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성인비만 예방·관리사업의 하나로 ‘성인 비만 탈출 교실 고고업’ 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주 2회씩 12주간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성인 비만 탈출 교실 고고업’은 영양, 신체활동 등 근거 중심의 올바른 비만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비만을 예방하고 자가 관리능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영양교육 및 평택시 체조협회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체조 댄스교실로 진행됐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과 후에 체성분 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 출석왕 및 체지방량을 감량한 참여자에게 체중감량왕 상을 수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동기를 부여하고 흥미를 이끌어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갖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지금까지 혼자 관리할 때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됐으며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신나게 운동하면서 체중감량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건강교실에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은 종료했지만, 참가자들이 본인의 생활습관을 바꾸고 건강한 체중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