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10일 서울 강남구 재단법인 밀알나눔재단에서 열린 ‘2024 친환경 기브그린(Give Green) 캠페인 성과공유회’에서 친환경내부실천 지표 만점을 획득하며 ‘환경경영상’을 수상했다.
▲ 샘표, 밀알나눔재단 ‘친환경 기브그린 캠페인 환경경영상’ 수상
‘친환경 기브그린 캠페인’은 기업으로부터 녹색소비 실천 제품을 기부받아 친환경 나눔가게 기빙플러스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해 사용하는 밀알나눔재단의 대표 캠페인이다. 샘표는 꾸준한 기부로 소비자의 친환경 가치소비를 뒷받침하고, 임직원 참여형 ESG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친환경 인식을 제고하며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샘표는 ESG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기 전부터 친환경 경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직접 요리하면 배달에서 나오는 일회용 쓰레기도 줄일 수 있고, 식재료도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어 낭비되는 음식물 쓰레기가 적다. 이에 샘표는 건강에 좋고 환경에도 이로운 요리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새미와 즐겁게 요리해’ 캠페인을 운영하고, 요리 커뮤니티 새미네부엌 플랫폼을 통해 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한 요리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샘표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품 패키지에도 환경에 도움 되는 방향을 고민했다. 요리에센스 연두를 다 쓴 다음 분리 배출하기 쉽도록 유리병 용기와 결합된 플라스틱 캡을 ‘분리가능캡’으로 개발·적용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포장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새미네부엌 딥소스 제품에 QR코드를 활용한 e라벨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등 혁신을 거듭해 왔다.
임직원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 역시 지속 추진 중이다. 지난해 에너지 낭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절전을 생활화하는 ‘대기전력 제로’ 캠페인을 시작으로 ‘직접 요리하기’와 ‘걷기’를 연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습관을 알리는 ‘그린워킹위크’ 챌린지 이벤트, 지역사회 환경 정화를 위한 ‘연두와 함께하는 그린플로깅’ 행사 등을 진행하며 기업 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샘표는 요리는 건강에도 좋지만 지구 환경을 지키는 쉽고 훌륭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기여를 실천하고 누구나 요리를 즐기는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