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오는 4월 17일까지 ‘청년발달장애인 행복씨앗통장’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발달장애인 행복씨앗통장’은 성인기 전환 시기에 놓인 청년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행복씨앗통장에 3년 동안 본인부담금을 월 15만원씩 적립하면 시비와 군·구비로 15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3년 만기 시 원금 1,08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3년 동안 마련된 자금은 주택임차비, 본인 및 자녀 고등교육비, 기술훈련비 등의 자립 자금 용도로 활용되고 의료비, 치료비, 보조기기 구입 대여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인천에 거주하며 16세 이상 39세 이하이고 ‘장애인복지법’상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으로 등록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정의 발달장애인이다.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99명을 선정해 오는 5월부터 지원한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는 청년 발달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더 많은 꿈을 그리며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응우옌 반 히에우 호치민시교육훈련국 청장을 만나 양 기관의 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교육, 문화,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확립하고 학생, 교직원 교육 교류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주 협약내용은 AI교육 및 문화예술 교육 교류 확대 학생, 교직원들 교육 교류 및 연수 지원 학교 간의 자매결연 및 교육 교류 사업 발굴 교육 교류 활동 및 연관 사업 추진 등 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급격한 기술의 발달로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인천과 호치민 학생들의 배움 공간을 세계로 확장해 여러 나라가 교실이 되고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인천 국악합창단 학생 및 교직원의 호치민 방문 공연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 간 교육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우애를 쌓으며 미래를 향해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4월 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년 제1차 안전관리위원회 자연재난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여름철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인천시가 추진하는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침수피해 최소화 방안 및 폭염 예방대책 개선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시는 여름철 극한 호우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험지역 관리를 강화하고 위험기상 대응체계 확립, 재해예방 기반시설를 구축 등 재난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선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 기능 강화, 폭염 예방 물품 지원 및 폭염 예방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성훈 시민안전본부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해 시민안전 최우선을 목표로 철저한 사전점검, 신속한 상황전파, 선제적 통제 등재난에 강한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3일 박덕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월미바다열차 경영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종합대책안에 대한 마무리 논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월미바다열차 개통 이후 운영 적자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월미바다열차 경영개선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여러 차례 다양한 경영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번 제6차 자문위원회에서 시와 인천교통공사는 전문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단기·중기·장기 추진계획을 세워 구체적 경영개선 실현 방안을 마련하고 자문위원과 공유했다. 또한, 운영개선, 콘텐츠, 관광·마케팅, 시설개선 등에 대한 효과적인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해 추가 논의와 심도 있는 토의를 마무리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덕수 부시장은 “그동안 자문위원회의 통해 논의된 의견이 종합대책에 잘 반영됐다다”며 “월미바다열차 활성화를 통해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1·8부두,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등 원도심과 상생할 수 있도록 이용객 증대 등 경영개선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와 공사는 월미권역 관광환경과 연계해 보다 실현 가능한 월미바다열차 활성화 방안에 대한 최종 검토를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교육국제화특구 네트워크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3일 개최했다. 교육국제화특구 네트워크학교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관내 교육국제화특구인 연수구, 계양구 및 서구 지역의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총 49교를 선정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국제화특구 지역의 글로컬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 연계 세계시민교육 내실화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지원한다. 연수는 ‘미래 교육을 위한 학교 재구조화 방향’을 주제로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취지에 따라 학교 여건에 따른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관리자의 역할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강사로는 이수광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장을 초빙해 미래 변화 경향을 짚어보고 교육 현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수에 참석한 관리자는 “교육국제화특구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활동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례를 다뤄 좋았다”며 “학교 현장에서 미래를 바라보며 지금 어떤 변화를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의미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일상 속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로 찾아오는 ‘미술관 이음’ 사업에 참여할 전시 작가 117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미술관 이음’은 지역의 미술관으로 찾아가기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일상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문화감수성을 높이고 작가의 이야기와 작품세계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월 사전 모집 설명회를 열고 운영에 참여할 학교와 지역작가를 모집했다.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를 비롯한 전업 작가 136명이 신청했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17명을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공동큐레이팅을 통해 개인전과 2·3인전 등 총 83회의 작가 전시와 22회의 학교 자율 전시 등 총 105회의 ‘미술관 이음’ 전시를 개최하며 세부 전시 일정은 오는 9일 ‘첫 걸음’ 워크숍에서 협의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평면작품을 비롯해 조각, 서예, 서각, 도자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지역작가가 참여해 총 28개 학교를 찾아간다”며 “참여 작가를 확대하면서 청년 작가를 처음 선정한 만큼 신선한 기획전시로 학생들과 소통할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이상돈 부교육감이 2024년 인천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직업계고 경기장을 1일 방문해 참가 선수와 지도교사를 격려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인천기능경기대회는 부평공고 인천생활과학고 인평자동차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인천소방고/인천재능고 인천기계공고 등 7개 직업계고 경기장을 포함한 9개 경기장에서 1일부터 5일까지 진행하며 총 34개 직종에 211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인천 직업계고 14개교 학생 132명은 폴리메카닉스 등 23개 직종에 출전해 최고의 기능인을 가리기 위해 실력을 겨루고 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금을 수여하고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이 주어지며 오는 8월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 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도 부여된다. 이상돈 부교육감은 이날 경기장을 둘러본 후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와 함께 기능경기대회 참여 확대와 숙련기술 향상 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교육감은 “대회에 출전한 직업계고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며 “뛰어난 기능을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학산생활문화센터에서 매년 운영되어온 학산가족음악회가 2024년 4월 첫 시작을 알린다. “4월 학산가족음악회-환상의 사계”는 오는 4월 24일 수요일 19시 학산소극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2024년 학산가족음악회는 다양한 테마와 장르 구성으로 특색 있는 가족 참여형 음악회로써 지난 10여년간 미추홀구 대표 음악회로 운영되어왔다. 지난 3월 공모가 진행되어 69개팀이 접수하였고, 그 중 5팀 (가야금앙상블 그미, 리여석기타오케스트라, 명 앙상블, 솔라밴드, 요노컴퍼니)이 선정되었다. “4월 학산가족음악회-환상의 사계”는 첫 주자로 ‘명 앙상블’ 팀이 진행한다.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OST와 클래식 곡들로 히사이시 조의 스프링,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에디 히긴스의 가을 낙엽,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의 OST 등 음악으로 표현하는 사계절의 매력을 담은 ‘명 앙상블’만의 환상적인 공연이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인들을 지역주민들에게 소개하여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명 앙상블’은 인천광역시 지정 전문예술 단체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클래식 음악”을 만들자는 취지로 오스트
(경인뷰) 인천시가 더욱 강력해진 고액 체납자 추적·징수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시와 군·구 담당 공무원들로 구성된 ‘오메가 플러스’ 전담반를 구성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더욱 강도 높은 현장 징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들 전담반은 이달 서울, 경기 등 인천 외 지역에 현장 출동해 바퀴잠금·견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합동 번호판 영치, 가택수색 등의 체납액 징수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오메가 플러스’ 전담반은 시가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오메가 추적 징수반’을 군·구 공무원들까지 확대한 것이다. ‘오메가 추적 징수반’은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재산추적 조사와 자동차 바퀴 잠금 등 체납정리 활동을 하는 전담반으로 지난 3년간 276억원을 징수했고 지난해에는 고액체납자 1,474명에게 101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징수반 확대와 함께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신 징수기법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악의적 고질체납자들에게 재산을 은닉할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함은 물론 징수 효과 극대화를 위해 군·구에도 전파해 징수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길 재정기획관은 “현장중심의 맞춤
(경인뷰) 인천시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힘든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납세자들이 세금 고충이 있음에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전문적인 세무 상담 서비스를 받기 힘든 경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세무사들의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주는 재능기부 서비스다. 주요상담 내용으로는 ▲영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절차·방법 ▲부동산 양도 시, 양도소득세 비과세 관련 ▲자녀에게 현금 증여 시, 세금 부과 관련 등이다. 2016년 제도 도입 시 705건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약 2천여 건의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마을세무사 10명을 늘려 총 68명을 위촉했다. 시는 시민들이 마을세무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밀착형 홍보를 실시하고 마을세무사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제도를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외벽과 자치단체 소식지, 각종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활용해 홍보하고 지역 축제 등 주민이 참여하는 행사에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군·구와 협업해 찾아가는 세무상담실 운영, 세금 설명회 개최, 무료 세무상담 등
(경인뷰) 인천시가 3년 연속 6조 원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 시의 국비 확보 목표액은 본예산 기준 ▲국고보조사업이 올해보다 3천억원 증가한 5조 3천억원, ▲보통교부세는 300억원 증가한 8,900억원 이다. 시가 확보한 2024년 국고보조금은 5조 4,851억원으로 2023년도 국고보조금 5조 651억원보다 8.3% 증가했다. 이는 수도권인 서울, 경기도의 상승률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증액됐고 경제 규모가 비슷한 부산보다도 높았다. 이는 인천의 교통확충과 미래 먹거리 산업 성장 동력이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때문에 시는 인천의 산업이 부흥해야 대한민국 경제 선순환과 연계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2025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국비확보 발굴 보고회를 3회 이상 개최해, 민선8기 주요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한 시책 사업을 마련한다. 인천 경제 성장 도약을 위한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등 미래기술 확보와 디지털 대전환의 전략산업 분야도 발굴한다. 또한, 철도망 구축, 혼잡도로 및 정주여건 개선,
(경인뷰) 인천광역시가 재정사업 평가제도의 실효성 제고와 평가 결과 활용도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재정사업평가 방식을 개선한다. 인천시가 효과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재정사업평가는, 5억원 이상 투자사업과 1억원 이상 대행사업, 1,000만원 이상 행사성 사업이 대상이다.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평가하고 결과는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된다. 그 간의 평가방식 과정은 사업부서 자체평가 후, 예산담당부서의 확인 ·점검과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확정을 거치는 절차로 형식적 평가와 선심성 예산 편성 등 객관적인 평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따라서 시는 재정사업평가 방식을 기존 사업부서 중심의 자체평가에서 외부 전문기관 평가로 전환해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평가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평가는 사업계획, 사업관리, 사업성과 등 3개 분야로 구분하고 서면평가, 심층평가, 담당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평가결과는 기존에 3개 단계에서 5개 단계로 세분화하고 ‘우수’이상의 등급을 받은 사업은 원칙적으로 예산을 증액하거나 지속사업 대상이 된다. 또한 ‘미흡’ 사업은 예산삭감 비율을 기존 10% 이상에서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