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수원시 팔달구 치매안심센터가 ‘2023년 지동 치매안심마을 혹서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혹서기 프로그램은 8월 29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운동기구를 활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인지교구를 활용한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팔달구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동 치매안심마을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무더위에 지친 지역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되길 바란다”며 “혹서기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에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도 한다.
지동은 2019년 4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