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경기도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팔도누림카 슬로프 차량에 ‘편의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 편의장치 설치

팔도누림카 사업은 누림센터에서 경기도민의 자유로운 국내 이동 보장을 위해 운영하는 차량 지원 사업으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27인승 특장버스와 6인승 슬로프 차량을 운영한다.

국내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경기도 장애인 및 동반 인원, 경기도 소재 장애인복지 관계 기관(시설·단체·협회 등)이 이용대상이다.

운영방법은 슬로프 차량의 경우 차량대여 서비스로 남·북부누림센터(수원·양주시)를 방문해 이용할 수 있으며, 특장버스는 버스 배차 및 운전지원 서비스로 사전 신청한 희망 장소에서 버스 배차 및 운전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한 편의 장치는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전동 회전시트로, 팔도누림카 슬로프 차량에 장착됐다.

차량 2열에 전동 회전 시트를 설치함으로써 휠체어 탑승자들이 차량 외부, 휠체어에서 바로 좌석으로 옮겨 앉아 차량 내부로 이동할 수 있게 돼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차량 승·하차가 가능해졌다.

기존 슬로프차량은 휠체어를 탑승한 상태에서만 이용이 가능해 2명 이상의 휠체어 이용자들의 이용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편의장치 설치를 통해 장거리 이동 시 차량 내부로 탑승 이동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2명 이상의 휠체어 탑승자들이 이용하기에도 수월해졌다.

이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가 쉽게 차량에 승·하차 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문의 및 차량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누림센터로 유선 문의하거나 누림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