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은 6월 25일(화)부터 30일(일)까지 진위향교 명륜당에서 2024 향교·서원 활성화 우수프로그램으로 진위향교 기획전시 ‘진위향교 풍경달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공예를 현대적으로 접근한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을 사용하면서도 현대적인 방식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세 명의 작가와 함께하였다. ▲ 실제로 볼 수 있는 전시모습 권예원 작가는 진위향교 이무기 설화를 바탕으로 표정골무 작품을, 연주선 작가는 진위향교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을 족자형태로 준비하였으며, 한송이 작가는 액막이 명태 작품을 향교에 달아 ‘진위향교 풍경달다’라는 주제를 완성시켰다. 진위향교 개방시간은 6월 25일(화)에서 28일(금)까지는 오후 1시부터 5시, 6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주말에는 진위향교 해설과 선비의상 체험 등 다양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기법과 현대적인 시각을 통해 우리 문화를 새롭게 해석한 전시”라며, “진위향교 명륜당에서 열리는 특별한 전통공예전시가 많은 분들에게 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문화원과 진위향
시인 김남조 1950년 연합신문 시 '성숙', '잔상' 등단 2020년 제12회 구상문학상 2017년 제29회 정지용문학상 2011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학부 명예교수 6월의 시 김 남조 어쩌면 미소 짓는 물여울 처럼 부는 바람 일까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 고마운 햇빛은 기름인양 하고 깊은 화평의 숨 쉬면서 저만치 트인 청정한 하늘이 싱그런 물줄기 되어 마음에 빗발 쳐온다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또 보리밭은 미움도 서로 없는 사랑의 고을이라 바람도 미소하며 부는 것일까 잔 물결 큰 물결의 출렁이는 비단 인가도 싶고 은물결 금물결의 강물인가도 싶어 보리가 익어 가는 푸른 밭머리에서 유월과 풋보리의 시를 쓰자
마음의 비상구 시인 : 은향 정다운 ●시인.수필가.시낭송가 ●2006년 국보문학 수필 신인상 수상/ 2009년 국보문학 시 신인상 수상 ●2017년 대한민국문화 예술명인대전 수필부문 명인상/한국문인협회 이사장상 ●2024년 제26회 전국 나의 주장 문화대전 시창착 부문/ 대상/VKN국회방송사장상 ●개인저서 1집 "다시피는 꽃" 2집 "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 때 ●문학상 대상/제2집 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 때 ●수원갈비스토리대표 마음의 비상구 한결 같은 공간 안에서 매일 매일 모든 순간이 나를 만드는데 일상이 메마르고 무디어질 때 내 안에 내가 없어서 내 몸에 자유를 주고 싶다 오늘 하루가 전부인것처럼 가고 싶은대로 원하는 대로 보이는 대로 느끼는 대로 어디론가 떠나서 걱정도 근심도 씻어내고 슬픔과 화해 하고 홀로 견디는 시간을 이겨 비밀의 문을 열어 탈출하고 싶다
시인 문정희 1947. 5. 25. 전라남도 보성출생 소속 동국대학교(석좌교수), 국립한국문학관(관장)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현대문학 박사 1969년 월간문학 시 '불면', '하늘' 당선 수상 2023년 김동명문학상 2015년 목월문학상 파꽃길 문정희 흰 파꽃이 피는 여름이 되면 바닷가 명교리(明敎里)에 가 보리라 조금만 스치어도 슬픔처럼 코끝을 건드리는 파꽃 냄새를 따라가면 이 세상 끝에 닿는다는 명교리에 가서 내 이름 부르는 바다를 만나리라 어린 시절 오줌을 싸서 소금을 받으러 가다 넘어진 바위 내 수치와 슬픔 위에 은빛 소금을 뿌리던 외가 식구들 이제는 모두 돌아가고 없지만 서걱이는 모래톱 속에 손을 넣으면 차가운 눈물샘은 여전히 솟으리니 조금만 스치어도 슬픔처럼 코끝을 건드리는 파꽃 냄새를 따라가서 그리운 키를 쓰고 소금을 받으리라 넘실대는 여름바다에 푸른 추억의 날개를 달아 주리라.
시인 오세영 언제인가 한번은 우지마라 냇물이여, 언제 인가 한 번은 떠나는 것이란다. 우지마라 바람이여, 언제 인가 한 번은 버리는 것이란다. 계곡에 구르는 돌처럼, 마른 가지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삶이란 이렇듯 꿈 꾸는 것, 어차피 한 번은 헤어지는 길인데 슬픔에 지치거든 나의 사람아. 청솔 푸른 그늘 아래 누워서 소리없이 흐르는 흰 구름을 보아라, 격정에 지쳐 우는 냇물도 어차피 한 번은 떠나는 것이다.
(주)에이치시티(072990,대표이사 허봉재)는 지난 4월 2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의료기기 적합성 인정제도 (ASCA: Accreditation Scheme for Conformity Assessment) 지정시험기관으로 등록됐다. ▲ 초음파를 사용하는 치료기의 성능을 시험하는 초음파음장측정시스템 ▲ 초음파음장측정시스템을 이용해 집속형 초음파 의료기기의 빔프로파일을 측정하는 모습 이는 시험인증·교정분야 선도기업인 에이치시티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시험기관중 최초인 셈이다.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는 ASCA 지정시험기관 제도는 美 FDA가 미국 내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고품질 의료기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으로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은 신뢰도 높은 제3의 지정시험기관을 통해 시험성적서를 받음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美 FDA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에이치시티 허봉재 대표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시험기관인 에이치시티가 美 FDA의 ASCA 지정시험기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한 장소에서 국내와 미국 시험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충북 청주출생 시인, 정치인 축 복 도 종환 이른 봄에 내 곁에 와 피는 봄꽃만 축복이 아니다 내게 오는건 다 축복이었다 고통도 아픔도 축복이었다 뼈져리게 외롭고 가난하던 어린 날도 내 발을 붙들고 떨어지지 않던 스므 살 무렵의 진흙덩이 같던 절망도 생각해보니 축복이었다 그 절망 아니었으면 내 뼈가 튼튼하지 않았으리라 세상이 내 멱살을 잡고 다리를 걸어 길바닥에 내 팽개치고 굴 속에 가둔것도 생각해보니 영혼의 담금질이었다 한시대가 다 참혹 하였건늘 거인같은. 바위같은 편견과 어리석음과 탐욕이 방파제에 맞서다 목숨을 잃은 이가 헤아릴 수 없거늘 이렇게 작게라도 물결치며 살아 있는 게 복 아니고 무엇이랴 육신에 병이 조금 들었다고 어이 불행이라 말하랴 내게 오는건 통증조차도 축복이다 죽음도 통곡도 축복으로 바꾸며 오지 않았는가 이 봄 어이 매화꽃만 축복이랴 내게 오는건 시련도 비명도 다 축복이다
시인 안도현 교수, 시인 <너에게 묻는다><연어>[4]<연어 이야기>[5]<연탄 한 장><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외로울 때는 외로워하자><스며드는 것> 등단 1981년 매일신문 <낙동강> 수상 1996년 시와시학상 젊은 시인상1998년 소월시문학상 대상2002년 노작문학상2005년 이수문학상2007년 윤동주문학상 문학부문 우 수 안도현 그리운게 없어서 노루귀 꽃은 앞니가 시려 바라는게 없어서 나는 귓볼이 빨갛게 달아 올라 내소사 뒷산에 핑계도 없이 와서 이마에 손을 얹는 먼 물소리
(주)에이치시티(대표이사 허봉재)는 국제공인시험인증 및 국제공인교정업무 선도기업인 2024년 3월 18일 방산신뢰성 센터(연면적 390평) 준공식을 했다. ▲ 준공식 기념쵤영 모습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최병로 방위산업진흥회 상근 부회장을 비롯해, 이계철 육군종합군수학교장, 지원정 육군정보학교장, 조재식 육군항공사령관, 임강규 육군정보통신학교장, 이종화 육본 시험평가단장 등 군 주요 관계자들과 글로벌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 레이시온사의 한국지사 대표들도 참석했다. 방산신뢰성 센터는 초대형 워크인 챔버(8m*5m*6m), 대형 워크인챔버(5m*4m*3m), 11톤 복합진동시험기, 염수분무시험기, 침수시험기, 온습도 챔버(분당 17도/1대, 분당 7도/1대, 분당 15도/2대, 분당 5도/3대), 고도시험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형 무기체계에 대하여 전자파와 환경신뢰성 시험을 one-stop으로 진행할 수 있어 시험 기간도 절약할 수 있고, 시험결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에이치시티는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제시험인증·교정전문기관으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무선통신, 전자파 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
시인 남 순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학 학사 데뷔: 1998년 시 '탐색' 수상:1998년 중앙일보 중앙시조지상백일장 연말장원 어느 봄 날의 연역법 남 순대 뒤 채던 산들의 꿈 그 어디 꾀벗는 시간 칭얼대는 어린 햇살 젖 꼭지 한 입 깨물자 화들짝 아랫도리께 고개드는 꽃 철쭉
지난 26일 시험인증·교정사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072990,대표이사 허봉재)가 미국 최대의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Lockhead Martin)사와 항공정비 지원 서비스 2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연구소 내부모습 이번 2차 계약의 교정 대상 품목은 F-35전투기의 원활한 임무수행을 위해 운용되는 지상지원장비 중 223개 품목으로 1차 계약(19년 1월 ~ 23년 12월/83개 품목) 당시보다 3배 정도 증가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 동안 유지된다. 에이치시티는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제시험인증·교정전문기관으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무선통신 분야의 시험인증과 안테나 교정서비스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또한, 미국 국방표준규격을 사용한 군수품의 환경신뢰성과 전자파 시험인증을 수행하고 있으며, NI, FLUKE, KANOMAX, TEKTRONIX 등 해외 유수의 글로벌 대형측정기 제조사의 한국 교정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에이치시티 허봉재 대표는 “세계 제1의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社의 글로벌 공급망 참여기업으로서 국민의 안위를 책임지는 국방 업무에 일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KMA역사포럼은 지난 1월 5일 2023년 포럼 활동을 결산하는 정기총회 겸 갑진년 새 출발을 다짐하는 신년회를 서울 용산에 있는 육군회관 김종오 장군홀에서 포럼회원과 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 KMA역사포럼 회원들 역사•안보•통일과 관련한 역사탐방과 연구 및 세미나, 언론 기고 활동을 통하여 대한민국이 자유민주 통일강대국으로 발전함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KMA역사포럼은 2018년에 설립하여 현재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회원을 확보하여 활동중이다. 포럼은 2020년 윤주경 국회의원실과 ‘2020년 독립전쟁을 기억하다’, 2022년에 신원식 국회의원실과 ‘우크라이나 전쟁 교훈과 한국 안보정책 발전과제’, 2023년에 최형두 국회의원실과 ‘한반도통일과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 과제’ 등의 주제로 역사, 안보, 통일 분야에 대한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여 정책발전 과제를 도출하고 국민에게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북토크에서는 『조선상고사』, 『격동-메이지유신 이야기』, 『북핵 본색』, 『독일통일, 그리고 한반도의 선택』, 『신라 삼국통일 연구』, 『조선의 영웅호걸과 부국강병 인터뷰』 등의 역사, 안보, 통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