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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청명·한식 ‘불’을 조심하라… 소방 특별경계근무 돌입

 

(경인뷰) 용인소방서는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청명·한식의 봄의 대표적인 절기에 화재예방 및 신속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명은 ‘맑고 밝다’라는 뜻을 지녀 자연이 화창해지는 시기를 나타내고 이 시기에 조상을 기리고 선현의 묘를 찾아 성묘하는 전통이 있으며 한식은 ‘개화 의례’에서 유래한다는 다수설로 새로운 봄을 맞이해 묵은 불을 금단하고 새 불을 맞이하라는 것으로 나라 전체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식’에 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통은 겨우내 마르고 건조한 풀들에 불이 붙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로 예로부터 한식과 식목일 전후로 산과 들에 큰불이 나는 것을 대비해 산불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용인소방서는 소방력 1,558명, 소방장비 89대를 총동원해 선제적 대비 체계를 확립하고 적극적인 초기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주요내용으로 주요 등산로 공원 묘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화재예방 소방력 전진배치를 실시하고 산림 인접 마을과 캠핑장의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비상 소화장치 사용법 등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화재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경각심을 키우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실시한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4월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뿐만 아니라 식목 활동, 입산객 증가로 등으로 평상시보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률이 높다”며 “담배꽁초 및 쓰레기소각 등에 의한 작은 불티가 큰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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