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아동돌봄광역지원단은 지난 29일 용인 더숨포레스트 호텔에서 소통워크숍을 열고 도내 10개 시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아동돌봄센터 거점사업에 대한 운영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2024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광명·여주·파주 등 센터 10개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는 서울시 노원구 온종일 돌봄사업단 문소정 단장이 노원구의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사회 내 초등돌봄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지원단은 올해 10개 지역 아동돌봄센터의 사업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내년부터 변화되는 업무지침과 지역거점 사업 운영 인력별 운영방향과 개선 사항에 대해 그룹 토의를 진행했다.
아동돌봄센터는 지역 내 돌봄기관 간 협력·연계를 통해 아동권리와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시회·합창제를 함께 실시하고 돌봄기관 강사 파견을 통한 돌봄 교육 공동 실시, 아동 대상 요리 프로그램 실시 등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발굴과 운영을 통해 초등돌봄 구심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아동돌봄 서비스 질 개선과 초등돌봄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아동돌봄센터는 올해부터 도 직영에서 시군 운영으로 운영방식을 전환하면서 지역 내 거점 기능에 중점을 두었고 지원단이 매뉴얼 개발, 컨설팅 운영을 통해 아동돌봄센터 운영의 초기 정착을 적극 지원했다.
지원단은 지난 2월 경기도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내 설치된 조직으로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활성화를 위한 지역거점 업무표준화, 사업성과 확산사업, 아동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