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몰입형 예술 전시와 실제 오페라 공연을 한 공간에 선보이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몰입감 넘치는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 빛의 시어터 미니 오페라 공연(Photo ©TMONET)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가 오는 10월 20일 미니 오페라 공연을 선보인다. 미니 오페라는 현재 전시 중인 롱쇼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展과 숏쇼 ‘색채의 건축가, 몬드리안’展 상영 이후 약 6분 동안 진행된다. 공연은 총 세 차례 운영하며 각각 오후 1시 30분, 2시 25분, 3시 20분에 맞춰 시작한다. 일반적인 오페라 공연은 무대와 객석이 분리돼 있는 것과 달리, 빛의 시어터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어 아티스트와 관객이 한 공간에 위치해 관객들의 시각적·청각적 몰입을 극대화한다. 미니 오페라 공연은 이탈리아 나폴리를 대표하는 ‘오 솔레 미오(O sole mio)’와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로 구성했다. 성악가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피아노 반주가 어우러져 더욱 깊이 있는 오페라 경험을 선사할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계간 ‘에세이문예’로 등단한 유예숙 수필가의 포천 명승지에 관한 산문집 ‘포천의 택리지’를 펴냈다고 밝혔다. ▲ 유예숙 글·사진, ‘포천의 택리지’ 표지, 도서출판 문학공원, 268페이지, 올컬러, 정가 2만원 이 책은 2019년부터 2023년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소통이 단절됐을 때 유예숙 수필가가 포천시 시민기자로서 5년간 포천의 명승지를 찾아다니며 직접 찍은 사진, 느낀 감동, 수집한 자료를 산문으로 써낸 글 240개 중 45개의 글과 사진을 모아 펴낸 올컬러 포천 여행 가이드북이다. 유예숙 수필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포천의 택리지’는 포천 지역의 구석구석을 직접 답사해 발품을 팔며 쓴 글로, 문화유산적 가치가 있는 포천의 명소 및 명승지의 사계절 이야기다. 포천시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는 관광 명소와 명승지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관광 안내자료로, 포천 시민과 학생들에게는 포천의 역사와 뿌리를 찾고, 내 고장 포천의 자긍심을 느끼는 교육자료로 충분할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의출 포천예총 회장은 ‘축하의 글’을 통해 “이 책은 포천의 아름다운 자연 경치와 역사적인 명소를 담아 포천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김포다도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선정돼 한국 차(茶)문화 역사 인문 프로그램 ‘1000년을 이어온 차(茶) 문화 바이러스’를 성황리 운영했다고 밝혔다. ▲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국 차(茶)문화 역사 인문 프로그램 ‘1000년을 이어온 차(茶) 문화 바이러스’ 홍보물 길 위의 인문학은 일상과 가까운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민들에게 인문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문 가치를 확산하고자 시행되는 공모 사업이다. 김포다도박물관은 학교밖 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7월 5일부터 ‘1000년을 이어온 차(茶) 문화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오는 10월 18일 마지막 일정만을 남겨 놓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차 역사의 기원과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는 역사적 배경의 생활 차 문화를 강연과 체험, 인문 자원 탐방을 통해 체득하도록 해 차문화 증진을 일으키고자 기획했다. 김포다도박물관은 3개월여의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바탕으로 지난 9월 20일~22일 국립중앙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문체부 주최 ‘제1회 인문문
페스트북이 이용기 작가의 신작 ‘누구나 쉽게 배우는 집에서 혼자 환자 돌보기 매뉴얼: 의사는 알려주지 않는 10년차 간병 전문가의 돌봄 매뉴얼’을 추천도서로 선정했다. ▲ 페스트북 이용기 작가의 ‘누구나 쉽게 배우는 집에서 혼자 환자 돌보기 매뉴얼’ 추천 도서로 선정 이 책은 저자의 10년 이상의 간병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을 직접 돌보려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쓰여진 간병 지침서다. 요양시설에 의존하지 않고 집에서 재가서비스로 가족을 케어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간병에 필요한 용품 준비부터 석션, 위루관, 욕창, 목욕 관리 등 필수적인 내용들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이용기 작가는 “이 책이 집에서 간병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지침이 되기를 바란다”며 간병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조언을 제공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은 간병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하며, 가족을 직접 돌보려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인터넷 서점의 독자들은 ‘본인이 직접 경험을 토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케어를 통하여 정성껏 서술한 환자 돌보미 책으로써 많은 간병인 또는 사랑하는 부모님, 자녀, 친인척까지 집에서 직접 돌볼수있게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2005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해 현재 마포문인협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훈자 시인이 칠순을 기념해 다섯 번째 시집 ‘흑당커피가 녹아드는 시간’을 펴냈다고 밝혔다. ▲ 이훈자 시집 ‘흑당커피가 녹아드는 시간’ 표지, 문학공원, 136페이지, 정가 1만2000원 이훈자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시가 내게로 왔습니다 / 변변치 못한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 피붙이같이 이십 년을 살았습니다 / 힘든 시간 버틸 수 있었습니다 / 시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 칠순 기념으로 나에게 선물합니다”라고 시집을 펴내는 소감을 피력한다. 한편 윤향기 문학평론가는 이훈자 시인의 시 세계에 대해 작품 해설에서 “무작정 보이는 세계에 대한 경탄과 찬미라면 문제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인의 시는 다르다. 자신이 불완전자임을 자각하고 완전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려는 상상력을 통해 모든 시들어가는 것들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아픔을 겪고 난 후의 아름다움에 조용히 관심을 가지며 이를 껴안고 가기에 그렇다. 상처와 미움, 경쟁, 집착과 고집의 가시를 빼낸 헐거운 오래된 나무가 부르는 치유와 안온의 노래와 품과 그늘이기에 그렇다. 촘촘하고 빼곡한 길에
출판사 바른북스가 판타지 소설 신간 ‘진화의 나라, 제1권 바디스의 발견’을 출간했다. ▲ 김선유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500쪽, 1만6800원 책 ‘진화의 나라, 제1권 바디스의 발견’은 생명체의 진화와 인간의 내적 성장에 의미를 두어 집필된 판타지 장편 소설이다. 인류의 가까운 미래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현대사회가 추구하는 사회적 발전과는 다른 방향성을 바라보고 있다. 제1권 바디스의 발견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한 인간의 존립이 위협받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진화론적 관점에서 지구에 보다 더 진화된 존재에 대한 발견을 통해 미스터리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과정을 보여준다. 주인공 유진은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 자기 삶의 방향성에 대한 깊은 고뇌와 함께 우연치 않게 세상에 존재하는 새로운 생명체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게 된다. 그로 인해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가까운 교수를 찾아가 자신이 품고 있던 의문을 제기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책의 목차 구성은 5장으로 구성했으며, 총 25화이다. 1장은 △도서관, 허락한 누군가(1화) △알봇타이저, 비밀 프로젝트의 결말 외 드러난 단서들(2화) △몽푸핑푸, 가족이 된 사연(3화) △쥬타인, 연결자들(4
전통음악집단 샛이 오는 10월 22일 화요일,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고색창연(古色蒼然), 강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전통음악집단 샛이 강화도의 역사와 풍광 담은 공연 ‘고색창연(古色蒼然), 강화’를 개최한다 2024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 지원사업 선정작 ‘고색창연(古色蒼然), 강화’는 강화도의 역사와 풍광을 무대에 담아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고색창연(古色蒼然), 강화’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방영문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아름다운 강화의 풍광을 포착한 방영문 작가의 사진은, 무대 위의 LED 패널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통해 대몽항쟁과 조선말 근대화의 소용돌이 속에 놓여 있는 슬픈 역사 속 강화에서 느껴지는 숭고미와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앞에서 끝까지 저항하는 우리 선조들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비장미를 향유할 수 있다. 나라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가 돼 기쁨의 눈물과 비탄의 눈물이 함께 고인 강화도의 문화재를 스토리텔링과 함께 음악으로 전할 계획이다. 경기도 도당굿으로 구성한 마리산 참성단, 대취타 기반의 돈대, 창작곡 잔치로 표현하는 연미정, 이별가로 전하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 속 정수사, 초한가 바탕의 창작곡
창작음악극 청년집단 극단 호혈(대표 송다훈)이 오는 12월 28일 토요일과 29일 일요일 오후 1시· 4시에 경기도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멀티벙커’에서 국악 창작뮤지컬 ‘수난이대’를 선보인다. ▲ 극단 호혈의 국악 창작뮤지컬 ‘수난이대’ 국악 창작뮤지컬 ‘수난이대’는 경기도문화재단의 ‘2024 경기예술지원사업(2차)’에 선정된 작품으로, 청년 소리꾼과 연극인 여럿이서 손잡고 전통과 현대를 융합해 음악극으로 주제를 부각하는 참신한 구성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극단 호혈은 중앙대학교 전통 연희예술 전공자들이 중심이 돼 창단한 극단으로, 판소리·민요·타악 등 전통예술에 기반한 음악극 창작을 지향하는 청년집단이다. 대표작으로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폭력 속에서 희생되는 한 인간의 실존과 사회적 정의를 회의적으로 조명했으며 2022년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공연된 ‘음악극 소년비행병’과 2023년 화성아트홀에서 선보인 ‘음악극 질서’가 있다. 이번 신작 국악 창작뮤지컬 ‘수난이대’는 하근찬 작가의 단편소설을 텍스트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극단 호혈 송다훈 대표는 역사적 사건을 ‘포용적 시각’으로 당시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를 초청해 협치와 소통을 주제로 한 강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타일러 라쉬는 JTBC<비정상회담>, TvN<뇌섹시대>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책을 펴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 방송인이자 환경활동가다. ▲ 행사 포스터 이번 강연은 시민들이 협치와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사회구성원 간 협력과 소통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강연은 11월 5일 오후 4시부터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리며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0월 14일부터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시민소통관(031-6193-2627)로 문의하면 된다. 타일러 라쉬는 ‘등잔 밑이 다채롭다’를 주제로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성과 소통의 가치를 강조하고,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더 풍요로운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지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책으로 이어진 ‘흑백요리사’ 열풍을 반영해 관련 도서 판매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 최강록 셰프 도서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8일에는 치열했던 요리 계급 전쟁을 마무리하는 두 개 에피소드가 모두 공개되며, 최종화를 기다리던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갔다. ‘흑백요리사’ 열풍은 서점가로도 그대로 이어졌다. 요리 분야 도서 판매량은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성장세로 전환했으며, 출연 셰프들의 저서 판매는 9월에만 전월 대비 93.2% 증가했다. ◇ 방송 직후 가장 주목받는 최강록 셰프의 도서 인기… ‘최강록의 요리노트’ 1278.6% 판매 급증 ‘흑백요리사’ 출연자 중 요리 유튜버 최강록 셰프는 방송 직후 가장 큰 화제를 모으며, 레스토랑 예약 앱의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스터셰프 코리아 2 우승자로 일명 ‘백수저 아이돌’로 불리는 최강록 셰프의 인기는 도서 판매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강록의 요리노트’는 프로그램 방영 이후 전월 대비 1278.6% 판매량이 수직 상승하며 13배 가까이 판매가 급증했다. 또 최강록이 번역과 감수를 맡은 ‘돈가스의 기술’은 160%, ‘조리법별
한국현대무용진흥회(이사장 양정수)가 주최하고 K&S ART COMPANY가 주관한 ‘2024 K-WAVE DANCE FESTIVAL - 다양함을 나누다. Spread the Love’가 지난 10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앞 야외무대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강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춤을 사랑하는 세계 각국의 시민 100명을 비롯해 누적 관람객 6000여 명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K-댄스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 ‘2024 K-Wave Dance Festival’ 개막 선포 ▲ 관람객들이 ‘2024 K-Wave Dance Festival’을 즐기고 있다 ▲ ‘2024 K-Wave Dance Festival’ 허니제이 공연 ▲ ‘2024 K-Wave Dance Festival’ 안은미 공연 ▲ ‘2024 K-Wave Dance Festival’에서 어린이 참여자들이 댄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개막식에는 양정수(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 예술총감독 겸 공동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공동조직위원장 김동호(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 LIG문화재단 구자훈 이사장, 대방건설 구교운 회장, 대
좋은땅출판사가 ‘유비쿼터스 스마트 농수산업’을 펴냈다. ▲ 이정완 지음, 좋은땅출판사, 236쪽, 2만4000원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농수산업 분야에서도 첨단 기술이 접목된 혁신적인 경영 전략이 필요해졌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새롭게 출간된 ‘유비쿼터스 스마트 농수산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드론, 로봇 공학 및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농수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극대화를 이끄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기존의 전통적인 농수산업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기술적 통찰을 제공하며, 기술을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구체적인 창업 과정과 경영 전략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농수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저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스마트 농수산업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각국의 혁신적인 적용 방안을 분석하고 한국 농수산업의 발전 가능성도 함께 탐구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스마트 농수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얻게 된다. 총 8장으로 구성된 ‘유비쿼터스 스마트 농수산업’은 스마트 농수산업의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