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오는 11월까지 지방세를 체납한 대포 차량을 집중단속한다고 6일 밝혔다. 대포차는 자동차등록원부상 차량 소유자와 실제 사용자가 다른 불법 명의 차량을 말한다. 시는 자동차 보험 가입자와 피보험자와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차량 소유주의 일치하지 않는 경우 등을 따져 대포차 여부를 판단한다. 대포차는 실제 사용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법적 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조세 포탈 및 범죄 은폐 등에 사용돼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지방세 정보시스템과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현장에서 운행정지 명령 등록 차량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번호판 영치 시스템’을 구축해 대포차를 단속하고 있다. 자동차의 소유자나 운행을 위탁받은 자가 아님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그 자동차를 운행하는 경우 자동차 소유자나 수사기관이 요청하면 해당 자동차의 운행 정지를 명령할 수 있다. 운행정지 명령을 받게 되면 해당 자동차등록원부에 운행정지 처분 사실이 기재되고 해당 자동차의 운행을 단속할 수 있도록 차량 등록번호와 제원 등 필요한 정보가 수사기관에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전년도 농작물 수확 후 남은 고춧대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올해부터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농경지에서 각종 영농부산물을 태울 때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고 대기오염까지 방지하려는 것이다. 파쇄지원단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용인특례시연합회원 13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사전 접수한 113 농가 20ha를 대상으로 1조당 3~4인으로 지원단을 나눠 4월까지 현장에 파견할 방침이다. 지원단은 현장에서 과일나무 가지나 고춧대, 깻단, 콩대, 옥수숫대 등을 파쇄한다. 시는 신청 농가 가운데 산림지역 100m 이내인 농경지나 영농부산물 자체 처리가 어려운 고령·여성농업인의 농경지 등에 우선 파쇄지원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파쇄지원단의 도움으로 영농부산물을 처리하길 원하는 농가는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상담소에 9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작물환경팀으로 전화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가에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대기오염을 막고 자원순환에도 기여하기 위해 올해부터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며 “일손이 부족한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용인소방서와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류광열 제1부시장은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을 만나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중증이 아닌 환자에 대해서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송을 당부했다. 이어 상급병원 재이송에 대해서는 환자의 증상에 따른 중증도 분류를 통해 이송의 효율성 제고와 평상시에도 재난과 관련된 응급의료 체계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조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4일부터 운영된 4개 권역의 ‘긴급 대응 응급의료 상황실’을 통해 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류 제1부시장은 “지난 2월 29일 처인구 백암면에서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 상태였던 40대 여성을 신속하게 응급의료센터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용인소방서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내 의료기관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고 시민들이 진료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서장은 “위급한 상황이 아닐 경우 상급병원을 이용하는 것을 자제하는 시민들의 의식변화에 힘입어 지역응급센터의 1차 응급조치가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아이가 태어난 가정에 육아 물품을 선물하는 ‘아이조아용 설렘박스’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물품을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몰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육아용품은 지난해 지원받은 가정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260여 종에서 유모차와 카시트, 수유등, 애착인형 등을 추가, 300여 종으로 늘어났다. 지난 2018년부터 출산용품 지원사업을 시작한 시는 지난해 온라인몰을 처음 선보였고 지원금도 10만원에서 15만원 상당으로 확대했다. 온라인몰 개설 전 지원 희망 가정은 2가지 패키지로 구성된 용품만 선택할 수 있었지만, 온라인몰 개설 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물품을 개별로 지정할 수 있게 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지원 대상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용인특례시에 출생신고를 한 시민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을 하면 인증코드를 포함한 문자가 발송되며 아이 한 명당 1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아이의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사용이 가능하다. 포인트는 ‘아이조아용 설렘박스’ 온라인몰에 가입해 원하는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주문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다음달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자치법규를 제정하는 등 신속한 정비사업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27일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에 따른 노후계획도시 대상지역은 수지구 내 수지1지구와 수지2지구, 동천지구, 신봉지구, 기흥구 내 구갈1지구, 구갈2지구 등을 꼽고 있다. 노후계획도시 대상 지역은 법적으로 20년 이상 된 택지이고 100만㎡ 이상 되는 택지를 기본 대상지로 하고 있지만, 연접한 택지는 합산 적용할 수 있고 택지 외 지역도 전체면적의 20% 이하면 50만㎡ 이하로 합산할 수 있다. 시는 정부의 기본방침이 만들어지면 맞는 노후계획도시의 공간적 범위 설정, 해당 지역 내 특별정비예정구역과 선도지구 지정, 이주대책, 광역교통시설과 기반시설 정비계획 등을 포함하는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어 공공기여와 통합 재건축을 하게 되면, 안전진단이 면제되거나 완화되고 법정 상한의 용적률 150%까지 상향 가능하다. 시는 노후계획도시법 제정에 따른 자치법규 제정도 신속하게 착수할 예정이다. 조례는 정비
(경인뷰) 용인소방서는 우리 동네 안전 환경 문화조성의 일환으로 ‘의용소방대 소화전 안전지킴이’ 활동을 5개월에 걸쳐 추진하며 용인소방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소화전 814개를 전수점검 한다고 밝혔다. ‘소화전 지킴이’는 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유사시를 대비해 소방용수 관리에 중점을 둔 활동으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과 소화전 유지·관리 등 경기도 3대 특화전술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활동 내용으로 ▲소화전 출수확인 ▲노후소화전 도색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계도 ▲비상소화전함 유지·관리를 통해 화재초기 의용소방대 등 지역주민에 의한 초기진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민희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안기승 서장님의 제안에 우리의 손으로 안전환경 문화조성을 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활동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시책을 소방과 함께 추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기승 서장은 “의용소방대가 재난현장에서 소방활동을 보조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소방공무원으로서 감사드린다”며 “소화전 안전지킴이 활동으로 용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지역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고림동 고림지구 주민들이 간절하게 원했던 고진초등학교와 고진중학교가 예정대로 개교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두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학업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원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시청 내 부서인 시민소통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함께 수 차례에 걸쳐 고진초·중학교가 예정대로 개교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고진초등학교는 총 46학급, 고진중학교는 총 25학급 규모로 개교했다. 시 관계자는 “고진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예정대로 개교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소통해왔다”며 “두 학교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관계기관과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인구 원삼면에 족구장과 게이트볼장 등을 갖춘 공공체육시설을 설치하고 모현읍·유림동의 축구장을 개선하는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시설개선에 주력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자체 예산으로 처인구 원삼면에 공공체육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수지구 죽전동 게이트볼장과 수지아르피아 내 파크골프장을 개선하는 것에 더해 경기도 교부금을 지원받아 유림동 경안천변 축구장 등 4개 시설의 개선 작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공공체육시설 개선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서 경기도로부터 기흥구 고매동 골드CC 시립테니스장의 인조잔디 설치 등 4개 사업에 필요한 9억 5000만원을 ‘2024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올해 ▲모현레스피아 축구장 개선 ▲유림동 경안천변 축구장 개선 ▲골드CC시립테니스장 인조잔디 설치 ▲동천동 게이트볼장 개선 등 4건에 대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시는 교부금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처인구 모현읍 모현레스피아 축구장의 막구조물을 개선하고 점수 전광판을 새로 설치한다. 처인구 유방동에 있는 유림동 경안천변 축구장에는 교부금 3억원을 들여
(경인뷰) 용인소방서는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화재로부터 더 안전한 용인특례시를 위해 ‘2024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매서운 영하의 날씨가 풀리고 영상의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지역주민의 야외활동 증가와 각종 지역축제 및 학교행사로 안전사고의 위험요인이 크게 늘고 얼었던 땅이 녹아 건설현장에서 공사 작업을 개시하면서 이에 따른 화재 발생 빈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올해는 매화 등 개화시기가 빨라져 꽃놀이 축제 등에 대한 신속한 안전대비가 이루어져야 하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가정의 달 행사 등 각종 지역행사가 예정되어있어, 용인소방서는 재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5년간 봄철에 616건의 화재로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주된 화재원인으로 ‘부주의’에 따른 화재가 305건으로 50%에 달하는 수치가 조사됐다. 장소별 주거시설에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생활 속 관계인의 화재예방에 중점을 두고 봄철 화재안전대책이 수립됐다. 안기승 서장은 “작업장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화재 안전을 주의 깊게 살피고 경각심을 가져야
(경인뷰)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월 9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유치 기념으로 창작오페라 ‘춘향전’을 개최한다. 용인에서 첫 선을 보일 창작오페라 ‘춘향전’은 지난해 10월 서울시민간축제지원 육성사업 ‘한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에 선정되어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제16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창작오페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적인 정서가 깊이 묻어나는 친근한 사랑 이야기를 ‘온누리엔 봄 빛’, ‘달아 달아 밝은 달’, ‘사랑가’ 등의 다양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연출, 아름다운 의상을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내며 소통할 예정이다. 용인을 대표하는 코리안오페라단의 정나리 단장이 예술총감독을 맡고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클래식타임즈상’을 수상한 소프라노 김해리가 춘향 역을, 독일 오페라하우스의 전속가수 테너 김태형이 이몽룡 역을 맡아 청순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한다.
(경인뷰)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화운사입구삼거리에 좌회전·보행자 감응 신호를 설치해 교통 흐름을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화운사입구삼거리는 동백죽전대로의 양방향 직진 통행량이 많고 좌회전과 보행자 통행량은 적은 교차로다. 기존에는 불필요한 좌회전과 보행자 신호가 1주기당 최대 30초 발생해 직진 차량 신호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함이 있었다. 지난달 말 해당 교차로에 감응 신호체계 적용 결과 직진신호에 주어지는 시간이 8~16% 증가하면서 직진 차량의 대기 시간이 30~6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감응 신호는 교차로에 진입하려는 차량 또는 보행자의 유무를 영상으로 감지해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신호를 부여한다. 구 관계자는 ”감응 신호 설치로 시민들의 시간 낭비가 줄어들고 교통혼잡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상습 정체 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도시공원의 수목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억원을 투입해 근린공원 93곳, 어린이·소공원 221곳 등 총 332개 공원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방제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기후변화를 반영해 4월이나 5월 시작했던 방제 작업을 올해는 시기를 당겨 이달부터 하기로 하고 수목 병·해충 예찰과 진단에 나선다. 시는 해충 발생 요인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방제 방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수목피해 최소화를 위해 끈끈이 트랩 등을 활용하는 물리적 방제 ▲친환경 원료를 살포하는 친환경 방제 ▲진딧물 등 대상 전용 약제를 활용하는 화학적 방제 등을 지역에 맞게 적용한다는 것이다. 시가 이처럼 방제를 앞당기는 것은 잦은 비와 따뜻한 날씨로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성 병해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돌발성 병해충의 증가로 공원 수목의 생육 환경이 나빠지고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예방 작업을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