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3일 인천예일고등학교 도서관 빛글나래 개관식에 참석해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과 소통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중심에 있어야 할 도서관이 칸막이가 설치된 책상에서 입시 준비를 위한 문제풀이만 하는 독서실 기능에 더 가까운 시절이 있었다”며 “최근에는 도서관이 메이커스페이스로의 공간, 복합문화공간 등 굉장히 다양하고 넓은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도서관은 미래교육의 중심이며 도서관 환경개선은 단순한 공간 혁신이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미래 역량을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원하는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는 그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30억원을 투입해 35교의 학교도서관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인천 관내 학교에 학교도서관 전담 인력을 82.4% 배치해 올해 목표였던 80%를 이미 상회했다. 앞으로도 인천시교육청은 학교도서관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경인뷰) 인천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아이의 상상력이 폴짝 자라고 잊혀진 어른들의 동심을 활짝 여는 어린이명작무대 ‘예술로 퐁당’을 선보인다.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복합문화공간과 야외광장에서 공연과 놀이, 체험 3가지 테마로 관객들을 기다린다. 복합문화공간에서는 창작극단 이야기양동이의 연극 “토끼 깡충”을 만날 수 있다. 헝겊으로 만들어진 토끼 인형이 주인의 사랑을 받아 진짜 토끼가 된다는 세계 명작 동화 ‘벨벳 토끼 인형’이 원작이다. 쉬운 언어 소리와 몸의 움직임, 변형 놀이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연출했다. 정육면체 박스를 활용한 다양한 변형놀이와 현장감 있는 악사의 연주는 어린이에게는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놀이의 즐거움을 이끌어낸다. 연극을 통해 ‘진짜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3회차의 공연이 진행되며 토요일은 공연 후 ‘토끼 인형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6월 1일 단 하루 동안만 야외광장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술무대산의 “안녕, 씨앗씨”는 4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시청 중앙홀에서 사할린동포 1세 이영익 씨의 그림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영익 씨가 2018년 연수구 소재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 입소한 이후 작업한 그림 중 완성도 있는 작품 7점을 소개했다.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은 일제강점기 당시 러시아 사할린에 강제동원 등으로 이주했으나 광복 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하고 사할린에서 살아온 사할린 동포의 영주귀국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개관한 시설로 현재 70여명이 입소해 거주하고 있다. 앞서 올해 설날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차 사할린동포복지회관을 방문한 황효진 정무부시장이 이영익 씨의 그림을 보고 전시회 개최를 제안했다. 전시회를 축하하러 참석한 황효진 정무부시장은 “작품에 어르신의 삶이 녹아져 있는 것 같아 큰 감명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사할린동포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익 씨는“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그렸던 그림으로 전시회까지 할 수 있어 기쁘다 시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어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가 전국적인 백일해 급증세에 따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생활을 하는 학교와 어린이집에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백일해는 제2급 호흡기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감기나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손씻기 생활화와 기침 예절 실천이 중요하다. 특히 학교 등 교육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등교 자제와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1세 미만 영아 대상 적기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인 4~12세는 백일해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접종을 놓친 대상자는 반드시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한편 인천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우리나라도 해외 유입을 통한 홍역 환자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보건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암 환자들이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 후 집 근처 종합병원에서도 진료받을 수 있는 ‘암 진료협력병원’이 4곳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인천의 암 진료협력병원은 검단탑병원, 의료법인 인천사랑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국제성모병원, 한림병원 등 총 4곳이다. 인천에는 3곳의 상급종합병원이 있고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6개의 진료협력병원이 있다. 보건복지부는 인천의 16개 진료협력병원 중 암 진료 적정성평가 1·2등급을 받은 우수기관과 암 다빈도 진료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달 암 진료협력병원을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 지정했다. 이 밖에 암 환자 상담은 상급종합병원 내 암 환자 상담창구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국립암센터 상담 콜센터에서 병원별 진료 현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환자진료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필요하다”며 “집 근처에 있는 진료협력병원과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중증환자 중심으로 진료하고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택시운수종사자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남동택시쉼터의 환경을 개선하고 전기 충전기 설치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개소한 지 10년 이상 돼 노후된 남동택시쉼터 내부를 리모델링해 1층에는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쉴 수 있는 카페 공간을 조성하고 2층에는 장시간 운전으로 저하된 체력을 보강할 수 있는 운동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일환으로 2023년 12월 남동택시쉼터 내 전기 충전기 1기를 설치했다. 충전기는 시 운전 후 5월 17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에는 2곳의 택시쉼터가 있는데 그중 이용률이 저조한 부개택시쉼터는 올 하반기 접근성이 좋은 계양구 교통연수원으로 이전해 택시운수종사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정경원 시 택시운수과장은 “남동택시쉼터 환경개선 및 부개택시쉼터 이전으로 택시운수종사자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인천시민분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택시교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의회가 시민의 민원을 해소하고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차량 공회전을 제한하는 조례를 좀 더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정하기 위해 나섰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13일 산업경제위원회 상임위에서 나상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가결로 통과시켰다. 나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자동차 제작기술 향상 등을 고려해 불필요한 차량의 공회전을 줄이고 이륜자동차 운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재 터미널·차고지·주차장 등 637개소로 지정되어 있는 제한 지역을 인천광역시 전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나 의원은 “이륜자동차의 운행이 증가함에 따라 소음과 배출가스로 시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고 현재 공회전 제한 지역을 인천시 전역으로 확대함으로써 공회전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개정안이 인천의 대기질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확대하고 시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경제위원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5월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5월 13일 문학 박태환 수영장에서 미래 안전전문가인 인천대학교 안전공학과 학생 46명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실시되는 정부의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와 시민들이 직접 점검에 참여해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해소하는 재난대비 활동이다. 올해 점검대상시설은 598개소로 어린이 이용시설, 교통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시설, 낚시어선 등의 시설과 주민들이 점검을 신청한 시설물이 주요 대상이다. 이날 점검한 박태환 수영장은 2013년 준공된 건축물로 2023년 기준 연간 93만여명의 생활 및 전문체육인 등이 이용하는 다중이용 체육시설이다. 이번 점검에는 시 공무원, 인천시체육회, 민간전문가, 안전관리민관협력 위원 등 26명이 참여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수영장 운영에 필수요건인 기계, 전기실 등을 점검했고 외부 시설은 드론을 이용하는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점검했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가 점검 내용 및 방법 등을 현장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직접 설명해 학생들이 현장의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5월 13일 시청 별관 해양항공국 회의실에서 ‘인천시 습지보전실천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자문위원과 관계 기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천시 내 습지 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습지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과업기간은 2024년 12월까지다. 주요 과업은 ▲인천지역 습지의 보전 목표 및 시책의 실천 방향 제시 ▲습지 보전을 위한 단계별 보전 시책 및 사업계획 도출 ▲습지의 분포 및 면적과 생물다양성 현황 조사 ▲실천 계획 시행을 위한 소요 재원 및 조달 방법 내용을 포함한 중장기 실천 계획이다. 이번 용역 후 수립되는 계획은 앞으로 5년간 인천시의 체계적인 습지 보전관리 정책의 기본계획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습지 보전을 위한 사업 추진 시 국비 확보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자문위원들의 의견 등을 검토하고 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 “이번 용역으로 인천지역 습지의 효율적인 보전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우수습지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 14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공기관 및 학교를 중심으로 핵 공격에 따른 폭풍파, 열복사 등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훈련으로 일반 시민의 대피와 차량통제는 시행하지 않는다. 오후 2시 공습경보 방송이 울리면 각 기관에서는 직장민방위대의 유도에 따라 실제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미사일 핵무기 공격을 대비한 영상교육과 방독면 착용 시연,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한다. 한편 올해 민방위 훈련은 전 국민 대상으로 8월 을지연습기간, 11월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두 차례 더 실시될 예정이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이번 민방위 훈련에 행정·공공기관의 공무원 및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유사시 비상상황에 즉시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앞으로 인천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희 인천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3일 해당 상임위에서 심의·의결됐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의 목적과 적용범위를 명확히 하고 조례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를 구체화함으로써 조례 해석 및 적용상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을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설정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으로 규정하고 적용범위를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령’ 제2조제1항에 명시된 다중이용시설로 한정했다. 또한,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유지·관리 및 개선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용어를 명확히 정의하고 실내공기질 우수시설 선정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보다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김용희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인천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고 특히 어린이와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크게
[30-20240513122557.jpg](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9일 인천청호중학교를 시작으로 중학교 대상 찾아가는 진로진학설명회를 11월 말까지 실시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사전 신청한 113개 중학교의 요구를 반영해 진로진학설명회를 열고 고등학교 입학전형과 2028 대입개편안 등 진학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는 신청 학교에서 요구한 날짜에 운영하며 인천진로진학지원단 마중물 소속 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강의를 진행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와 대입개편안 등에 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도록 설명회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