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10일 고양시 소재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면접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청년들의 면접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앞서 수원, 안양, 의정부, 부천, 용인지역에서 열렸다. 이번이 여섯 번째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면접비 부담을 줄이고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1회당 5만 원씩, 최대 10회의 면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면접특강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강의와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병행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 면접특강 사진(경기도청 제공)
6회에 걸친 특강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첫 강연에서는 유튜버 ‘내일부터 출근’이 AI 기술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소개했다. 이어 아나운서 한석준은 면접 스피치 전략을 통해 청년들의 자신감을 높이는 팁을 전달했다.
공기업 채용 전문 강사 윤종혁과 김소원은 공공기관 채용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참여자들의 집중을 이끌었다. 박재연 라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은 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불안감 극복법을 소개해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챙겼다. 셰프 최현석은 자신의 도전 경험을 공유하며 청년들에게 동기부여를 전했고, 유튜버 ‘면접왕 이형’은 2025년 채용 트렌드와 면접 성공 전략을 제시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청년은 “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면접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유익했고 온라인 강의를 통해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남운선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이번 특강이 청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구직 기간 동안 지치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