대표, 주부, 청년 등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을 살폈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각 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어린이집 공연, 태권도, 동 우수사례 발표 및 대화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안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활동 기회가 많지 않았던 시민들이신년인사회에 많이 참석해 호응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시민들과 주차, 보행환경 개선, 재개발 및 재건축, 노인복지시설, 소음, 공원 및 도서관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으며 이와 관련한 300여건의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시민 의견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최대한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의 문제를 가장 잘 이해하고 계신 시민들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요구를 열심히 경청했다”며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안양의
(경인뷰)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여성가족부가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3년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심사를 통해 본 센터를 포함한 총 15개 기관이 선정됐다. 센터는 미디어 과의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22년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센터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교 2 ~ 3학년 청소년이 포함된 23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8월 중 2박 3일 프로그램 일정으로 가족치유캠프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특히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을 스스로 해결하고 개선해 치유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전문 상담 개입과 사후 모임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미연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연중 가족 캠프를 비롯해 청소
(경인뷰)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은 23일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27만명 학생정보 유출 관련 교육부의 책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월 19일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2022학년도 11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자료가 텔레그램에 유출됐다. 이는, 충남과 경남교육청을 제외한 15개 시·도의 2022년 11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27만명의 학생 성적표였다. 유출된 자료에 대한 2차 가공이 상당한 문제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유출된 자료를 활용한 각종 사교육 업체와 학원가의 마케팅, 다양한 불법적 경로를 통해 수집되고 유통되는 등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대입 시험을 앞둔 고교 3학년으로 올라가는 시기에 민감한 정보가 유출된 학생들 입장에서는 공개된 성적에 대한 불안감도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교육부의 책임지지 않는 태도다. 이번 사안에 대해, 아직까지 유출경로가 어디인지, 얼마나 유출되었는지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추가 유포를 차단할 수 있는 마땅한 수단을 찾지 못해, 교육청에서는 각종 포털 사이트 모니터링을 통해 삭제를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