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 화성시평생학습관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특례시민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창의적 인문 소양을 키우고, 더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인 김영하 작가는 ‘검은 꽃’, ‘살인자의 기억법’, ‘오직 두 사람’ 등을 집필했으며, 이번 특강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창의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진행되며, 14세 이상 화성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8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동호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특강이 특례시민들의 인문학적 지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조화를 이루는 인문학의 새로운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평생교육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https://yeyak.hscity.go.kr/index.do)에서 확인하거나,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운영팀(031-5189-3320)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인구절벽이라는 거센 흐름 속에서도 출생아 수 전국 1위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2024년 출생아 수 7,200명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 출생아 수 1위를 달성했다. 전년도인 2023년 6,714명보다 무려 5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7,000명대를 돌파하며 저출생 시대에 이례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같은 경기도 내 특례시들과 비교해도 화성특례시의 출생아 수는 단연 압도적이다. 2024년 기준 출생아 수는 ▲수원(6,500명) ▲용인(5,200명) ▲고양(5,200명) 으로 화성특례시는 이들과 최대 2,000명 가까운 격차를 벌리며 출생아 수 1위에 올랐다. 화성특례시, 출산율도 특례시 중 유일하게 1.0명 넘어선 1.01명 기록 출생아 수뿐만 아니라 합계출산율에서도 화성특례시는 특례시 중 유일하게 1.0명을 넘겼다. 2024년 화성특례시의 합계출산율은 1.01명으로 전국 평균(0.75명)은 물론 경기도 평균(0.79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가임 기간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를 나타낸
경기도는 지난 23일 안산시 대부도에서 ‘시화호 수상태양광 민·관 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 시화호 수상태양광 민·관 협의회 이날 출범한 협의회는 시화호 수면을 활용한 태양광 설치와 관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협력 기구다. 경기도는 주민과 지역사회의 충분한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회를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지역주민 대표,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관계 행정기관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정례적인 회의 운영과 실질적인 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시화호 수상태양광 관련 주요 경과를 공유하고, 협의회 운영 규정에 대한 논의를 통해 향후 운영의 기본 방향을 정립했다. 경기도는 이번 협의회 출범에 앞서 시화호 수상태양광 논의가 지역사회와의 신뢰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총 16회),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안양대학교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시리즈기획 인문강좌의 일환으로 6월 7일부터 7월 11일까지 ‘그림으로 읽는 동·서양 비교’ 강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은 동·서양의 그림을 비교하며 당대의 정치와 경제, 사회문화와 철학을 배운다. 또한 각 나라의 민족성, 문화적 가치관, 역사 등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 서양화와 동양화의 차이를 알아본다. 박정희 만안구도서관장은 “석수도서관과 안양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가 협업하여 진행하는 이번 시리즈기획 인문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서양화와 동양화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양미술사를 전공한 이상랑 작가가 진행하는 이번 강의는 6월 3일 10시부터 안양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강의 내용은 안양시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를 참조하거나, 석수도서관(031-8045-6137)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도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한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올해 1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경력단절여성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 유지를 유도해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인턴은 연중 상시 모집하며, 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덜고 여성은 경력 회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4대보험 가입 사업장 중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1,000인 미만 기업이다. 사업이 끝날 때까지 고용 조정에 따른 이직이 없고, 임금 체불 사실이 없는 기업만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턴채용지원금과 고용유지장려금이 제공된다. 지원금 규모는 1인당 최대 460만 원이다. 인턴 기간 3개월 동안 매월 80만 원씩 최대 240만 원의 인턴채용지원금이 기업에 지급되며, 인턴 종료 후 상용직 또는 정규직으로 전환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기업에는 80만 원, 참여자에게는 60만 원의 장려금이 지원된다. 12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는 8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
경기도가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10일간 ‘제4기 건설공사 도민감리단’을 공개모집한다. 2019년 7월 도입된 ‘건설공사 도민감리단’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도민이 감리단원으로 참여해 공사현장을 직접 살피면서 건설공사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시공을 방지하는 제도다. ▲ 도봉산-옥정 1공구 건설공사 현장과 분당소방서 증축공사 현장 사진(경기도청 제공) ▲ 와부-화도 국지도 개선공사 현장 사진(경기도청 제공) 점검 대상은 경기도와 소속기관에서 발주하는 건축, 도로, 철도, 하천 등 4개 분야의 건설공사 현장이다. 도민감리단은 도민의 입장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해 객관적이고 면밀하게 점검해 시공상의 문제에 대한 시정조치와 현장의 개선사항을 발굴해 제시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도민감리단은 제4기로 신청 자격은 수도권 거주자 중 건축·토목·안전·설비 등 관련분야 전문자격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대학·연구기관에서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있는 사람, 민간 감리 경력 5년 이상인 사람 등이다. 운영 규모는 안전관리, 토목시공, 도로, 철도, 수자원, 건축시공, 기계, 전기, 통신, 소방 총 10개 분야 30명이다. 도민감리단으로 선정된 단원은 2년 동안 활동하며, 한 번만
▲ 경기도북부청사 전경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15개 사업에 총 32억 5,19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교육, 취·창업, 소통·화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생애주기별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기존사업을 확대해 건강한 가정 형성, 경제적 자립, 소통·화합 및 인식 개선 등 삶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건강한 가정 형성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부모 양육자를 대상으로 1:1 양육 코칭을 제공하고, 자녀에게는 방문교육 및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탈북 대학생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입시정보 제공, 진로 멘토링 등도 이뤄진다. 또한 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치과 진료, 국가건강검진과 연계한 추가 검사 및 치료 등을 지원하여 북한이탈주민이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취업을 준비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는 취업교육비를,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인턴십 지원사업과 장기근속자 가족캠프 등을 통해 취업 유지와 자립 기반 마련을 도울 계획이다. 남북한 주민 간 이해 증진과 사회통합을
아동을 돌보는 사람에게 돌봄수당을 제공하는 경기도의 가족돌봄수당 사업이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이 아닌 정식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도는 ’25년 하반기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을 6월 2일부터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중위소득 150% 이하, 24~36개월 아동이 있는 양육공백 발생 가정에 조부모를 포함한 4촌 이내 친인척 및 이웃이 돌봄을 제공할 경우 수당을 지급해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돌봄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업이다. 도는 가족돌봄수당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6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지만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되면서 하반기부터 정식사업으로 안정적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신청대상은 소득 및 연령기준에 맞는 양육공백 발생 가정의 양육자(부 또는 모)로, 사업 참여 시군에 아동과 함께 거주해야 하며 돌봄 조력자(친인척 및 이웃)의 위임을 받아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정식사업 신청 첫달인 6월만 2일부터 접수하며,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휴일·공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박준성이 2025 TCR 유럽 2라운드 레이스1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2위(29분 26초 546)로 첫 포디엄에 오르며 유럽 무대에서 한국 모터스포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박준성이 2025 TCR 유럽 시즌 첫 포디엄을 달성했다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서킷(Circuit de Spa-Francorchamps, 7.004km)에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더블 레이스에서는 총 21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앞선 예선에서 박준성은 1위인 스페인의 펠리페 페르난데스 길(Felipe Fernández Gil)과 0.386초 차이로 5위(2분 27초 570), 박준의는 11위(2분 28초 247)를 기록하며 출전 준비를 마쳤다. 박준성은 레이스1 경기 초반부터 선두권을 맹렬히 추격했으며, 중반에는 후방 접촉으로 인한 리어 타이어 손상이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페이스를 유지했다. 결국 마지막 랩의 시그니처 코너인 ‘버스 스톱’ 시케인(‘Bus Stop’ Chicane)에서 스페인의 산티아고 콘셉시온(Santiago Concepción)을 극적으로 추월하며 2
경기도와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19일부터 23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학교 밖 청소년’은 학업을 중단했거나 정규 교육체계에 속하지 않은 청소년을 의미한다. 이들은 제도권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배제, 편견, 차별 등에 쉽게 노출되기 쉽다. 청소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일부 공공시설에서 ‘청소년증’을 알지 못해 성인 요금을 적용하거나, 할인 대상 표기를 ‘학생’으로 한정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각종 공모전이나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에서 참가 자격을 ‘초·중·고 재학생’으로 제한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참여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일도 있다. 도는 이러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학교 밖 청소년 보호·지원 정책 필요성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먼저 청소년 권리침해 사례와 메시지를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시군·공공기관·청소년 관계기관에 배포했다. 각 기관은 19일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카드뉴스를 공유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23일 열린 ‘2025년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 운영 제도개선을 경기도에 권고했다. 위원회는 지난 5월 8일 회의에서 ‘경기도 반려동물 테마파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조항이 운영 과정에서 책임 소재의 혼선 등을 유발하게 하고, 반려마루 이용이 필요한 도민이 제도 밖으로 밀려나는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현행 조례는 소유자가 사망, 수감, 해외 이주 등으로 반려동물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도지사가 이를 인수·관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인수 신청자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고, 관리비용 부담 주체가 ‘소유자’로만 한정돼 운영상 혼선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수감, 해외 이주 등의 사유로 소유자와 실제 반려동물 양육자가 다를 경우 반려마루의 반려동물 양육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 책임을 누가 질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위원회는 신청자와 비용 부담자 간 책임 소재가 일치하지 않으면 행정적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실질적 보호자의 책임 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동물보호법과 같이 부담 주체를 ‘소유자 등’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반려마루 이용료 감경 대상이 일부 사회
경기도귀농귀촌센터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초보 귀농·귀촌인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귀농귀촌 길잡이–행복멘토링데이’를 운영한다. 주요 상담 내용은 귀농 준비 과정, 농촌 생활 정보, 귀농귀촌 관련 정책 안내 등이다. 귀농·귀촌 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가 신청자 맞춤 1:1 상담을 제공한다. 6월 상담은 ▲5일 경기 북부(의정부 신한대학교) ▲10일 서울(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14일, 18일 경기 남부(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이후 일정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누리집이나 전화(1800-8114, 내선 1번)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 “행복멘토링 1:1 오프라인 상담 외에도, 전화 문의와 경기도귀농귀촌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귀농·귀촌 구상부터 정착까지 전 단계에 대한 상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예비·초보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