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오는 4월 16일(수) 14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장애인 복지의 나아갈 방향 - 경기도 장애인을 위한 돌봄통합 지원 방안’을 주제로 ‘2025년 누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2025년 누림 컨퍼런스’가 4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장애인 복지의 나아갈 방향 - 경기도 장애인을 위한 돌봄통합 지원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다
누림 컨퍼런스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 제정과 확대 시행(2026.3.27) 및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2025.3.18)과 시행(2027.3.19)에 따라 경기도 장애인복지와 의료의 돌봄 통합 대응방안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기획됐다.
기존 장애인복지 서비스가 의료서비스와 분절적 제공으로 인해 통합적 돌봄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두 개의 법률 제정으로 인해 장애인이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독립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돼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해 돌봄통합지원법 취지에 맞게 노인뿐 아니라 장애인까지 포함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커다란 변화 속에서 경기도 장애인복지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2025년 누림 컨퍼런스는 이에 초점을 맞춰 경기도 장애인을 위한 돌봄통합 지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2025년 누림 컨퍼런스의 좌장은 지역사회 의료 전문가로 폭넓게 활동해온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신임 대표이사가 맡았다. 이용빈 대표이사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 건강주치의 사업 등 지역사회 의료 격차 해소와 공공성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인물이다.
주제 발표로는 이 연구를 진행한 강희설 소장(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이 맡았다. 강 소장은 지난해 누림센터와 함께 ‘최증중 발달장애인 집중지원 시범사업 사례연구’를 진행하며 장애인에게 복합적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의료와 복지의 통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패널 토의에서는 △이필수 원장(경기도의료원) △임재영 센터장(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김경란 정책본부장(한국장애인개발원) △원준석 팀장(경기도 AI국 AI확산사업팀) △박재용 위원(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이 ‘공공의료에서 보는 장애인 복지·의료 돌봄통합의 함의’, ‘경기도 장애인 복지·의료 돌봄통합 지원의 현재와 미래’, ‘장애인 복지·의료 돌봄통합에 따른 정책 방향’, ‘돌봄기술 혁신에 따른 경기도 장애인 복지·의료 돌봄 통합 지원의 미래’, ‘경기도 장애인을 위한 복지와 의료 돌봄통합 지원 제안’에 대해 각각 이야기를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누림센터가 주관해 매년 진행하는 누림 컨퍼런스는 장애인복지의 새로운 정책적 변화에 한발 앞서 경기도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에도 누림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누림튜브)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누림 컨퍼런스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림센터 누리집(www.ggnurim.or.kr) 내 공지사항 또는 누림센터 기획홍보부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