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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에 마스크 쓴‘코로나19 안심버스’가 달린다

수원시·수원여객, 버스 전면에 마스크 그려진 대형필름 부착하고 교통카드 단말기에는 항균필름 붙여

 

(경인뷰) 수원시와 수원여객운수가 ‘마스크가 답이다’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며 승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수원여객운수는 최근 버스 전면에 대형 마스크가 그려진 대형 필름을 부착하고 교통카드 단말기에는 항균 필름을 붙인 ‘코로나19 안심버스’를 선보였다.

대형 마스크 그림에는 수원시 공익 캠페인 슬로건인 ‘마스크가 답이다’ 문구와 ‘수원이’ 캐릭터를 삽입했고 교통카드 단말기 항균 필름에도 수원이가 그려져 있다.

수원시는 지난 9월 초, 수원여객운수가 운행하는 모든 버스의 교통카드 단말기에 항균 필름 1500여 장을 붙였다.

항균 필름 부착은 수원여객운수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마스크가 그려진 대형 필름은 수원여객이 자체 비용으로 제작해 운행 버스 223대에 부착했다.

수원시와 수원여객운수는 ‘코로나19 안심버스’가 버스 기사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 간 갈등을 줄이고 교통카드 단말기를 통한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진 수원여객운수 대표는 “승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매일 수시로 버스 내외부를 소독하고 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민의 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방역하겠다”고 말했다.

김타균 수원시 홍보기획관은 “수원여객운수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시내버스를 활용한 ‘마스크가 답이다’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마스크 착용이 시민의 일상으로 자리 잡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시민 참여 캠페인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대표 캐릭터 ‘수원이’를 활용, 시내버스와 택시, 공사장 가림막, 버스정류장, SNS 채널 등을 통해 ‘마스크가 답이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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