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성시는 지난 16일 안성천 작은미술관에서 장성희 작가의 크로키 전시회를 개최했다.
장성희 작가는 “나에게 있어 크로키는 자신의 느낌과 감각을 찾아나가는 과정으로 순간순간 대상에 대한 느낌을 파악하고 이미지를 그 느낌 안으로 저장하는 개념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작가가 짧은 순간에 자신의 감각을 확장해 대상을 파악하고 그 본질에 닿으려는 과정이 작품을 통해 밀도 있게 전달된다”며 “이번 전시는 완성작을 선보이는 동시에, 전시 기간동안 작가가 미술관에서 만난 사람들을 그려낸 결과물을 전시하며 관람객과 함께 완성되어 간다는 점에서 더 의미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안성천변에 조성된 결 갤러리를 방문하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