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센터 내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고 ‘경기 RE100’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누림센터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누림센터는 앞서 ‘민선 8기 5대 기회 패키지’ 중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했다. 그 일환으로 건설된 이번 태양광 발전소는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와의 업무협약 및 사용수익 계약을 체결해 지난 8월 18일(일) 누림센터 공유부지(지상주차장, 옥상)에 준공됐으며, 지난 10월 2일(수) 준공식을 진행했다.
태양광 발전소는 경기에너지협동조합, 수원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수원에너지협동조합에서 총 477개의 태양광 패널로 3개소를 설치했다. 이들 발전소는 태양의 빛에너지로 전기에너지(직류 전력)를 생산하고, 계통 조건에 부합하는 저압 380/220V로 변환해 한전 배전선로에 계통 연계를 공급한다.
태양광 발전소 설치에 따라 누림센터는 매년 13만1347k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나무 2만1024그루(소나무 한 그루당 2.78kg C02 흡수)의 식재효과를 발휘한다.
경기도 및 경기복지재단은 ‘경기 RE100’ 비전 선포에 따라 도민과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99.96kW×3.6시간×365일 / 발전소 1개소당 ‘수원시 일반 가정 약 37가구’의 연간 전력 소비량 생산(월평균 300kW 사용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