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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 ‘생애설계상담’으로 든든한 노후를

 

 

 

(경인뷰) ‘생애설계상담’으로 슬기로운 노후 생활을 준비하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가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50세 이상 인천시민에게 무료 ‘생애설계상담’ 기회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일 재무, 건강, 가족 등 생애 영역·주제별 노년 준비 상담과 진단지 활용 상담, 맞춤형 교육 설계, 50+ 지원기관 정보를 제공한다.

상담은 마찬가지로 50세 이상 컨설턴트가 맡아 상담자와 공감을 이뤄 효과를 높인다.

컨설턴트는 10명이 활동한다.

상담은 올해 300명 정도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재 전화 상담으로 진행 중이다.

상담 시간은 월·수요일은 오전 10시~12시, 화·목·금요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

김일동 컨설턴트는 “전체 내담자 중 60~70%가 재무상황, 일자리와 같은 경제적 문제를 상담하고 그 다음으로 건강, 가족관계 순으로 어려움을 호소한다”며 “행정복지센터, 일자리센터, 재무 관리 방법, 각종 연금 등 내담자가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제도 등을 안내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래 입장에서 답답한 마음을 들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며 “작은 실마리만 줬을 뿐인데도 큰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워하는 내담자들도 종종 만난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예비노인, 노인세대가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송도노인복지관, 검단노인복지관 등 9곳이 협약·협력 기관으로 활동한다.

기관 이용 시민들이 상담신청서나 노후준비 진단지를 작성해 기관에 접수하면 고령센터가 컨설턴트를 배정해 전화나 대면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그 결과에 따라 사후관리도 맡는다.

최근 고령센터와 생애설계상담 서비스 협약을 한 검단노인복지관 변정임 관장은 “나이 들면서 겪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힘을 길러 활력있는 노년을 유지하도록 돕고자 고령센터와 손을 잡았다”며 “생애설계상담 서비스는 미래를 향한 막연한 두려움을 낮춰주고 평안한 삶을 계획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윤형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센터장은 “인천시민에게 50세 이후 삶을 종합적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삶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해 노후 생활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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