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용인특례시는 개학기 어린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3월 말까지 105개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의 안전 점검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도로교통법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 교육환경법에 따른 교육환경 보호구역, 어린이식생활법에 따른 식품안전보호구역 등이 대상이다.
점검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 안전 ▲불법 광고물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시는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서부경찰서 민간 단체 등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등·하교 시간대 현장점검을 할 방침이다.
점검에서 미흡한 점이 확인되면 즉시 이행하도록 조치한다.
또 법률이나 제도 개선으로 변경된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도 확인해 바로잡는다.
시 관계자는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를 사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