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광명시 청년예술인 발굴과 창작 활동 독려를 위해 2024년 청년예술인 지원 사업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예술지원)을 추진하며, 공모 접수는 6월 24일까지이다. 2024년 청년예술인 지원 사업 '청·바·지’는 광명 지역에서 진행되는 청년예술인의 문학, 시각, 공연, 다원예술 분야의 창작 발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0건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지원 대상은 광명시 소재(거주)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198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청년예술인 또는 그룹(단체)이며, 2인 이상의 그룹(단체)의 경우 구성원 전원 해당 나이에 부합하여야 하고 대표자 포함 구성원의 50% 이상 거주(소재)지 요건을 충족하여야 한다. 올해는 보다 많은 광명시 청년예술인이 작품을 제작하고 발표할 수 있도록 창작 발표 활동을 집중 지원한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청년예술인은 창작 발표 활동비 500만 원 정액(총 5,000만 원 규모) 지원과 전문가 1:1 멘토링, 역량 강화 아카데미, 네트워킹, 공동 자료집 발간 등을 제공받으며, 11월까지 광명 지역에서 계획한 작품을 발표해야 한다. 공모 접수는 6월 24일(월) 1
▲ 학산가족음악회 '심청이야기' 메인 포스터 미추홀학산문화원 학산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심청 이야기 –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이야기' 공연이 오는 6월 20일 목요일 19시에 학산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소리꾼 김경아와 영화감독 조정래가 들려주는 '심청 이야기'는 인천을 대표하는 판소리 단체인 사단법인 우리소리와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전통예술 활성화와 인천 지역 내 판소리 보급과 계승을 위해 공동 기획한 공연이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매달 1회 공연으로 총 4회차로 구성되었으며, 6월에 벌써 3회차를 맞이한다. 공연의 진행으로는 소리꾼 명창 김경아와 이야기&북으로 영화 ‘귀향’의 감독으로 유명한 조정래 감독이 맡았다. '심청 이야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효녀 심청이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같은 내용이더라도 판소리를 통해 들으면 왠지 더 어렵게 느껴지는 기분일 것이다. 이렇듯 판소리는 어렵다는 고정 관념을 깨기 위해 이번 공연은 판소리의 전통은 유지하되 이야기꾼의 설명을 통해 듣고, 영화를 통해 보는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판소리의 이해도를 높이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판소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연의 특별한 점은 판소
예술경영지원센터의 대표적인 아트페어이자 작가미술장터로 성장한 ‘bac 속초아트페어’가 올해 3년차를 맞이했다. 올해 ‘2024 bac 속초아트페어’는 오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칠성조선소에서 개최된다. ▲ ‘2024 bac 속초아트페어’ 공식 포스터 ▲ ‘2023 bac 속초아트페어’ 행사장 전경 다양한 현대미술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투자가치 있는 권기수, 권오상, 백현진, 이형구, 이강욱 등 유명작가의 작품부터 지역작가, 참신한 아이디어 굿즈까지 1만원에서 300만원 사이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미술품 구매가 가능하다. 올해의 슬로건은 ‘홈커밍 home-coming’으로, 예술가들을 위한 사회적 고향으로서의 속초와 강원도의 가치를 공유하며, 돌아올 모든 이들을 환대하고 반려와 동행의 미래로 나아가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 행사에 마련될 ‘모두의 무대’와 ‘모두의 테이블’은 누구나 올라가서 신나게 놀고, 함께 요리하고 음식을 나누며 공동체를 경험해 보기 위한 장이다. DJ파티와 유명 밴드의 깜짝 공연, 무용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조선소의 골칫거리였던 따개비를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따;굿’, 헌 옷으로 반려 장난감을 만드는 ‘아라의
최영희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마중하는 길’(도서출판SUN)이 출간됐다. ▲ 최영희 시집, 도서출판SUN, 176p, 1만4000원 이번 시집에는 자연과 일상을 소재로 한 총 5부, 100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수록된 시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노래하면서도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또 시인의 시선은 자연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과 역사에도 닿아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연과 인간의 삶이 서로 연결돼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과 그리움이 가득 담긴 시집이다. 평생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온 시인의 삶을, 사랑을, 자연을 대하는 겸허한 마음이 시 편편마다 손에 잡힐 듯하다. 특히 이번 시집에서는 ‘마중하는 길’, ‘겨울 공원’, ‘추자도’ 등의 시가 눈길을 끈다. 이 시들은 자연과 인간의 삶을 대하는 자세를 깊이 있게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최영희 시인은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시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시집에서도 특유의 감성과 언어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시집 ‘마중하는 길’을 자연과 일상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국내 외식업체의 경우 코로나19 시기보다도 높은 폐업률을 기록하는 시대다.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에 따르면 2023년 외식업체 5곳 중 1곳 이상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례없이 힘든 시기를 겪는 요즘 파스타를 파는 한 동네가게 청년 사장이 성공과 희망의 레시피를 담은 ‘나는 전주비빔 파스타를 만드는 작가입니다’(출판: 예문당, 기획: 1인1책)를 펴냈다. ▲ ‘나는 전주비빔 파스타를 만드는 작가입니다’ 표지 2020년 8월 코로나19 시기에 재개발 지역인 은평구 증산동 죽어가는 상권에서 이탈리안식과 한국식 메뉴를 연결한 퓨전식당을 차려 성공적으로 버텨온 박정우 쉐프. 그는 식당 창업과 성공의 어려운 역경을 담당한 에세이로 풀어낸 ‘어서 오세요. 밀라노 기사식당입니다’에 이어 두 번째 책을 썼다. 이 책은 세상에 홀로서기를 위해 필요한 자립 방정식을 그리고 있다. 많은 사람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쫓기고,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누군가 새롭게 시작하는 방법에 대한 작가의 조언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박정우 쉐프는 스스로 부딪히고 경험한 자신만의 성공 방정식을 갖고 있다. 코로나19와 죽어가는 상권, 한정된 자금 상황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날씨의 아이’ 공식 필름 콘서트가 오는 6월 15일 오후 7시 30분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 ‘날씨의 아이’ 공식 필름 콘서트 포스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일본 재난을 소재로 특유의 시적 감성과 함께 ‘비’라는 소재를 넣어 ‘날씨의 아이’를 탄생시켰다. 2019년 국내 개봉한 ‘날씨의 아이’는 개봉 첫 주부터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큰 호응과 인기를 끌었다. ‘날씨의 아이’ 필름 콘서트는 영화 전체가 상영되는 동안 영화의 음악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영화와 오케스트라를 동시에 관람하는 형태의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에 보컬과 밴드음악까지 더해져 관객들은 이전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더욱 몰입감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필름 콘서트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원작자 허가를 받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23회차 공연을 진행하며, ‘인터파크 클래식 부분’ 단일 공연으로 연간 1위를 차지한 ‘스즈메의 문단속 공식 필름 콘서트’의 TMO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TMO오케스트라는 필름 콘서트
스마트북스가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를 펴냈다. ▲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 표지 ▲ 2025년 챗봇 네이티브 시대를 미리 준비하는 최고급 코스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 2025년은 AI 챗봇의 실체를 마주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과 프롬프트 엔지니어 서승완 대표가 새로운 책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를 통해 이러한 AI 챗봇 트렌드와 활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지난 10년 동안 IT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었던 두 전문가가 다양한 강의현장에서 만난 사용자 1만 명의 요구를 반영해 제작했다. 책에서는 일상과 업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60개의 챗봇을 선정해 그 활용법과 제작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범용 필수 챗봇부터 기획자, 크리에이터, 마케터, 교강사, 1인 기업가 등을 위한 맞춤형 챗봇까지 다양한 예제를 담고 있다. 김덕진 소장은 “AI 챗봇은 일의 미래를 보여준다.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는 2025년 AI 챗봇의 대전환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 책은 16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AI 2024 트렌드&
6월 한 달간 인천 곳곳에서 다채로운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다. ▲ 6월 상영작 ‘미지수’,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 ‘노 베어스’ 포스터 인천영상위원회가 6월 13일(목)부터 27일(목)까지 인천의 지역극장과 도서관에서 총 3편의 다양성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별별씨네마’와 ‘지역장편영화 유통배급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큐레이터의 영화 해설을 진행한다. ‘미지수’ X 미림극장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지수’, 실수로 사람을 죽이고 붕괴 직전인 ‘우주’, 우주선 발사 뉴스에 집착하는 ‘기완’…. ‘미지수’는 삶의 궤도에서 이탈한 다섯 인물의 미지의 슬픔을 그린 영화다. 여러 인물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가운데 영화는 큰 상실을 겪고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묘사한다. 오는 15일 15시 인천 유일의 단관극장 미림극장에서 상영하며 이돈구 감독, 권잎새 배우, 반시온 배우가 참여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6월 3일부터 13일까지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관람 신청을 받고 있다.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 X 애관극장 일제 강점기 시절 최초의 개항이 이뤄졌던 도시, 인천의 원도심 ‘중구’.
영집궁시박물관은 5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재미있는 정조의 활 이야기’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조의 활쏘기가 군신 간 유대를 강화하고 자신의 정통성을 확립하려 하는 과정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않는다는 기존의 무미건조한 시각을 벗어나, 정조가 의례를 행하고 활쏘기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기록과 일화를 바탕으로 활쏘기를 더욱 친숙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 재미있는 정조의 활 이야기 포스터 24. 05. 25. ~24. 11. 30. 조선 시대 활쏘기는 단순한 기예를 넘어 심신 수련과 군주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의식적 활동이었다. 정조는 사도세자의 아들로서 정통성의 취약함을 극복하고자 연사례와 같은 활쏘기 의례를 행했다. 이번 전시는 활쏘기를 왕권의 정통성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보는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정조 시대의 화살과 활쏘기와 관련된 다양한 일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파주는 정조와 깊은 인연이 있는 장소로, 정조가 소령원 행행 후 활쏘기를 통해 정통성을 발휘한 사건 등을 바탕으로 전시가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정조 시대의 활쏘기 문화를 재조명하며, 파주시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정조의 철학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
한여름 밤의 설레는 감정과 뜨거운 사랑의 이야기가 물씬 풍기는 시집 ‘발밑의 들꽃’(좋은땅출판사)이 출간됐다. 이 시집은 김태석 시인의 서정적인 감성과 아름다운 언어가 어우러져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담긴 포근한 동화 같은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 김태석 지음, 좋은땅출판사, 224쪽, 1만5000원 ‘발밑의 들꽃’은 총 다섯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마다 다채로운 감정과 사유가 담겨있다. 시집의 첫 장에서는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로 향하는 시인의 마음을 엿볼 수 있으며, 마지막 장으로 갈수록 그의 시선이 가까운 존재에게로 옮겨가는 흐름이 느껴진다. 이 시집에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로 인한 감정의 파동이 아름답게 표현돼 있다. ‘제주 동백꽃’에서는 여전한 동백꽃 향이 마음을 울림으로 가득 채우고, ‘별들의 기억’에서는 그리움이 우주를 빛나는 별로 만드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발밑의 들꽃’은 독자들에게 한여름 밤의 뜨거운 사랑과 아픔, 그리고 설렘을 느끼게 하는 감성적인 시집으로 소개된다. 이 시집을 통해 김태석 시인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아름다운 언어로 물든 이야기들을 만나보길 기대한다. ‘발밑의 들꽃’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대학로극장 쿼드는 오는 7월 4일(목)부터 13일(토)까지 ‘다른, 춤을 위해’ 공연을 ‘트리플 빌(Triple Bill)’ 방식으로 무대에 올린다. ‘트리플 빌’은 작품 3개를 연달아 펼치는 발레공연의 한 방식으로, 매주 3일씩 두 파트로 나누어 구성된 무대에서 국내외 최고 수준 안무가들이 총 6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 대학로극장 쿼드 초이스 포스터(Part 1) 이번 무대에서는 △‘Part 1(4~6일)’ 윤별(발레)-김재덕(현대무용)-정보경(한국무용, 창작) △ ‘Part 2(11~13일)’ 이루다(발레)-금배섭(현대무용)-장혜림(한국무용, 창작) 두 부분으로 나뉜 공연에 각 안무가와 함께하는 팀이 장르별 표현법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새로운 춤’을 만들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등 서로 다른 기반에서 비롯한 세 가지 몸짓을 하나의 공연에서 만나는 방식이 기존과 다른 관극의 경험을 선사한다. ‘다른, 춤을 위해 Part 1’의 시작은 대한민국 최고의 발레스타 발레리노 윤별과 ‘윤별발레컴퍼니’가 맡았다. 한국의 전통모자에서 제목을 딴 창작발레 ‘갓(GAT)’은 역사, 의상, 한국의 전통가치를 서양의 춤인 발
▲ 사진 ‘캔들라이트’ 콘서트 / 피버(Fever) 제공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에 참여해 전국 순회공연을 펼친다. 여름밤을 환히 밝히는 수천 개의 캔들라이트와 클래식 선율로 방문객들에게 기억에 남을 여름밤의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통 콘텐츠인 '대한민국 밤밤곡곡 캔들라이트 순회 콘서트'는 오는 6월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부산, 전주, 성주, 진주, 인천, 강릉, 여수, 공주, 대전, 통영 등 국내 10곳의 야간관광 특화도시에서 진행한다. 먼저 6월에는 7일 부산 용두산 공원, 9일 전주 덕진공원, 15일 성주 성밖숲, 22일 진주 철도문화공원, 28일 인천 UN광장서 저녁 8시에 공연을 펼친다. 이어 7월 6일에는 강릉 오죽한옥마을, 11일 여수 해양공원, 13일 공주 공산성 공북루에서 오후 8시 공연을 진행한다. 가을에 접어든 10월 중순에는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물빛광장과 통영 강구안 등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영화 사운드 트랙, 플라멩코 등 캔들라이트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피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