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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응하는 슬기로운 인천시 마이스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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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컨퍼런스, 포스트코로나 정책보고서 발간

 

(경인뷰) 인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이스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시도들이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인천국제공항 1일 여객 이용자수는 코로나19로 마이스산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항공길이 막히면서 작년 동기 187,683명에서 6,292명으로 96% 감소했고 시에서 지원하는 전시·컨벤션의 30%가 연기됐다.

이처럼 마이스산업의 위기상황에서 시에서는 시민들의 안전과 감염병 차단을 완수하면서 마이스 활성화라는 난제를 풀기위해 온택트를 마이스에 접목시켜 위기극복에 나섰다.

시는 새로운 마이스 육성 전략으로 세계 최초의 온라인 무관중 음악 페스티벌 ‘On your H.AN.D’개최지원 2020 바이오 글로벌 컨퍼런스 온·오프라인 병행추진 마이스 창업지원사업 공모전 온라인 추진 및 사업화자금 2배 증액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인천 관광마이스포럼 정책보고서를 발간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 4월 30일 세계 최초의 온라인에서 만나는 야외 음악페스티벌 ‘On your H.AN.D’를 개최지원해 공연 관람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 각자 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JTBC 엔터테인먼트와 DJ티비씨 2곳의 유튜브 채널로 송출된 이날의 공연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 야외특설무대에서 10시간 동안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최대 동시 시청자수 6천여명, 누적 방문자수 22만명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들은 10㎝, 소란, 윤딴딴, 러비, 스텔라장, 치즈 등으로 이번 페스티벌의 의미를 되새겼고 이에 화답하듯 SNS상에는 랜선 떼창을 비롯해 온라인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의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관중은 없었지만 아티스트와 스태프를 대상으로 한 현장 방역시스템은 철저했다.

모든 공간을 통제한 후 모든 인원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소독작업을 펼쳤다.

시는 추후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온유어핸드와 같은 온라인 마이스 이벤트 개최를 통해 마이스 위기를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융합 컨벤션에서 마이스산업의 대안을 찾다 시는 또 코로나19에 막힌 외국인들의 방한을 온라인 테크놀러지로 적극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8월 2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예정인 ‘2020 바이오인천 글로벌 컨퍼런스’가 그 주인공이다.

‘Big C’는 지역의 산·학·연·관이 협업해 바이오산업에 대한 지식을 연구하고 공유하는 인천의 대표 지역특화 컨벤션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행사주제와 진행방식이 기존과는 다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시와 AFOB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보건, 경제 등 여러분야에 사상 최악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감염병 예방을 콘퍼런스 주제로 선정했다.

바이러스, 진단, 역학조사와 방역, 백신과 치료제 등으로 나눠 세션을 구성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각 국가의 대응노력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는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참석이 어려운 해외 연사와 일반 참가자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시스템과 오프라인 시스템을 접목한 ‘온·오프라인 융합 컨벤션’으로 진행된다.

국외 참가자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고 국내 참가자는‘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의거해 조성된 행사장에 참석하게 된다.

온라인 참가자는 사무실 또는 집에서 오프라인 참가자는 행사장에서 온라인 시스템을 매개로 각자의 자리에서 콘퍼런스에 참여하고 지식을 나누게 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시와 인천 KOTRA지원단이 주최하는‘글로벌 의약품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그 간 수출상담회는 의약품 관련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가 한자리에 모여 의약품 수입, 기술제휴, 합작생산 방안을 논의하는 비즈니스 장으로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올해는 해외 바이어의 참가가 어려운 상황을 반영해 수출상담회를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에 해외 바이어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상담회에 참석하고 국내 셀러는 화상회의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는 송도컨벤시아에서 온라인을 통해 비즈니스를 펼치게 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시스템을 접목한 이번‘온·오프 컨벤션’이 침체되어 있는 컨벤션산업 활성화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마이스산업에 활기를 다시 불어넣기 위해 MICE관련 유망 스타트업 기업지원에 나섰다.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서류제출에서 사전설명회 개최 그리고 발표면접까지 전과정이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기업에는 사업화자금, 창업교육, 맞춤형 컨설팅, 홍보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지원을 위해 사업화 지원금을 2배로 늘려 총 2억2천5백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25개 기업을 선정해 1차 사업화 지원금 5백만원을 지원하고 이중 6개 업체를 선발해 2차 사업화 지원금을 최고 3천만원에서 1천만원 차등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자격은 인천소재 MICE기업으로 창업 7년 이하의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 법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6월 중 협약을 체결한다.

심사는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사업수행능력, 인천 MICE활성화 기여도, 전문성 및 사업아이템의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참가분야는 마이스산업 전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국제행사 및 전시 기획업을 비롯해 마이스 행사 디자인 설치사업 및 서비스업, 기업회의·포상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MICE행사 지원사업 외에도 기술창업으로 IT, VR, 앱기술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마이스와 복합된 사업 전반을 포함한다.

공모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22일까지 인천관광공사 운영사무국 에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인천 MICE지원센터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시행해 21개팀, 72명에게 창업지원사업금과 창업교육, 멘토링, 네트워크 지원 등 다양한 경영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시는 관광·마이스산업을 활성화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인천 관광·마이스포럼에서 ‘코로나19 이후 인천 관광·마이스 대응과제’정책보고서를 5월 말 발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 관광·마이스포럼은 관광·마이스전문가 인적네트워크로 구축되어 시 의 관광·마이스정책을 기획단계에서 자문·논의하고 중장기 비전제시 및 정책대안을 발굴해 인천의 관광 마이스산업발전을 선도해주기 위해 지난해 말 발족한 싱크탱크다.

포럼은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민간 포럼위원장 등 공동위원장, 3개 분과로 구성되며 산·학·연·관 관광 및 마이스분야 전문가 23명으로 구성했다.

포럼위원장은 43대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김종민 전 장관을, 분과위원장은 지역 대학 관련학과 교수들을 각각 위촉했다.

임기는 금년부터 2년이며 3개의 분과는 관광정책분과, 관광산업분과, MICE분과 이며 각 분과는 연 2건의 정책과제를 선정해 연구하고 분기별로 돌아가면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연말에는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과제 발표와 보고서도 발간할 방침이다.

김충진 마이스산업과장은 “코로나 피해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본 사태가 단기간에 끝날 충격이 아닌점을 감안해 마이스·관광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며 “세계 최초의 무관중 온라인 뮤직페스티벌인 ‘On your H.AN.D’의 성공사례에서 보듯이 앞으로는 온라인 및 비대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시에서는 4차산업 활성화와 연계해 온택트 마이스분야의 새로운 정책을 모색해 마이스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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