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한해영)은 10월 16일(수) 09:30~19:30, 저소득 재가장애인과 봉사자 총 45명과 함께 재가장애인 무장애여행 '베리 프리한!(barrier free) 나들이'로 서해안을 따라 태안 천리포수목원을 다녀왔다.
▲ 사진제공: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무장애 여행은 경제적 어려움, 외출의 불편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재가장애인에게 물리적 장애를 없애고 편하게 떠날 수 있는 나들이로 기획되었다. 이번 여행은 참여 재가장애인이 이동의 제약 없이 보다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며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활력소를 되찾는 시간이 되었다.
2024년 재가장애인 무장애 여행에는 지역 주민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1:1 여행 동행자로 활동하였다. 여행 내내 동행자로서 재가장애인과 함께하며 이동 지원은 물론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데 함께하였다.
▲ 사진제공: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들이에 참여한 재가장애인 한 분은 “경사로를 따라 가을을 맞이해 색색 옷을 입은 낙엽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어 좋아요”, “휠체어 타고도 바다를 가까이에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네요” 등 소감을 말하며 장애인들도 방문할 수 있는 여행지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앞으로도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보통의 삶, 의미 있는 삶을 위해 일상 속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재가장애인 무장애 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복지관 지역사회개발팀(031-548-564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