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정보화 역량 신장과 건전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2024 경기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9일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교장 위경철)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글’ 프로그램 등 정보경진대회 부문 8개 종목과 ‘온라인 배구’ 등 이(e) 스포츠 부문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 경기도교육청 청사 모습 13개 종목에 모두 139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지도교사 및 학부모를 포함해 200여 명 이상이 축제에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동영상 제작’과 ‘온라인 축구(FC)’를 시범 종목으로 신설해 학생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이 스포츠 부문 중 온라인 축구를 포함한 일부 종목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친다.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고 폭넓은 장애인식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황윤규 교육정책국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경험을 선사하고, 미래 사회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정보화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고양특례시의 유일한 큰산인 고봉산 기슭에 황톳길과 흙길이 어울어진 건강숲길 조성공사가 착공됐다. ▲ 이택수 도의원이 관계자들과 고봉산 누리길 입구 주변에서 쵤영한 사진 경기도의회 이택수 의원(고양8, 국민의힘)은 지난해 1차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으로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1712번지 일원 고봉산누리길 입구 안곡습지공원 주변에 황톳길을 포함한 공원화 조성사업이 완공된 데 이어 최근 2차로 특별조정교부금 9억원으로 인접한 안곡습지공원과 소개울공원을 잇는 건강숲길 조성공사가 착공돼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2차 공사는 안곡습지공원과 소개울공원 내 초화원과 둘레길 약 2km를 건강숲길로 조성하고 ▲세족장과 신발장 3곳 설치 ▲생태통로 정비와 목재난간 및 침목계단 교체 ▲상록교목과 낙엽교목 식재 ▲경화마사토포장과 흙길 조성 ▲휴게의자와 휴게공간 마련 ▲정자내 벤치 설치 ▲산책로 경관조명 등의 내용이다. 이택수 의원은 담당 공무원 등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서 “춘향전의 모태이자 고양시의 대표적인 명산인 고봉산 입구에 황톳길 맨발걷기 공원이 만들어져 주민들이 즐겁게 찾고 있다”며 “이번에 2차 사업으로 주변 공원 둘레길을 명품
민선 9기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과 관련, 부정청탁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전도현 시의원이 오는 28일 의장으로 출마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피고발인 신분으로 의장출마를 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 전도현 오산시의원 (자료 오산시의회) 오산시의회 전도현 의원은 지난 2023년 10월 자녀의 결혼식과 관련, 오산시청 일부 공무원에게 직접 청첩장을 전달하고, 일부 오산시 산하 기관장들에게 수취를 확인할 수 있는 등기우편을 발송한 사실과 관련해 오산시민단체에 고발당해 현재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이후 무려 6개월 동안 관련 혐의를 조사 중인 오산경찰서가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도현 의원이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출마하자 “그럴 수 있느냐?”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20년 만에 오산 민주당의 수장이 안민석 전 의원에서 차지호 현 국회의원으로 바뀐 첫 시점에서 시의회 의장 임명과 관련, 차 의원의 뜻이 무엇인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에 당론으로 의장이 결정되는 것인지 아니면 자유투표에 의해 결정될 것인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수당인 오산시의회 민주당에서 의장이 배출되는 것은 당연한
화성 전곡리 화재 참사와 관련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고용노동지청이 합동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에, 1차 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중대재해 방지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 ▲경기도 화성 전곡리 화재 참사 합동분향소 모습 현행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에게 안전 및 보건을 확보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기업이 현장의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을 진행 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아리셀은 올해 2월 컨설팅을 신청했고, 참사 전에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참사가 발생하기 얼마 전에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받았음에도 사고가 났다”며 “노동부의 중대재해 대책에 허점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 의원은 “이번 참사는 꼼꼼한 관리체계가 있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인재가 아닌지 국회에서 따져보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계곡, 하천 등 휴양지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가평 유명계곡‧용추계곡, 포천 백운계곡, 양평 중원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과 하천 등 유명 휴양지 360곳이다. 이번 단속은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하천 불법행위 정비를 통해 철거한 계곡 내 평상 등 불법시설이 다시 설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특사경은 계곡․하천 인근 캠핑장, 식당 등 하수처리구역 외 개인하수처리시설 단속으로 청정한 계곡을 유지하고 불법 숙박시설 등 안전관리에 취약한 곳도 중점 단속해 도민 안전 위협 요인들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계곡 내 이동식 평상 등 불법시설 설치 ▲개인하수처리시설 미설치․부적정 운영관리 ▲미등록 야영장 운영 ▲미신고 음식점‧숙박업 영업 등이다. 허가 없이 하천구역을 무단 점용할 경우 ‘하천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개인하수처리시설 미설치 경우 ‘하수도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미신고 음식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이 평택 포승(BIX: Business Industry Complex)지구에 890억원 규모의 기업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경제청은 26일 평택 경기경제자유구역 8층 회의실에서 ㈜진성에스앤피, 고려항업(주), ㈜진용엔지니어링, ㈜세아에스에이, 평택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투자협약 사진 투자 규모는 산업시설용지 12,132평, 총 890억 원 규모로, 협약을 통한 기대효과는 ▲235명 고용 효과 ▲지역경제 활성화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 ▲미래모빌리티 클러스터 가속화 등이다. 투자 기업인 ㈜진성에스앤피는 표면처리분야 뿌리기술 전문기업이자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이번에 포승(BIX)지구에 첨단자동화 생산시설을 조성하여 물류비와 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고려항업(주)은 미국, 독일 등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특수유리를 자체 연구․개발하여 국산화한 기술기업으로 관련 제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진용엔지니어링과 ㈜세아에스에이는 각각 2차전지 핵심소재, 바이오의약필름 등의 장비 제조와 자동화시스템 솔루션 제조시설을 평택 포승지구(BIX)에 설립하게 된다. 이번
경기도가 급식지원 대상아동들이 이용하는 배달앱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7월부터 29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 현재는 10개 시군에서만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가 2022년 개발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를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급식지원 대상아동들이 낙인 효과 등을 걱정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식사를 주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용인과 의왕에서 시범사업을 한 후 지난 3월부터 수원과 평택 등 10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했다. 확대 이후 3월부터 5월까지 10개 시군에서 총 222,466건이 결제됐다. 7월부터는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포천·양평을 제외한 전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 경기도청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배달료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천 원의 배달쿠폰이 지급된다. 배달쿠폰은 1인당 월 4회 한도로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급식지원 대상아동들이 근처의 이용 가능한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기반 가맹점 조회 서비스’와 함께 ‘1대 1 질의응답 게시판’도 운영해 이용 아동들의 편의성도 대폭 확충했다. 부정수급 모니터링시스템도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평택시병, 국회 정무위원회)이 26일(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하도급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김현정 의원은 개정안에 ‘사인의 금지청구제도’ 도입을 명시하여 원사업자의 부당행위로 인한 수급사업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히 구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 김현정 국회의원 ‘사인의 금지청구제도’란 불공정거래행위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자가 공정거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법원에 직접 해당 침해행위의 중지 또는 예방을 청구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이미 국내에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특허법」, 「상표법」, 「저작권법」, 「공정거래법」 등 여러 법에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그러나 현행 「하도급법」에는 ‘사인의 금지청구제도’가 도입되어 있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를 거쳐야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어 수급사업자의 피해를 신속히 예방하거나 구제하는 데에는 한계가 크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 왔다. 김현정 의원은 “원사업자의 불공정·부당행위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는 기업들이 여전히 많이 있다”며 “하도급법에 ‘사인의 금지청구제도’를 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도내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대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대학별 진학상담 운영 ▲1:1 무료 대입진학 컨설팅 ▲대학생 멘토 상담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별 진학상담은 박람회 기간 동안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전국 4년제 121개 대학 입학사정관이 대학별 수시 입학전형 안내와 맞춤형 상담을 운영한다. 1:1 무료 대입진학 컨설팅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상담교사단이 참여해 학생과 1:1 진학상담을 실시한다. 행사장에는 30개의 상담소를 설치해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 모의평가 성적에 기반한 대입 진학 상담 ▲수시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안내 ▲대학입시 준비전략 ▲예체능 대학 대입 진학 상담 등을 운영한다. 단, 1:1 무료 대입진학 컨설팅은 2일간 6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희망하는 고3 학생과 학부모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박람회 누리집(goe-jinhakexpo.c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대학생 멘토 상담은 서울대 재학생
경기도의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시된 ‘2023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심사’에서 예산이 전액 이월된 수산물 도매시장 LED 전광판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 경기도의회 이자형 의원 경기도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안전성 검사결과 공개를 위해 경기도 내 5개 수산물 도매시장에 LED 전광판을 설치하겠다며, 지난해 9월 추경으로 2억5천만 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했지만 행정절차 지연을 이유로 예산을 전액 명시이월했다. 이날 질의에서 이자형 의원은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물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긴급 편성한 예산을 행정절차 지연을 이유로 전액 집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예산편성 원칙에도 어긋난 운용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전액 이월시킬 예산이었으면 차라리 2024년도 본예산에 담아 추진하는 것이 예산편성 원칙에도 부합한다”며, “수산물 상권진흥과 도민이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보통 시·군 위탁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인데 이
태국 지방공무원들이 수원시를 방문해 모바일 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벤치마킹했다. 태국 치앙라이·사꼰나콘·빠따니·알라·나라티왓 등 5개 주 정부·기초지자체 공무원 33명, 외교부·내무부 공무원 2명 등 35명과 ‘USAID(미국 국제개발처) 교류 방문단 관계자 10여명은 25일 수원화성박물관 강당에서 새빛톡톡에 관한 브리핑을 듣고, 화성박물관과 화성행궁을 시찰했다. ▲ ‘USAID(미국 국제개발처) Enhance 시민중심 거버넌스 교류 방문단’과 수원시 공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을 방문한 태국 공무원들은 ‘USAID Enhance 시민중심 거버넌스 교류 방문단’이다. USAID 아태지역 사무소(태국 방콕)가 운영하는 ‘USAID Enhance’는 시민 참여 지방행정의 혁신 사례를 배우고, 공유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2023년 7월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새빛톡톡은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온라인 광장이다. ‘시민제안’ 게시판에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다른 시민들이 댓글로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밝히며 토론한다. 많은 시민의 공감을 얻은 아이디어를 담당 부서에서 검토한 후 채택하면 정책으로 실행될 수 있다. 현재 가입자는 7만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제20ㆍ21대 국회에서 발의했던 수원군공항 이전 관련 특별법이 결국 국회의 문턱을 넘지못하고 모두 자동폐기된 바 있는데, 지난 6월 5일 백혜련의원(수원을)이 제22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또다시 발의했다. ▲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특별법안)’은 특별법 만능주의에 편승하여 화성시, 화성시민과의 충분한 협의ㆍ동의과정 없이 사업을 강행하려는 것으로 지자체의 자치권과 시민의 참여권을 침해하는 특별법안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 이에 화성시는 시민단체(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이하 범대위)와 연계하여 민ㆍ정ㆍ관 긴급회의를 실시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구체적인 협력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지속 추진 중에 있다. 범대위 이상환 상임위원장은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특별법안 중 수원군공항 이전부지를 ‘화성시 일원’으로 명시한 부분을 삭제했을 뿐, 백혜련 의원의 특별법안 또한 수원시만의 개발이익과 경제효과를 목적에 둔 지역이기주의 법안임을 강조하며, 화성시와 시민단체의 손발을 묶어 대응자체를 무력화시키기 위