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과 오산시청 공무원 9명 등 총 10명의 공무원이 지난 9월3일부터 13일까지, 8박 11일간 미국 서부지역 일원에 공무출장을 다녀온 것과 관련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이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권재 시장의 미국 서부 출장은 사실상 유람이라고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송 의원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우여곡절 끝에 의회 제1 회의실을 빌려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송 의원은 “이번 출장의 경유지 80%가 관광지이다. 벤치마킹이라는 이름으로 이 시장일행이 들렸다는 경유지를 보면 ”시애틀 컨벤션센터 서밋, 플레이스 마켓,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및 운하, 벨라지오 분수, 라스베이거스 경관 견학,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샌프란시스코 시내 체험, 모노레일 탑승 등 이는 도저히 공무 목적의 출장이라 부르기 민망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송 의원은 ”실제 반도체 투자와 관련된 업무는 AMAT 본사 방문 및 연구소 투어와 귀국 마지막 날 잠깐 들린 램리서치 본사 방문이 전부이었을 뿐 어떤 회사와도 협의나 MOU는 없었다. 아직 정확한 귀국 보고서가 나오지는 않았으나 출장 계획서만 보면 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 23일 경기도의회 제378회 임시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 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폭염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안전취약계층의 예방과 대비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폭염과 한파는 열사병·열실신 등의 온열질환, 동상·저체온증 등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인명피해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폭염과 한파에 대하여 재산과 인명피해를 주는 재난으로 정의하고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또한, 폭염과 한파를 ‘재난’으로 규정하여 보상이나 구호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관련 법령인 「재난안전법」도 개정(2018.9.18.)됐다. 특히, 법령에는 재난에 대응한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 수립 및 위기관리 매뉴얼 개발 시 안전취약계층의 특성을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그러나 이상기후 변화에 따른 노인, 장애인, 경제적약자 등의 폭염·한파 피해는 취약한 실정인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정부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은 20일 열린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문화체육관광국을 대상으로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한 질의를 이어갔다. ▲경기도의회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 이상원 의원은 토지 반환금 1,524억 원에 대한 구체적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그리고 사업 재추진 의사가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물으며, 3개월간 진행될 용역 외에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상원 의원은 토지 반환 기한이 26일임을 상기시키며, 반환 기한 내에 대금이 반환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대응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고양시민에게 죄송하다"는 답변을 했으나, 이상원 의원은 재차 사업 재추진 의지를 묻고, 공영개발 철회와 CJ와의 협약 복원을 통한 사업재개 방안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공영개발은 지사님 임기 내에 현실적으로 절차를 이행하기 어렵고, 경기도와 CJ, 경기도민과 고양시민 모두에게 불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상원 의원은 추가적인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공영개발이 아니라 합리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함을 지적하였고, A와 C 부지의 전력 공급 문제는 한전과의 협의를 통
바람 잘 날이 드문 오산시의회가 이번에는 전도현 의원의 7분 발언을 두고 고소 전운에 휩싸이고 있다. ▲ 오산시의회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이상복 의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전 의원은 지난 9월 11일 오산시의회 제287회 본회의장에서 7분 발언을 통해 동료 의원이 의원윤리강령 및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을 주제로 폭로성 발언을 했다. 이에 반발한 A 의원은 19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전 의원을 모욕(명예훼손)죄로 고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A 의원은 “누가 서류를 들춰봐도 하자가 없는 계약에 본 의원이 마치 연관이 있는 것처럼 의회 본회의장에서 발언한 것은 모욕적이다. 그리고 상임위원회 자체가 없는 오산시의회에서 이해충돌방지법을 적용하는 것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라며 고소에 대한 강경한 자세를 보였다. 앞서 오산시의회는 전반기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한 명의 의원이 사직해 최소 의원정족수인 7명을 채우지 못한 채 6명의 의원이 의회를 운영하는 정원미달 의회로 후반기를 시작했다. 이어 A 의원이 후반기 시작부터 고소라는 카드를 활용함에 따라 오산시의회의 일부 의원들은 전 후반기 내내 법원과 경찰서를
앙코르 요청에 한국 가곡 '신 아리랑'도 선사한 이 시장, “용인의 여러 동네에서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석 마지막 연휴인 18일 오후 시민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즐기면서 정담을 나누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깜짝 공연을 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 시장은 처인구 양지면에 있는 한 카페의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린 ‘AWESOME GUYS CONCERT’에 참석해 공연을 보다 공연팀의 요청으로 무대에 올라 이탈리아 가곡, 한국 가곡을 불렀다. 이 시장은 남성 성악가 3명으로 구성된 ‘AWESOME GUYS’가 1부 공연 마지막 곡으로 '향수'를 부를 때 함께 하자는 요청을 받고 노래를 같이 불렀다. ‘AWESOME GUYS’ 멤버는 바리톤 김승환, 테너 서용교ㆍ양승호씨이며, 반주는 피아니스트 목혜민씨가 맡았다. '향수'는 시인 정지용 선생이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에서 유학할 당시 고향을 그리며 쓴 시에 작곡가 고(故) 김희갑이 곡을 붙여 성악가 고 박인수 선생과 가수 고 이동원 선생이 듀엣으로 부른 노래로 지금까지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이 시장은 이탈리아 가곡 ‘무정한 마음(Core’ngr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5)은 12일(목)에 열린 제377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 회의에서 반려견 사체의 처리 방식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했다. ▲ 이동현 의원 이날 이동현 의원은 현재 반려동물 사체가 일반 폐기물로 분리되어 처리되는 현행 법제도에 대해 "시대 착오적인 처리 절차"라고 지적하며,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도내 27개 반려동물 화장터의 위치와 운영 실태 점검 자료를 요구하며, 도와 시‧군에서 인도적인 반려동물 사체 처리 방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마련할 것 주문했다. 한편 현재 경기도 내에는 총 27개의 반려동물 화장터가 보통 30만 원에서 70만 원의 화장료를 받고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공공 반려동물 화장터는 도에서 추진 중인 한 곳이 유일한 실정이다.
오산 전도현 의원이 지난 9월 11일 오산시의회 제287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7분 발언을 통해 동료 의원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조경회사가 오산시로부터 사업을 받아왔으며 이는 ‘의원 윤리강령’에 위배 되고, ‘이해충돌방지법’에도 어긋난다는 주장이 오산시청과 의회 모두를 파문으로 몰고가고 있다. ▲ 제9대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정 모습 전 의원의 발언이 사실일 경우 해당 의원(이하 A 의원)의 징계는 물론 의원직 면직에 이를 수도 있는 중대 형사 범죄로 확대될 수도 있다. 먼저 사실이거나 혹은 아니거나 해당 의원의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른 심의 회피 문제는 A 의원이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 전 의원이 지목한 업체가 사실로 존재하고, 오산시로부터 일을 받아 간 사실이 있어서 관련 심의는 A 의원이 하면 안 되는 문제다. 결국 A 의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은 불가피한 사실이 됐기 때문에, 이 문제는 의회 윤리위원회(위원장 전예슬 의원)에서 적어도 한 번은 다루어야 하는 문제가 됐다. 또한 전 의원의 발언이 사실로 확인되면 A 의원의 친인척에게 시의 사업을 맡겼던 공무원들도 징계가 불가피하다. 위력 혹은 눈치 보기에 의한 일의 배당이라고 할지라도 관련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2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열린 경기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노후 소방시설과 장비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예산 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 이영희 의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28개 소방서의 52개 노후시설 개보수 예산 약 33억 원에 대해 질의하며, 시설 개보수 항목이 왜 본 예산이 아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하였는지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추가경정예산은 긴급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이라며, 냉난방기 교체, 옥상 방수 공사, 사무실과 회의실 환경개선 공사 등이 과연 시급한 상황인지 의문을 표했다. 이어, 이 의원은 최근 부천 화재 사건에서 사용된 에어매트의 노후화 문제를 언급하며, 내용연수가 지난 소방장비들이 재사용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이러한 장비의 기능 저하와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노후장비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노후시설의 개보수도 중요하지만, 도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장비 교체가 더욱 시급하다”며, 소방장비 교체에 예산이 우선적으로 배정되어야 한다고
오산시의회 제287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전도현 의원이 7분 발언을 통해 “동료 의원의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가 시의 사업과 관련해 수의계약 및 조달청 물품계약을 과도하게 체결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해당 의원의 납득할만한 해명과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 오산시의회 제287회 본회의에 참석한 오산시의원들 (사진 오산시의회 제공) 전 의원은 ”제보의 대상이 된 지방의원이 지방의원에 당선되기 전인 2021년과 22년 매 년 약 5천 여만원대의 공사계약이 이루어졌고, 물품계약을 하는 조달청 계약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그런데 제보의 대상인 지방의회 의원이 당선된 이후 22년 하반기부터는 그동안 물품구매를 체결한 이력이 없었던 업체가 물품계약을 주로 하는 조달청 계약을 수주하기 시작해, 매 년 증가했고, 수의계약 역시 매년 5천 여만원대 정도였던 계약이 23년에는 3억 몇천 여만원에 가까운 수의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벌써 2억 1천 여만원에 달하는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이 자료에 나와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 의원은 ”해당 의원의 경우 이해충돌방지법 제2조, 제5조의 규정상 사적 이해관계자에 해당한
▲ 전도현 오산시의원 (자료 오산시의회) 자녀의 결혼식과 관련 등기우편을 이용, 오산시청 일부 공무원들에게 청첩장을 배포해 오산시민단체에 의해 ‘부정청탁 혐의(김영란법 위반)로 고발된 전도현 의원이 수사 9개월 만인 지난 8월, 경찰에 의해 불송치 처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시의회 전도현 의원(민주당)은 지난 2023년 6월, 용인에서 열린 자녀의 결혼식과 관련 오산시 일부 산하기관 단체장들에게 등기 청첩장을 배포했으며 일부 공무원들에게는 직접 청첩장을 돌렸다. 이를 지방의회 의원의 윤리강령에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오산시민단체가 지난해 12월 12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했었다. 수사를 맡은 경찰은 일반 형사 사건과 달리 무려 9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조사를 해왔다. 수사가 길어진 이유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전도현 의원 수사에 앞서 먼저 수사해야만 하는 공직 선거 관련의 건들이 많았으며, 이런 사건들은 선거 관련 6개월 안에 수사를 종결해야 하는 특성상 전도현 의원의 사건 수사가 늦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불송치한다는 내부 결정은 있었지만, 과태료 문제는 또 따로 결정해야 한다. 김영란법과 관련해 과태료 처분이란 죄가 있는 것 같지만
경기미를 활용한 쌀베이킹과 떡디저트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기미 디저트 페스타’가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수원메쎄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 경기미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는 부스 관계자의 지난해 모습 ‘경기미 디저트 페스타’는 경기도가 우수 경기미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개최해오던 ‘전국 쌀베이킹 콘테스트’를 확대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4회 전국 쌀베이킹 콘테스트’ 및 ‘제1회 전국 떡디저트 콘테스트’ 등 2개 경연대회와 체험·전시·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제4회 전국 쌀베이킹 콘테스트’는 제과/제빵 2개 부문으로, ‘제1회 전국 떡디저트 콘테스트’는 떡케익/떡디저트 2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전국 성인(2005년 출생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은 9월 16일까지 진행되며, 10월 1일 예선을 통해 60개 팀을 선발(쌀베이킹 30팀, 떡디저트 30팀)하고, ‘경기미 디저트 페스타’에서 본선을 진행(쌀베이킹 10.19., 떡디저트 10.20.)해 현장 시연과 심사를 통해 우수 팀이 가려진다. 대상팀에겐 경기도지사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부대행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 기흥구 마북동 칼빈대학교 강당에서 개강 수련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ESG 혁신人(IN) 지역 커뮤니티’ 특별 강사로 초청받아 강연했다.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강의 모습 이 시장은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의 조건 – 상상하고 도전하고 창조하라’를 주제로 1시간 20분에 걸쳐 강의하며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 미술작품 등을 통해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과 경계해야 할 것들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 시정을 운영할 때 다짐하는 것이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하고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시도하고 노력하자는 것”이라며 “무엇을 하기 전에 실패하면 어쩌나 겁먹지 말고, 안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상상도 하고 도전도 하고 시도도 해보자는 것인데, 실패한다 해도 좋은 경험을 하는 것이고, 원인을 분석해 보완한 뒤 다시 도전하면 성공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변화와 혁신이란 이런 시도를 통해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며 “칼빈대 학생 여러분들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상상하고 도전하면서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1995년 12월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1천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