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 최초 국내 복귀 중견기업, 용인에 940억원 들여 신공장 착공

경기도 최초 중견기업으로 복귀 결정

 

(경인뷰) 해외에 진출했다 경기도에 들어온 국내 복귀 기업 ㈜이랜텍이 940억원을 투자해 용인시에 새로운 공장을 착공했다.

㈜이랜텍은 경기도 최초의 국내 복귀 중견기업이다.

㈜이랜텍은 31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 일원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팩 제조시설 설립을 위한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신공장은 총사업비 940여억원을 투입해 연 면적 4만 1,922㎡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랜텍은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2021년 국내에 복귀해 수원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랜텍이 생산하는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팩은 미국 배터리 안전성 규격인 UL9540A를 가정용으로는 국내 최초로 인증받은 제품이다.

탄소중립 규제로 인해 유럽, 북미에서 그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완장 일반산업단지에 신축공장을 착공하게 됐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경기도 최초의 중견 복귀 기업인 ㈜이랜텍의 해외 복귀 후 2년 만에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우선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의 ‘경기도 해외 진출기업의 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1년부터 경영 안정화,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기술사업화, 스마트 공정 지원을 위해 총 1억 7,2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용인시와 함께 환경 쟁점으로 인한 투자 애로를 조기에 파악해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과 신속한 협의를 통해 투자유치를 이뤄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이랜텍은 경기도와 용인시의 공동 유치 활동으로 만들어 낸 해외 복귀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유치 성공모델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복귀 기업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투자 애로를 조기에 파악해 해결하는 선제적인 투자유치 활동은 경기도 투자유치 활동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포토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