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의 중간 쯤 들른 화성호의 주변 모습
화성시 봉담은 자타공인 교육도시다. 9개의 초등학교와 3개의 중학교 그리고 1개의 고등학교 그리고 6개의 대학이 있는 도시가 봉담이다. 숫자만 보고 있으면 현란하지만 비율을 따져보면 어디인가 이상하다. 9개의 초등학교에서 쏟아져 나오는 학생들이 진학해야 할 중학교는 3개에 불과하고 고등학교는 딱 한곳 뿐이다. 즉 어쩔 수 없이 유학을 위해 강제로 봉담을 떠나야 하는 구조가 봉담의 학교현실이다.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시`도의원이나 국회의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시민들이 자구책을 구하려 연일 교육청에 민원을 넣고 있지만 고등학교 설립은 꽤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 모양이다. ▲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환경적인 문제 또한 봉담 사람들을 아프게 하고 있다. 봉담은 서쪽 끝으로 하가등리가 있으며 동쪽 끝으로는 수영리가 있다. 하가등리에는 화성시와 오산시의 생활쓰레기 전부를 소각하는 광역소각장이 있다. 지난 2018년 국토부는 이 광역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물질은 조사해 발표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전국평균보다 높은 중금속 오염과 질소산화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행정가들과 정치세력들은 또 이곳에 소각장을 증설하겠다는
화성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12년 6월 화성시로부터 ‘화성시 에코센터’ 운영 관리에 대한 수탁을 받았다. 수탁기간은 3년으로 하고 운영은 화성시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기로 했다. 사실은 여기서부터 에코센터에 대한 원천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에코센터는 원칙적으로 주민편익시설이다. “에코센터는 주민편익시설인가?”에 대한 논란은 오랜 시간 동안 있어왔으나 지난 6월 화성시의회가 자원순환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에코센터는 주민편익시설”이라는 답이 도출됐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화성그린환경센터 조성사업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쏟아져 나온 각종 서류들에서도 에코센터는 주민편익시설로 지어졌다는 것이 확인됐다. ▲ 화성시의회 의원으로부터 특별감사 요구를 받은 논란의 중심 에코센터 그렇게 되면 여기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주민편익시설인 에코센터를 화성시가 주민지원협의체의 동의 없이 자의적으로 화성환경운동연합에 위탁운영을 맡길 수 없게 된다. 환경운동연합은 화성시로부터 민간시설위탁에 대한 일반조례를 통해 수탁을 받았다고 하지만 그 이전에 화성시는 “에코센터를 환경운동연합에 위탁해도 좋다”는 주민지원협의체의 동의
스테디셀러인 '창업에서 중견기업까지' 개정판이 출판됐다. 석호삼 안양대학교 교수가 펴낸 창업에서 중견기업까지는 실제 창업에 필요한 실무적인 책문제들을 정확히 집어가며 독자들이 보다 쉽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써내려 간 창업 안내서이다, 특히 이 책은 사업을 하는데 필요한 자금의 운영과 공급에 대한 안내서이기 때문에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이다.
6월 어느 날, 경기도의 한 낚시터 새벽 물안개 모습
경기도에서 보기드문 청정 낚시터를 찾아~ https://youtu.be/nQdzeZJwVIw
화성시 자원순환과에서 화성시 봉담읍 하가등리 일원에 거주하는 소각장 직접피해주민들에게 지원한 주민지원협의체 기금 사용내용을 신뢰할 수 없게 됐다. 본지가 입수한 화성시 자원순환과의 지난 2020년 주민지원협의체 기금 사용내역을 보면 총 지출금액이 1,369,320,220원 이라고 명시되어있다. 그러나 주민지원협의체 자체보관중인 지난 2020년 기금사용내용을 보면 총 지출액이 1,299,863,690원 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두 기록간의 오차는 69,456,530원이 된다. 약 7천만 원의 오차가 생겨난 것이다. 7천만 원이면 결코 작은 돈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지만 이 부분에 대해 자원순환과는 일체 입을 다물고 있다. ▲ 하가등리 소각장의 에코센터와 관련 운영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봉담 하가등리 마을 주민들 세부내용으로 들어가도 지원순환과의 기록과 주민지원협의체의 자체기록에는 오차가 다수 발생한다. 두 문서는 외부자문변호사 비용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자원순환과의 기록에는 단순히 변호사 자문비용으로 5,500,000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주민들이 보관중인 기록에는 5,500,000원 중 실제 사용금액이 3,630,000원이라고 적혀 있다. 즉
이른 아침, 몇 시부터가 이른 아침일까? 하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유월의 이른 아침시간은 가늠이 안 된다. 날이 밝아오는 시각이라면 다섯 시 언저리쯤 된다. 그리고 여섯시만 되도 벌써 화창한 시간에 이른다. 느낌 탓인지, 아니면 나이 탓인지도 모를 시간에 가방을 둘러메고 출근을 시작한다. 그리고 눈앞에 들어오는 봉담시의 아침 풍경에 화가 나기 시작한다. 봉담 2기 신도시와 1기 신도시 사이를 가로지르는 중심대로, 이 도로를 이 지역 사람들은 ‘삼천병마로’라고 말하고 새로 봉담시내에 이주해 들어오는 이들은 이 도로를 ‘봉담대로’라고 말한다. 봉담대로라고 말하는 부분은 사실 약 1,7km 구간에 불과하다. 도로 밑으로는 지하터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와 있으며 상층 도로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이 도로를 따라 수영 오거리 방향으로 가면 왼쪽과 오른쪽에 고속도로 진출입로가 있다. 여기서 직진하면 수영오거리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차를 타고 수영오거리 방향으로 가는 차안에서 가끔 보게 되는 살벌한 풍경, 인도도 없는 갓길 도로에서 아슬아슬하게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갓길조차 사라진 도로부분에서 좌우를 살피고는
양복을 입고 있는 사람에게 여러 사람들이 달려들어 폭력을 행사하는 CCTV가 공개되면서 안산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폭력을 행사한 이들이 안산에서도 비교적 큰 조직이라고 알려진 '안산 호남향우회' 사무실 내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욱 충격을 주고 있으며, 이를 핸드폰 영상으로 기록하던 호남향우회 봉사처장을 향해 폭력을 행사하며 비속어 남발과 함께 성적 수치심을 줄 수 있는 욕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 사진은 CC-TV속 영상을 캡처한 것이며, 영상에서 와이셔츠를 입고 있는 남성이 양복 상의를 벗고 있는 남성으로부터 폭격을 당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나와있다. 지난 5월31일 안산시 소재의 호남향우회 사무실에서는 임직원과 직원들 10여명이 회장 부재중에 회의를 하고 있었다. 회의 도중 전임 회장 A모씨와 B모씨가 임직원인 대외협력 관계자인 C를 향해 주먹을 발과 주먹을 휘두르며 폭력을 가했다. 특히 전임 회장이었던 A모씨는 C를 소파에 눕혀놓고 주먹으로 수차례 가격을 하고도 분이 풀리지 않은지 발로도 가격을 한 것이 CCTV에 그대로 녹화됐다. 또한 B전 회장도 함게 폭력에 가담했으며 이들의 싸움을 핸드폰으로 촬영 중이던 향우회 소속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방출에 대해 직격탄을 날릴 수 있는 나라는 별로 없다. 유엔안전보장 상임이사국에 해당하는 거의 모든 나라들이 해양에서 핵실험을 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중국은 물론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도 일본의 오염수 해양방류에 꿀 먹은 벙어리가 될 수밖에 없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신흥 선진국에 진입하면서 국제사회로부터 다방면에 인정을 받고 있으며, 특정 분야에서는 G7을 압도하고 있는 것도 있다. 그래서인지 한국을 따라하자는 개발도상국들이 많으며 한국정부도 이를 잘 활용하고 있다. 그래서 일까!, 많은 한국지방자치단체장들이 앞 다퉈 일본 오염수 방류 반대 챌린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이때 서철모 화성시장도 챌린지 대열에 합류했다. 그것이 정치적 행위이건, 대한민국 오피니언리더의 한 사람으로서의 행위이건 나쁜 것은 아니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그러나 화성시장이 일본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방출에 대해 걱정하기 이전에 화성시에 발생한 일부터 챙겨보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한다. 화성시 봉담읍 하가등리에 있는 소각장에서는 연일 300톤에 달하는 소각용 쓰레기를 태우고 있다. 그리고 그 소각재를 식히는 과정에서
오산시와 화성시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봉담읍 하가등리 그린환경센터의 쓰레기 소각량에 대한 행정기록을 전혀 신뢰할 수 없게 됐다. 화성그린환경센터는 지난 2011년 하가등리 일원에 150톤짜리 소각로 두 개를 운영하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후 하가등리 소각장에서는 매일 300톤 가깝게 생활쓰레기를 소각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매일매일 기록으로 남겨 보고를 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이 기록이 제대로 된 검증과 보고도 없이 기록 자체가 부실했다는 증거가 나왔다. 지난 2019년 하가등리 소각장 관리 기록에 의하면 2019년 소각 쓰레기의 일평균 소각량은 1호기가 242톤 그리고 2호기가 232톤으로 기재되어 있다. 이 기록에 따르면 일일 최대 소각량을 초과해 각각 92톤과 82톤을 더 태운 것이 된다. ▲ 수정 이전의 2019년 폐기물 소각현황을 보면 일평균 소각량이 각 242톤과 231톤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와 관련, 화성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그 자리에서 “어 그거는 오타 입니다”라며 자기 자리로 돌아가 즉시 자료를 수정했다. 그 자리에는 해당과의 과장과 팀장이 있었지만 직원이 그 자리에서 기록을 수정하는 것에 대해 일언반구의 제재조차 없었으며, 자료를
우리에게 ‘제이슨 본’ 시리즈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 ‘멧 데이먼’은 한국을 사랑하는 허리우드 배우 중 한명이다. 멧 데이먼이 찍은 여러 영화 중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히트한 영화가 하나 있다. 바로 영화 ‘마션’이다 화성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화성에서 낙오된 멧 데이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리고 멧 데이먼이 찍은 영화 중 한국인이 사랑하는 SF 영화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영화 ‘엘리시움’이다. 영화 ‘엘리시움’은 빈부의 격차에 대한 SF영화다. 마치 한국에서의 빈부격차를 SF라는 장르를 통해 적나라하게 비춰주는 영화가 바로 엘리시움이다. 주인공 멧 데이먼은 불행한 사고로 인해 방사능에 노출된다. 물론 당시의 기술로 충분히 치유할 수 있는 이유지만 주인공이 빈민촌이라는 지구에 살고 있으며, 가난하다는 이유로 며칠 뒤에 죽어야 하는 운명이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그래서 주인공은 어차피 죽을 목숨, 모험을 감행한다. 지구 궤도상에 떠있는 상류층의 거주지인 엘리시움에 가보기로 한 것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질병이 치료가능하면서도 가장 민주적으로 운영된다는 엘리시움의 또 다른 얼굴은 엘리시움 시민권을 가진 자만이 출입이 허용된 지역이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