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경찰청과 자녀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학부모교육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갈수록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의 연령이 낮아지고 휴대폰과 인터넷 사용의 증가로 밖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사이버폭력이 많아지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 동영상을 제작했다.

학부모교육 동영상은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소중한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도록 학교폭력 예방교육 정책,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 사이버폭력의 사례 및 대응 방법 등을 담았다.

특히 시교육청과 경찰청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담당하는 장학사, 학교전담경찰관, 사이버범죄수사관 등이 직접 출연해 학부모들이 소중한 우리 아이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을 알차게 담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부모들이 대면 연수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동영상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교육청은 인천경찰청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