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평택시는 지난 2월 29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4차산업시대 보건소 기본전략 이행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4차산업시대 보건소 기본전략은 지난 2023년 수립됐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대 전략과 9대 중점 추진과제가 제시됐다.
이번 보고회는 생애주기별로 영·유아를 위한 ▲건강체험관 모바일 헬스케어 상담센터 운영 ▲유튜브 영상 자체 제작 및 활용 청·장년을 위한 ▲메타버스 활용 정신건강 프로그램 ▲네이버 밴드 활용 홈트프로그램 운영 노인·장애인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보건복지부 공모’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AI 스피커, VR 활용 인지강화 및 돌봄서비스 ▲로봇기술 활용 보행운동 지원 ▲‘조달청 공모’ 로봇기술 활용 근력 강화 재활운동 등에 대한 추진성과 보고가 있었다.
100세 또는 그 이상을 살아가는 급격한 고령화 시대가 찾아오며 건강과 의료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평택시의 ‘4차산업 추진성과 보고회’는 ICT 기술에 낯선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제공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4차산업시대에 IT, AI 등의 분야가 활성화됨에 따라 특히 중장기 계획으로 발표된 스마트 헬스데이터센터 설립과 연계해 계획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듈 개발은 빅데이터 기반 휴먼서비스 분야의 선도보건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맞춤형 평생건강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고 중장기 계획으로 평택형 건강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질환별, 지역별, 대상자별 체계적인 평생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