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수원시가 ‘악성민원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특이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수원시는 25일 시청 로비에서 통합민원팀 공직자와 베테랑팀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악성민원 신속대응팀’ 발대식을 열었다. 이재준 시장이 발대식에 함께했다. 4월 1일 운영을 시작하는 신속대응팀은 악성민원 피해 초기 대응부터 법적 대응까지 모든 대응 절차를 지원한다. 악성민원 상담 핫라인과 전용 신고 창구에 신고가 접수되면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팀장이 민원 사항 현장을 조사하고 담당 직원을 면담하며 민원이 해결되도록 지원한다. 베테랑 팀장의 중재로도 민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특이민원조정위원회’에서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 또 피해직원에게 법률상담비를 지원하는 등 법적 대응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공직자들이 악성민원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규공직자 공직입문과정에 민원응대 교육을 추가하고 신규공직자와 선배공직자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가 지난해 8월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2023년 공직자 인권침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경인뷰) 2000년 수원시 재정자립도는 89%로 전국 평균보다 30%P 높았다. 1990년대 후반 90%를 넘나들던 재정자립도는 지속해서 하락했고 2018년 이후 4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여 년 전만 해도 재정자립도가 다른 지자체보다 월등하게 높았지만, 이제는 전국 평균 수준으로 떨어졌다. 수원시의 경제 활력이 떨어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요 원인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도한 규제다. 수원시는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하는 데 과밀억제권역 규제가 기업이 활동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과밀억제권역에서 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하면 등록면허세·지방교육세·법인세 등 세금을 몇 배를 내야 하니 수원에 남아있는 우량 기업들도 규제가 덜한 지자체로 옮기려고 준비하는 상황이다. 커튼·블라인드제조업체를 운영하는 안OO대표는 2년 전 수원에 매장을 짓고 인근 도시에 있던 본사를 수원으로 이전했다. 과밀억제권역인 수원으로 본사를 설립하면 중과세가 부과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세금이 나와 당황했다. 안 대표는 “수원이 커튼·블라인드 수요가 많고 사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더 좋
(경인뷰)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술로 가득한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는 실기 강좌 ‘SUMA 아트데이 : 묵묵발발 墨墨撥撥’을 4월 6일부터 27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교육실에서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 ‘이길범: 긴 여로에서’의 참여 작가인 이길범과 작품 ‘산’에 활용된 동양화의 전통 기법인 발묵법을 알아보고 다채롭게 응용해 직접 그림을 그려본다. 이길범은 수원 출신으로 온화하고 담백한 미감으로 고유한 조형성을 구축해 온 작가로 전시는 6월 9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1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이론과 실기로 구성되며 1부 이론 강좌는 미술강사 제현모가 이길범의 작품 ‘산’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동양화의 주요 재료인 물감, 먹, 벼루, 붓 등을 소개하고 작품에 쓰인 ‘발묵’ 기법에 대해 알려준다. 2부 실기는 제현모, 이찬범 강사와 함께 먹갈기, 도안 따라 그리기, 발묵법 체험 후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완성하며 마무리한다.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며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회당 20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
(경인뷰)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이 25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수원시의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한국-핀란드 시민참여 및 디지털정부 현황과 과제조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은 이날 김현수 제1부시장과 환담한 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현주 디지털정책과장, 남기민 마을자치과장, 신성용 시민소통과장 등을 인터뷰하며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수원시의 시민 참여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인터뷰에서는 ▲수원시 디지털정책 부서·업무 ▲시민디지털교육 ‘디지털 배움터’ ▲시민 참여 정책, 참여 촉진 전략 ▲주민참여예산, 주민자치회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 새빛톡톡 ▲시민참여 데이터 활용 방안 등을 소개했다.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은 미코 라스크 헬싱키대 소비자센터 사회연구원 부교수 등 6명으로 이뤄져 있다. 3월 20일 입국한 연구팀은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조사한 후 30일 출국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시민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수원시도 다양한 방식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 참여 정책을 추
(경인뷰)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봉사단체끼리의 네트워크 강화와 협력 구축에 나섰다. 센터는 3월 29일 올해 들어 첫 자원봉사단체 네트워크 간담회를 연다. 이날 오후 2시 수원시자원봉사센터 4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봉사단체 네트워크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17일과 25일에 이어 올해는 처음 열린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전통음식협회수원시지부, 수원시민로스쿨, 클린봉사단 등 50여 곳의 봉사단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날 간담회에서 새로 구축한 ‘착한공터’ 플랫폼 기능과 활용, 올 센터 사업과 인센티브 안내, 실적 인정 절차 등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어 봉사단체는 네트워크·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원봉사 단체별 활동 소개 및 자원 연계 ▲자원봉사단체의 성장과 변화를 위한 방안 논의 ▲자원봉사센터에 바란다 등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봉사단체 사이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며 “코로나 이후 봉사활동이 줄어든 상황이라 서로 단체끼리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인뷰) 수원시 장안구치매안심센터가 60세 이상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뇌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스마트 뇌 건강 교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전문화된 인지 자극 교육을 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남력, 실행력, 집중력, 시지각, 계산능력, 기억력 등 6개 인지능력 콘텐츠를 훈련한다.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이용 방법 강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콘텐츠도 있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어르신 중 정상군·인지저하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주 1회 60분씩 총 8회 운영한다. 기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분기별로 진행하며 신청자는 다음 분기부터 참여할 수 있다. 무료 교육이다. 수원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에게 스마트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수원시 팔달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3~4월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한다. 팔달구 관내 노인 중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지 않았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경로당 등을 방문해 검진을 한다. 치매선별검사 후 결과에 따라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에 필요한 예방 교육과 상담이 제공되고 치매예방 체조·예방수칙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화 진행을 지연하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치매조기 검진을 받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팔달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연계하겠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치매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2024 세계시민 스터디투어 in 몽골’ 참가자를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세계시민 스터디투어 참가자들은 7월 3일부터 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일원을 탐방하며 사회·문화·역사를 체험하고 수원시가 튜브아이막 에르덴 솜 지역에 조성한 ‘수원시민의 숲’에서 조림 자원봉사 활동 등을 한다. 현지에서 교육봉사, 주민교류 활동도 한다. 수원시민, 수원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직장인, 부모 동반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다. 30명을 모집하고 예상경비는 149만원이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는 몽골 내 사막 확산을 막고 황사를 줄이기 위해 2011년 몽골 정부·푸른아시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튜브아이막 에르덴 솜 지역에 숲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수원시민의 숲’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ha 넓이 땅에 나무 1만 그루를 심어, 10년 동안 100ha 땅에 나무 10만 그루를 심는 사업이었다. 목표였던 ‘10만 그루 식재’는 2016년 조기 달성했고 2018년까지 소
(경인뷰) 수원시 ‘2024년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석면 해체·제거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어린이집, 경로당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석면 해체·제거 비용을 시설당 최대 400만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건축물 석면 조사를 마친 어린이집·경로당 등이다. 다른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이미 석면 해체·제거 비용의 일부·전부를 지원받은 시설은 제외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석면해체·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석면 조사 결과보고서 사업자등록증 또는 법인등록증 사본 등을 방문 제출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 순서대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총사업비는 1200만원이다. 선정된 시설 소유주는 고용노동부에 등록된 석면 해체·제거 업체에 의뢰해 2개월 안에 공사를 완료한 후 보조금을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가 석면 해체·제거 공사 완료 현장을 확인한 후 보조금을 지급한다.
(경인뷰) 수원시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휴일에도 산불 전용 헬기 계도 비행을 하는 등 4월 14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를 운영한다. 먼저 봄철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세 차례 열고 총 95명의 산불감시원, 공무원, 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하는 현장실습과 이론강의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특별대책기간에는 ‘산불특별대책본부’를 운영, 평일 저녁 8시까지 비상응소체계를 유지하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0일 전후엔 4개 구별 순찰 인력이 산불취약지 야간순찰 등 연장근무를 한다. 또 광교산, 칠보산 등에 등산객이 많은 주말 오후 2~3시엔 산불전용 헬기 계도 비행을 하고 산림 인접지의 논·밭두렁 소각 집중 단속과 계도로 산불을 예방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봄철 산불특별대책 기간 운영으로 철저한 산불 대비 태세를 확립하겠다”며 “산불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뷰) 수원시 도시공원이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하며 즐기는 이용자 중심의 공원으로 변신한다. 수원시는 최근 ‘수원시 도시공원 조성지침’ 2차 개정을 단행하고 기후 위기에 작동·대응하는 공원계획과 설계, 수요자 중심의 공원 이용환경 조성 등으로 최상의 공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침의 핵심 내용은 ▲생태환경과 유지관리 비용을 고려한 저관리형 도시숲 공원계획 ▲2만㎡ 이상 공원에 대한 전문총괄기획가 지정·운영 ▲ 양질 토양 기반 조성으로 수목의 지속 가능성 확보 ▲폭염,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다층숲 디자인 ▲친환경 에너지 시설 도입 등이다. 이번 2차 개정 주요 내용은 ▲친환경 토양개량자재 바이오차를 활용한 ‘탄소중립 토양 기반 조성 기준’ 마련, ‘탄소흡수 우수 수종·초종 선정’ 제시 ▲수원시 도시 물순환 계획에 따른 ‘저영향개발기법’ 제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제 법적 기준, 적용 시점 명시 안내 ▲어린이의 기초적 놀이 형태에 집중하는 놀이공간 계획 ▲공원 내 맨발 걷기길 설치 기준 수립, 기존 이용 형태와 조화로운 공간계획 유도·관련 시설 난립 방지 ▲‘공원녹지법’
(경인뷰) 수원시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가구에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신청자를 4월 3일부터 9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18~39세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150가구·신혼부부 100가구 등 250가구를 선정해 청년은 50만원, 신혼부부는 최대 100만원을 연 1회 지원한다.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데, 기존에 지원받은 가구도 다시 신청 후 선정돼야 한다. 청년 대상자 선정 기준은 ▲미혼이면서 수원시 소재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단독 거주 ▲보증금 1억 5000만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2억 99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3683만원 이하 등이다. 신혼부부 선정 기준은 ▲부부 모두 무주택자 ▲수원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보증금 3억 5000만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3억 61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3683만원 이하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