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감사관실과 소방재난본부 합동으로 지난 7월 8일부터 19일까지 화학업종 40개 사업장에 대한 안전⋅화재 점검 결과 총 147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점검 대상은 시흥시와 평택시 내 화학, 고무 및 플라스틱제조 공장 가운데 종업원수 300인 이하, 특정소방대상물 2급, 1년내 소방점검을 하지 않은 사업장 중 40곳이다. ▲ 경기도청 특정감사는 시설분야 공무원, 소방 화재안전 분야 전문가와 산업안전, 건축 분야 전문 도민감사관과 함께 사업장의 안전⋅화재 예방 실태를 점검했다. 감사 결과, 위험물 옥내저장소 내 위험물 혼재 보관, 소화설비 약제탱크 밸프 폐쇄, 액체질소 보관탑 옆 미신고 가설건축물 설치 등 147건을 지적했다. 주요 적발 내용을 보면 화학반응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큰 위험 물질을 같은 장소에 보관(제3류 및 제4류) 하거나, 소화설비 약제탱크 밸브 폐쇄, 액체질소 보관탑 옆 미신고 가설건축물(천막) 설치, 불법 증축으로 옥외소화전 사용이 불가능한 사업장 등이다. 도 감사관실은 147건 가운데 조치가 필요한 50건은 해당 소방서 및 시 등에 조치토록 요구했다. 방화셔터 하강부 및 옥내소화전 앞 물건적치, 비상대피 출구 앞 물건 적치 등 바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이 오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북부과학교육관에서 초·중등학교 24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천체관측교실’을 운영한다. 앞서 교육원은 상반기 내부 시설공사로 ‘찾아가는 천체교실 프로그램’등 현장으로 가는 천체교실을 운영하고 경기 북부지역 초등(15교, 62학급), 고등(7교, 8개 과학동아리)를 지원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망원경 장비 등을 활용한 천체망원경 조작과 실습, 야간 천체관측 등 참여형 수업으로 초등(6교), 중등(11교), 고등(7교) 총 24교를 선정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태양 관측 프로그램과 천체망원경 만들기 과정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새롭게 시도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내년에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8월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천체관측교실’을 열어 초등학교와 중학교 자녀를 둔 경기북부 지역 가족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방학과 주말에 걸쳐 총 8회 운영할 예정이다. 박정행 원장은 “별과 달을 관측하며 가족 간 소통 기회와 학생 탐구력 신장, 과학 진로 개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기 북부지역 천문 체험을 통해 학생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겠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박근호 정책보좌관을 단장으로 한 안산시 대표단이 지난 9일 몽골 우부르항가이주를 방문해 국제 우호 도시 관계 수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 좌측으로부터 이슈도르지 도르즈렌 우부르항가이 주지사와 박근호 안산시 정책보좌관 이번 방문은 우부르항가이주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 구축 희망과 그에 따른 공식 방문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이날 안산시 대표단은 이슈도르지 도르즈렌 우부르항가이 주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나 국제 우호 도시 관계 수립을 위한 ‘교류의향서’에 서명하고, 경제·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우부르항가이주는 몽골어로 ‘항가이산맥 앞쪽’이라는 의미이며 몽골의 중부에 위치해 총면적은 63.5㎢, 11만 8천여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에서는 430㎞ 떨어져 있다. 몽골에서 말, 소, 양 등 가축을 가장 많이 기르는 곳이며 농축업과 관광산업이 주요 산업이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유적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시는 향후 몽골과의 기업교류를 비롯해 교육, 의료, 농축업 등의 분야로 교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에 전입하는 청년을 위한 단기 숙소 ‘새빛호스텔’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9일 수원유스호스텔 본관동 1층 로비에서 새빛호스텔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입소(예정) 청년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입소 청년들에게 문패를 전달했다. ▲ 문패를 전당하고 있는 이재준 수원시장(사진 좌측) 새빛호스텔은 취업·학업을 위해 수원시에 전입하는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단기 숙소다. 수원유스호스텔 본관동 3층 10개실(2인 1실)을 새빛호스텔로 활용한다. 19~39세 전입청년 20명이 이용할 수 있고, 하루 이용 요금은 4000원이다.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중소기업에 근무 중이거나 취업이 확정된 청년(1순위)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중소기업 외 기업·기관에 근무 중이거나 취업이 확정된 청년(2순위)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대학교(원)에 재학 중이거나 진학이 확정된 청년(3순위)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수원에 거주 중이지만 전월세 계약 종료에 따라 임시 거주지가 필요한 청년 등 1~3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청년은 내부 심사를 거쳐 4순위로 선정될 수 있다. 수원시는 새빛호스텔 입소 청년들을 위한 집보기(주거안심) 동행매니저를 운영한
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8월 들어 급증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지난 8월 8일 질병관리청 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책 회의를 열고, 현재 상태의 코로나19의 유행 동향과 의료체계 등을 긴급 점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변형인 ‘KP.3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으며 KP.3 바이러스는 유럽과 미국에서도 유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KP.3가 면역 회피 능력은 소폭 증가했으나 전파력이나 중증도가 증가했다는 보고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환자는 현재 증가추세에 있기는 하지만 중증 이하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93.8%를 차지하고 있어 병상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4년 8월 1주 기준, 응급실 하루평균 내원 환자 중, 코로나19 관련 환자는 5.1%인 996명이고, 이 중 중증 환자는 6.2%인 62명 수준이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치료제의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질병관리청이 지난 8월 7일 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 및 모기물림에 주의를 당부했다. ▲ 질병관리청이 배포한 말라리아 예방 홍보 리플렛 질병관리청은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에 따라 매개체 관리를 위하여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매개모기 내 원충보유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31주 차(24.7.30.~7.31.)에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삼일열원충이 확인되어 8월 7일 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환자를 흡혈하여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림으로써 전파되는 질병이며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에서 원충이 확인되었다는 것은 매개모기에 물렸을 때 말라리아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월~10월에 휴전선 접경 지역(서울, 경기, 인천, 강원)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고열, 오한, 무기력증 등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48시간 주기로 반복해 나타난다. 주요 추정 감염경로는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저녁시간에 야외에서 체육활동(풋살, 테니스, 조깅, 낚시 등)으로 땀이 난 상태에서 휴식할 때와 매개모기의 산란과 생육이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15일 오후 7시 30분 ‘보통리 고택 달빛음악회’(주최: 여주시, 주관: 문화감성예술단체 여민, 후원: 국가유산청, 경기도)를 개최한다. ▲ ‘2024 보통리 고택 달빛 음악회’ 포스터 ▲ ‘2023 보통리 고택 달빛 음악회’ 모습 ▲ ‘2023 보통리 고택 달빛 음악회’ 모습 ‘2024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 : 독립운동가 조성환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보통리 고택 달빛음악회’는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독립운동가 청사 조성환 선생의 생가터로 알려진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진행되며, 가야금과 해금, 대금, 피리, 타악, 기타, 건반으로 구성된 국악실내악 여민을 비롯해 래퍼 아이삭스쿼브, 보컬 류영욱과 박신영, 소리꾼 정초롱과 이재훈, 이야기꾼 오채원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여주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광복군 창설에 공헌한 조성환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와 여주 보통리 고택에 얽힌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고, 창작 판소리 및 광복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일제강점시기 당시의 가요 등 다채로운 음악이 어우러진 색다른 음악회가 될 것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지난 7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개최한 ‘2024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 클래식의 클래식’을 성료했다. ▲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 클래식의 클래식 공연 ‘2024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는 화성시민들의 평일 오전 시간을 클래식으로 풍요롭게 만들자는 취지로 화성시 예술단이 기획한 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18세기 빈고전파 음악을 주제로 다양한 레퍼토리의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은 클래식 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이 큰 음악가다. 최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고전주의 음악 가운데,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 하이든의 교향곡 94번 ‘놀람’ 2악장,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1악장 등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곡들을 연주해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첼리스트 오은희가 화성시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 1악장을 연주해 경쾌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당대 궁정 연회를 상상하게 했다.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공연 관람을 하게 됐다는 관객은 해설을 통해 클래식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며, 지역민을 위한 전문 예술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로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8월 말까지 도내 300단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 경기도청 점검 대상 아파트는 100세대 이상 아파트 중 충전시설이 지하에 집중적으로 설치된 아파트 표본을 300단지 이상 선정할 계획이며 소방본부,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소방과 전기 분야 점검을 실시한다. 소방 분야에서는 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설비 등을 확인하고, 전기 분야에서는 충전케이블 유지 상태, 방진·방수 보호 등급, 충전시스템 정상 동작 여부 등 충전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보완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및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8월 합동 안전점검 실시 후 추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안전점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계기로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충전시설 화재 안전관리 설비 기준 관련 경기도 조례 제정을 검토하고 추가적으로 미비한 제도 등 법제화가 필요한 사항은 정책 및 법규 개정을 관련 부처로 건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17년부터 도내 공공시설 대상으로 완속·급속 전기차 충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이하 재단)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 자유공간29’(이하 자유공간29)의 ‘안녕 컬처로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활동 프로그램인 ‘안녕한 음악회’를 선보인다. ▲ ‘안녕한 음악회 - 헬로우아츠’ 포스터 ‘안녕 컬처로드’는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화성시 안녕동 일대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로, ‘안녕한 북콘서트’와 ‘안녕한 음악회’로 구성돼 있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안녕동을 일상 문화슬세권으로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문화상점 파미라운지가 지역의 예술가, 상점과 협업해 진행한다. 이번 ‘안녕한 음악회 - 헬로우아츠’는 8월 15일, 16일, 17일에 걸쳐 공연, 교육, 그리고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뮤지컬과 오페라 이야기를 시작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민요와 카혼, 잼베, 콩가 등 서양 타악기를 함께 다뤄 아이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화상점 파미라운지 정다미 대표는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화성시 안녕동 일대를 문화슬세권으로 만들고, 일상을 예술로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는 ‘제15회 경기도 장애인 미술 공모전’ 시상식을 누림센터 대회의실에서 7일 성황리 개최했다. ▲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아트 갤러리에 전시 중인 ‘제15회 경기도 장애인 미술 공모전’ 수상작들. 8월 30일까지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 ‘제15회 경기도 장애인 미술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제15회 경기도 장애인 미술 공모전’ 수상자들이 시상작을 관람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돌봄’이라는 주제 아래 장애인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15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 시상은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김영희),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원미정)가 진행했다. 대상은 △신명순 ‘사랑의 울타리’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이은규 ‘MY FRIEND COCO’ △박선화 ‘함께 떠나요’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김영훈 등 우수상 3점, 김요한 등 가작 4점, 김도윤 등 입선 8점, 유재록 등 특별상 2점이 입상했다. 누림센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애 예술의 발전과 신진 작가들의 발굴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돌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돼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대국민 화재예방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9년 ~ 2023년) 용인에서 여름철에 발생한 화재는 총 227건으로 전체 화재(1,223건) 대비 약 18.6%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8명으로 전체 사망자(21명) 대비 약 38.1%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여름철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106건), 부주의(50건), 기계적 요인(30건) 등이 있으며, 이 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용인소방서는 여름철 폭염과 장마로 인한 높은 습도로 에어컨 등 냉방 기기의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대국민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에어컨 실외기 먼지 제거 등 점검 철저 ▲장마철 차단기 점검 및 KC 인증 전자기기 사용 ▲차량 내 라이터 등 방치 금지 및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인덕션 전원 차단 및 가스밸브 잠금 확인 등이다. 안기승 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로 에어컨 등 냉방 기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을 뿐 아니라 휴가철 장기간 집을 비우면서 전자제품 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