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오산시는 7월까지 유엔군초전기념관에서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국가보훈부 현충시설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유엔군 초전기념관 및 스미스 평화관의 전시와 연계, 한국전쟁과 오산 죽미령 전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교육으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자 속 우리나라 대한민국 △나의 기억가방 만들기 △다 함께 평화공원 한 바퀴 △우리고장 죽미령 탐험대 △들어볼까 전쟁을 마주한 사람들의 이야기 등이 있다.
현재 상반기 학급단체별 교육프로그램을 접수 중으로 참여를 희망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의 온라인 링크를 통해 프로그램별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5일 유엔군 지상군인 미국 스미스 특수임무부대가 북한군과 최초로 교전을 치렀던 오산시 죽미령 평화공원에 위치한 국가수호 현충시설이자 공립 박물관이다.
기타 교육에 대해 궁금한 내용은 유엔군 초전기념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