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경인뷰>의 두 돌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듣는 뉴스에서 보는 뉴스로 전환한지 2년, 참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견인견지(見仁見智)라는 말처럼 보는 것에 따라 생각도 달라집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미래도 바뀐다고 했습니다. 경인뷰의 ‘뉴스를 보는 즐거움’이 우리 생활 곳곳에 크고 작은 변화를 만들어냈다고 봅니다. 이은희 발행인과 경인뷰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5월 14일 경기도의회에서 뜻깊은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자치분권의 열쇠는 지방자치법 개정입니다’라는 슬로건처럼 법이 바뀌어야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세상의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는 법 때문에 ‘오히려 지방자치의 걸림돌’이라는 얘기도 들렸습니다. 지방자치 현장인 경기도의회에서 국회와 중앙정부, 학계, 전문가 등이 모여서 공론장을 펼치니 더욱 뜻깊었습니다. 자치분권의 필요성과 법 개정의 절박감이 국회로 잘 전달돼서 조속한 법 개정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언론사마다 이슈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경인뷰는 여느 언론
경인뷰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지역민의 눈과 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경인뷰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경인뷰는 경기 지역의 대표적인 지역 언론으로 지역의 현안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교육, 탐방 등 다양한 취재영역을 확보해 빠르고 생생한 온라인 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교육은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에 대한 의지를 미래교육에 담아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열정과 동기를 불어 넣겠습니다. 또, 학교의 담을 넘어 학교와 마을, 지자체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교육의 본질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경기교육에 독자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경인뷰 창간 2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로 지역민에게 신뢰받고 지역 변화를 선도하는 언론으로 무궁히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5.16 . 경기도교육감 이 재 정
백제 시대의 유물로만 알려진 오산 독산성은 대단히 중요한 사적(사적140호)이다. 돌을 잘 다루기로 유명했던 백제 장인들이 성을 만들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독산성은 전형적인 테뫼식 산성으로, 둘레는 약1.1km이다. 동서남북 방향으로 모두 문이 있고 동문은 백제산성의 중요 특징 중에 하나인 ‘ㄱ’자 모양을 하고 있다. 이런 문의 형태는 대부분의 일본산성이나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왜인들이 우리나라 남부해안가에 건설했던 왜성과 같은 모양이다. 간혹 독산성을 일본인에 의해 축성된 건물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기는 하나 일본 산성은 8세기에 들어섰다. 백제는 서기660년에 멸망했기 때문에 독산성은 최소 6~7세기 이전에 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일본인 축성설은 어불성설이다. 독산성의 북쪽성벽은 전형적인 ‘횡시(성벽인 안쪽으로 휘어져 있는 구조)구조로 되어 있으며 동쪽 성벽과 북쪽 성벽의 경계는 90도 각도로 꺾여 있으며 독산성의 모든 구조가 동일하다. 얼핏 보면 직사각형에 가까운 것이 독산성이다. 전체적으로는 9개의 ‘치(성벽에서 돌출되어 나온 부분 : 적군을 감시하거나 성벽보호를 위한 구조)가 있다. 그리고 북암문(북문)과 남암문이 있으며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가 지나면 수원 인계동은 시끄러워 진다. 수원은 물론 오산, 화성, 성남, 광주 멀리는 서울 강남에서도 젊은이들이 몰려온다는 수원 인계동의 밤은 청소년들의 해방구 그 자체다. 수원 시청 바로 옆에 붙어있음에도 불구하고 해가 지면 언제 부터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젊은 사람들이 파도처럼 밀려든다. 밤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환한 조명등과 밤11시를 기점으로 상가에서 틀어주는 음악소리에 거리 전체가 시끄럽다. 다행인 것은 인근 주택가와는 거리가 있어서 소음 민원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10대에서 20대 초반까지의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다니며 마치 거리의 축제를 즐기듯 거리를 누비고 있다. 인계동 밤거리의 정점은 북수원 홈플러스 뒤편 골목부터 기업은행 동수원 지점 끝까지의 뒷골목과 나혜석 거리를 중심으로 피어오른다. 홈플러스 인근에 있는 클럽에서 흘러나오는 괴성과 음악소리는 젊은이들을 충분히 취하게 하고도 남음이 있을 정도다. 또한 나혜석 거리는 약간 인위적으로 조성된 감이 있기는 하지만 노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각종 노점에서 게임을 하듯 인형을 뽑고, 풍선을 터뜨리며 내는 소리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1년 평점은?
전남 해남출생 경기대 대학원 문창과 졸업 동시집: ‘손가락 열쇠’ ‘개구쟁이 구름나라’ ‘벌렁벌렁 고릴라 콧구멍’ 그림동화: ‘자봉이의 나눔 일기’ 시집: ‘아버지의 거울’ 저서: ‘누구나 쉽게 배우는 동화구연 이론과 실제’ 한국 스토리 문학 대상, 대한민국 동화 구연가 대상, 재능시낭송가 수상 아동문학가, 동화구연가, 시낭송가로 활동 중 서녘은 별이 없다 염전 바닥 오로라 꽃잎처럼 피었다가 서해로 뚝 떨어져버렸다 시 읽기/ 윤형돈 시인의 이름은 피천득의 아호인 ‘금아’다. 금세 아이 하나가 튀어나와 까르르 웃고 갈 것만 같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세계 속을 꿈꾸듯이 누비는 동화 구연가요, 동시대의 어른들에겐 치유와 위로의 시낭송가로 회자膾炙된다. 비밀 번호만 누르면 ‘쓰리릭’ 열리는 대문처럼 자신도 엄마 마음에 들어가고 싶다는 ‘손가락 열쇠’라든지 ‘우리 반 선생님 / 벌렁벌렁 납작코 / 고릴라 콧구멍’과 같은 동심의 소재가 윤금아 시인의 저력이다. 아무리 긴 장문의 시라도 척척 외워서 조곤조곤 풍부한 감상으로 객석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고 가는 걸 보면 시인의 가슴 안엔 언제나 생동감 있는 시상詩想의 샘이 고여 있었다. 그녀의 말대로 창 너머로 바
일련의 국회 폭력사태에 이은 여당과 야당의 행보 국민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
2016년 시작된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계획 그 결말은?
사진=MBC ‘실화탐사대’ 영상 캡쳐 MBC ‘실화탐사대’는 출소를 앞둔 조두순의 얼굴을 여과 없이 내보냈다. 이날 실화참사대는 ‘성범죄자 알림e’의 허점 등을 지적 실화탐사대는 방송 전 조두순의 얼굴 공개했다. “조두순이 출소 후 피해자의 옆집에 살아도 막을 방법이 전혀 없다. 성범죄자 알림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되는 조두순의 사진과 실거주 등록지 등 신상정보를 피해자 가족에게 공유해도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게 대한민국의 법이다. 국민 다수의 안전과 범죄자의 명예 및 초상권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에 대한 답을 방송에서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조두순은 2008년 안산시 단원구의 한 교회 앞에서 당시 초등학생 김나영 양 (당시 8세, 가명)을 화장실로 끌고 가 잔인하게 강간했던 사건으로 으로 당시 12년을 구형 받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적극 추진한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4월29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수원 광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오늘 행사에는 현재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화폐 관계자들과 경기도 31개 시군에서소상공인들이 적극 참여했다.
윤수천(1942~) 충북 영동 74년 소년중앙문학상 동화 당선 75년 소년중앙문학상 동시 당선 7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으로 문단 데뷔 저서: ‘꺼벙이 억수, 인사 잘하고 웃기 잘하는 집, 고래를 그리는 아이, 내 짝은 고릴라, 나쁜 엄마, 담구멍 친구 할래요?’ 등 80여권과 동시집: ‘아기 넝쿨’, ‘겨울 숲’, 시집: ‘쓸쓸할수록 화려하게’,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동화문학상 수상 수원 지동은 바람도 가난뱅이들만 찾아든다 풀도 서러운 풀들만 모여 살고 달도 외로운 달만 뜬다 시 읽기/ 윤형돈 동화작가로 더 잘 알려진 윤수천님은 수원의 대표적인 문학계 명사名士이시다. 꺼벙이 씨리즈 외 80여 편의 작품을 줄줄이 지어내시면서 몇몇 작품이 교과서에 실린 것은 물론이고 평소 그분의 지론대로 쉽고 편하고 재밌게 읽히는 작품들로 많은 사랑과 감동을 주고 계신 분이다. 동화를 주로 쓰지만, 간간히 ‘빈 주머니는 따뜻하다’와 같은 짤막한 잠언의 시들도 발표하면서 후진들의 ‘영원한 소년‘으로 살고 계신다. 수원지동은 그 분이 현재 거처하고 계신 곳이다 집 담벼락엔 대표작인 꺼벙이 만화 일부도 그려져 있고 그야말로 수원통닭에 버금가는 투어 관광
금연구역 70,655개소, 4.25~5.3 92명 합동점검반 운영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금연집중홍보의 달을 맞이하여 4월 25부터 5월 3일까지 모든 금연시설을 대상으로 시설기준 준수여부 및 흡연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년 모든 음식점·커피숍 등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확대·지정 된 이후 최근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10미터 이내, 흡연카페 등으로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시는 대대적인 지도·점검 및 금연홍보를 병행하여 금연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올 1월 현재 인천시내 금연구역은 공공청사·유치원․ 학교·의료기관·어린이집·음식점 등 「국민건강증진법」에서 정한 금연구역 65,056개소와 도시공원·버스정류장·학교정화구역 등 시·군·구 조례에서 정한 금연구역 5,599개소 등 모두 70,655개소이다. 시는 이번 점검기간 동안 시와 군·구 공무원 및 금연단속인력 등으로 구성된 총92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주간은 물론, 야간과 휴일에도 지도·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피씨게임 제공업소, 1천제곱미터 이상 복합건축물, 공원 등 상습·고질적인 흡연으로 민원신고가 잦은 업소와 2019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