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성남시는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4일 수정구보건소에서 관련 행사를 연다.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구강건강에 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보건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구강보건사업 유공자 4명과 보육기관 3곳이 성남시장이 주는 표창패, 공로패를 각각 받는다.
수정·중원·분당보건소별 건치인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17명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치아우식증, 치면세균막, 부정교합 유무 등을 기준으로 선발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3명과 유아·초등학생·특수학교 학생 14명이 성남시치과의사회장 상장과 부상을 받는다.
지하 1층 열린공간, 대강당, 지상 3층 구강보건실 등 보건소 곳곳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6개 부스의 구강건강 체험관을 설치·운영한다.
구강검진과 상담, 틀니 관리법,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을 알려준다.
자일리톨 목걸이 만들기 놀이, 파우치에 치아 그림그리기, 어린이 치과의사 체험, 헌 칫솔을 가져오면 새것으로 바꿔 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이외에도 즉석 사진을 선착순 450명에게 인화해 주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사전 신청한 유치원·어린이집 등에 구강건강 인형극 ‘건치 미녀와 충치 왕자의 치카치카 대작전’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주소를 보내준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 치과의사회, 경기도치과위생사회, 을지대학교, 신구대학교,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 등 민·학·관이 협력해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