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가 신규 BI(Brand Identity)와 브랜드 웹사이트를 13일 공개했다. ▲ 이미지 엔씨소프트 제공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아이온’ 시리즈를 정식 계승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신규 MMORPG다. 새롭게 공개된 BI는 아이온 IP의 상징인 ‘비행’을 모티브로 삼았다. 날개를 형상화한 오브젝트를 사용해 아이온 원작을 계승한 두 번째 작품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로고에 적용된 고유의 컬러와 텍스처는 아이온만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아이온2 브랜드 웹사이트도 함께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천족’과 ‘마족’으로 구분된 상세 페이지를 통해 원작의 핵심 설정인 ‘RvR(Realm vs Realm, 종족 대 종족)’ 구도가 본편에서도 이어질 것임을 암시했다. 처음 공개되는 아이온2의 인게임 영상 일부도 살펴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5월 29일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이온2의 상세 정보를 공개한다. 라이브 방송은 브랜드 웹사이트 및 아이온2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삶의 자락을 유쾌한 언어로 엮어낸 박울보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시랑노랫말’이 좋은땅출판사를 통해 출간됐다. 전작 ‘노랫말싯구’(2023)를 잇는 이번 시집은 삶의 피로 위에 농담 하나 걸치듯 독자에게 따뜻한 웃음과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 박울보 지음, 좋은땅출판사, 116쪽, 1만3000원 ‘시랑노랫말’은 ‘말 놀이’에서 ‘소망’과 ‘자기 수련’으로 이어지는 115편의 시를 통해 일상과 노년의 감성을 유쾌하고도 진중하게 풀어낸다. 어린아이의 말소리, 도시의 고양이, 고향의 언어까지 품은 시적 감각은 시대를 초월한 공감대를 만들어낸다. 박울보 시인은 경기 이천 북중·고를 졸업하고, 2023년 첫 시집 ‘노랫말싯구’를 통해 시단에 발을 디뎠다. 그의 시는 명랑한 회상록처럼 읽히며, ‘말장난’ 같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생활 속 언어로도 시적 깊이를 잃지 않는다. ‘시랑노랫말’은 시가 낯설게 느껴지는 독자에게도 다정하게 말을 건네며, 시라는 장르에 대한 거리감을 허문다. ‘살아 보니 다 그럴 수 있지.’ 이 한 문장처럼 이 시집은 우리 모두의 삶을 너그러이 돌아보게 하는 여유와 따뜻함을 품고 있다. 일상 속 한숨마저 웃음으로 덮어주는 이 시집은 지금 이 순간
HD현대사이트솔루션(대표이사 조영철, 이동욱)이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중대형 전동 지게차를 출시하며, 산업현장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한다. ▲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6월 출시하는 중대형 전동 지게차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6월 최대 9톤(t)급 전동 지게차 신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13일(화)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모델은 4~9톤급 총 8종으로, 5톤을 초과하는 전동 지게차의 출시는 국내 제조사 중 처음이다. 신모델에는 고성능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돼 1시간 충전으로 최대 11시간 연속 가동(93kWh 배터리 옵션 선택 시)이 가능하다. 또한 고전압 배터리와 고효율 영구자석 모터를 탑재해 동급 내연기관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며,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고온이나 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해풍과 비바람이 잦은 열악한 실외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IP67’ 등급 이상의 방수·방진 설계를 적용했으며, 고강도 살수 테스트와 침수 주행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 액셀을 밟지 않아도 정밀하게 저속주행하는 ‘크립(Creep)’ 기능을 중대형 전동 지게차에 적용해 사전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삼성전자가 1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삼성닷컴 등 온라인에서 ‘Galaxy S25 Edge: Beyond slim’ 행사를 통해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했다. ▲ 삼성 강남에서 진행된 ‘갤럭시 S25 엣지’ 공개 행사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1팀 문성훈 부사장이 ‘갤럭시 S25 엣지’를 소개하고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갤럭시 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견고한 내구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초슬림 기술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장인 정신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어낸 업계의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강조했다.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에 강력한 내구성 갤럭시 S25 엣지는 정교한 설계와 경량화를 통해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 두께의 슬림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했다. ※ S25 울트라(8.2mm, 218g). S25+(7.3mm, 190g), S25(7.2mm, 162g) 갤럭시 S25 시리즈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함께 일본 여행에 최적화된 혜택을 담은 ‘신한카드 SOL트래블J 체크(이하 쏠트래블 제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신한카드가 출시한 SOL트래블J 체크카드(도쿄타워) 이 카드는 기존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이하 쏠트래블 체크카드)’의 해외 특화 서비스는 유지하면서 일본 여행 서비스를 추가로 담았다. 우선, 종합 할인 매장 돈키호테(Don Quijote)와 일본 스타벅스에서 각각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돈키호테 혜택은 할인 금액 기준 반기별 2만원, 연 4만원까지, 스타벅스 혜택은 반기별 5000원, 연 1만원까지 제공되며 전월 30만원 이상 국내 이용 시 적용된다. 일본 3대 편의점(Familymart, Lawson, Seven-Eleven) 5% 할인과 마스터 트래블 리워드(MTR) 서비스를 통해 일본 주요 가맹점과 교통 할인도 2026년 12월까지 제공한다. 또한 카드 뒷면의 QR을 스캔하면 빅카메라(BicCamera), 돈키호테 등 일본 유명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즉시 할인 쿠폰까지 받을 수 있다. 기존 쏠트래블 체크카드의 장점인 해외 특화 서비스와 국내 이용 서비스도 동
동원홈푸드(대표이사 정문목)가 식단 관리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의 저당 드레싱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동원홈푸드가 출시한 비비드키친 저당 드레싱 2종(이탈리안, 발사믹) 비비드키친 저당 드레싱 신제품은 △이탈리안 △발사믹 등 2종이다.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활용해 100g당 당류 함량이 각각 0g, 4g에 불과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비비드키친 저당 이탈리안 드레싱’은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샐러드 프랜차이즈, ‘크리스피프레시’의 메인 셰프가 이탈리안 정통 레시피로 직접 개발했다. 레몬과 허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맛으로, 여름철 즐겨 먹는 냉파스타나 해산물 요리와 함께 즐기기 좋다. ‘비비드키친 저당 발사믹 드레싱’은 발사믹 식초와 레드와인의 산뜻한 풍미가 특징이며, 카프레제에 드레싱으로 활용하거나 바게트, 사워도우와 같은 빵에 곁들여 먹기 좋다. 비비드키친은 식품회사, 외식 프랜차이즈 등 10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소스, 시즈닝 등을 공급해 온 국내 B2B 조미식품 1위 동원홈푸드의 R&D 역량을 바탕으로 탄생한 식단 관리 전문 브랜드다. 비비드키친 저당, 저칼로리 소스는 쿠팡, 컬리 등 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고물가 속 점심값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힘입어 도시락 예약 주문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식비 상승으로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면서, 가성비 높은 편의점 도시락이 주목받고 있다. ▲ GS25가 출시한 ‘혜자로운 알찬정식’ 도시락(계란주먹밥&함박파스타) 실제로 ‘우리동네GS’ 앱의 도시락 예약 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2024년 22%, 2025년 1분기 39% 증가했다. 예약 주문은 고객이 원하는 도시락이나 간편식을 미리 주문하고 가까운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직장인과 학생 등 외식이 잦은 소비자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GS25는 가성비 도시락의 상징인 ‘김혜자 도시락’ 시리즈로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족)’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23년 2월 재출시된 ‘혜자로운 도시락’은 현재까지 누적 판매 4300만 개를 돌파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GS25는 고물가 시대에 맞춰 고객들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혜자로운 도시락’ 시리즈를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 13일에는 4200원 가격과 풍성한 구성을 지닌 신메뉴 ‘혜자로운 알찬정식’
지난달 출시된 세계 최고 흡입력의 삼성전자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가 글로벌 IT 매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제트 400W’ 글로벌 IT 매체들은 강력한 흡입력과 인공지능(AI) 기반 청소 기능의 편의성, 다채로운 청소도구 등 액세서리를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고 있다. 영국 리뷰 전문매체 트러스티드리뷰(Trusted Reviews)는 비스포크 AI 제트 400W의 강력한 흡입력과 배터리 성능을 호평했다. 4.5점의 높은 평가점수(5점 만점)를 부여하며, 다양한 청소도구와 청정스테이션이 이 제품을 만능으로 만들어 준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제품의 흡입력이 강력할 뿐만 아니라 바닥의 유형과 청소 환경에 따라 흡입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줘 편리하다며, 지금까지 리뷰한 무선청소기 중 최고의 집진율과 구석 청소 성능을 구현한다고 극찬했다. 영국 테크매체 T3는 비스포크 AI 제트의 상세 기능을 조명하며, 제품이 기대되는 다섯 가지 이유를 꼽았다. 이 매체는 △삼성 고유의 헥사젯 모터(HexaJet Motor) 기반 가장 강력한 흡입력 △청소의 편의성을 또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AI 모드 2.0 △각각 최대 100분,
기아가 영국 런던에서 13일(현지시간) 개최된 글로벌 완성차 업계 리더급 포럼 및 전시 행사인 ‘퓨처 오브 더 카 서밋(Future of the Car Summit)’에 참가해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휠체어용 차량) 모델을 선보였다. ▲ 퓨처 오브 더 카 서밋(Future of the Car Summit) 현장에 전시된 PV5 WAV 모델 파이낸셜 타임스 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기아는 영국의 장애인 전용 차량 리스사인 모타빌리티(Motability)와 협력해 영국 및 유럽에 PV5 WAV 등 이동약자를 위한 PBV를 보급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모타빌리티는 약 3만5000대의 WAV 플릿을 운영 중인 글로벌 최대 규모의 WAV 운영사다. PV5 WAV는 이동약자에게 보다 나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가 반영된 차량으로, △일반 승객과 휠체어 이동약자 모두 탑승 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콘셉트 △휠체어 탑승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측면 승하차 방식 △보호자가 3열에 동승해 휠체어 탑승자를 보조할 수 있는 구조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영국 및 유럽에서는 이동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이북(eBook) 리더기 크레마 시리즈의 신규 모델 ‘크레마 팔레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5월 20일이다. ▲ 예스24, 첫 컬러 이북 리더기 ‘크레마 팔레트’ 예약판매 오픈 예스24의 첫 컬러 이북 리더기 ‘크레마 팔레트’는 7인치 패널의 다채로운 컬러 표현력과 물리키 버튼 탑재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되는 이번 제품은 4096가지 컬러를 구현하는 특징에서 모티브를 얻어 ‘팔레트(Palette)’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 ‘크레마 팔레트’는 생생한 풀컬러 화면으로 전자책을 즐길 수 있는 7인치 컬러 패널과 책을 펼친 순간을 닮은 오픈북 디자인의 물리키 버튼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 선호에 따라 손쉽게 컬러 또는 흑백 모드로 전환할 수 있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용하지 않는 순간에도 감각적인 오브제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210g의 초경량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145시간 사용할 수 있는 고용량 배터리와 최신 OS 안드로이드 14를 탑재해 쾌적하고 몰입감 있는 독서 환경을 선사한다. 프리미엄 사양을 갖춘 ‘크레마 팔레트’는 32만9000원의 합리
도서출판 은누리가 동화 전자책 ‘한여름 밤의 뱀 소동’을 출간했다. ▲ ‘한여름 밤의 뱀 소동’ 표지 ▲ ‘한여름 밤의 뱀 소동’ 본문 속 삽화 2025년 여름, 전자책으로 출간된 ‘한여름 밤의 뱀 소동’은 박하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동화로, 무더운 여름날 벌어진 이색적인 사건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제목처럼 어느 여름밤, 집 안방에 뱀이 나타났다면? 이 믿기 어려운 상황은 작가가 어린 시절 실제로 겪은, 거의 실화에 가까운 일화에서 비롯됐다. 이 작품은 ‘개구쟁이 시절 동화’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전작 ‘어깨동무하고 보릿고개 넘다’가 봄을 배경으로 했다면 이번 신간은 여름의 자연과 동심을 배경으로 한다. 시냇가, 논두렁, 뒷산 등 모든 공간이 놀이터였던 1960~70년대 아이들의 여름을 15편의 짧은 이야기 속에 유쾌하고도 따뜻하게 담아냈다. 출간 형식은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으로 결정됐다. 제작비 부담과 시대적 흐름에 따라 독자들이 손쉽게 접근하고 재미있게 넘길 수 있는 전자책이 더욱 효과적인 전달 수단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여름 밤의 뱀 소동’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60~70년대 개구쟁이들의 생활사를 담은 유쾌한 민
해요미디어가 대한민국의 현재를 진단하고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4명의 전문가와 4가지 관점이 담긴 ‘대망론: 대한민국 새로고침 프로젝트’를 출간했다. ▲ 대한민국의 현재를 진단하고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4명의 전문가와 4가지 관점이 담긴 ‘대망론 : 대한민국 새로고침 프로젝트’ 표지 전대미문의 내란 위기를 넘긴 대한민국,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 공정하고 안전하며 함께 잘사는 사회는 과연 불가능한 꿈일까. ‘대망론: 대한민국 새로고침 프로젝트’는 바로 이러한 물음에서 출발한다. 2025년 2월부터 4월까지 국회에서 세 차례 개최된 ‘대한민국 새로고침 프로젝트’ 토론회를 기반으로, 저자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직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개혁의 해법을 제시한다. 정치·경제·언론·안보 각 분야의 개혁안을 제시하는 이 책은 단순한 정책 제안서가 아니다. 토론과 숙의의 장을 시민들과 함께 열고, 공론장을 통해 개혁의 실마리를 함께 풀어나가고자 하는 ‘실천의 선언’이다. 특히 책의 말미에는 독자와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된 저자 Q&A를 실어 현장에서 던져진 생생한 질문들과 이에 대한 네 저자의 응답을 담았다. 경제 분야의 김용남 전 국회의원은 ‘주주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